아내 살해 변호사 남편 심리는? “자녀에 마녀 엄마라고” (스모킹건) 작성일 07-0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WTdDTaVa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cb0f86e7d157dbbc819648a7bad5ee4255852fb2981dac5569cf39d4f30bc6" dmcf-pid="6YyJwyNfo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스모킹 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en/20250702060609355xpro.jpg" data-org-width="600" dmcf-mid="fCCQjCiBa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en/20250702060609355xpr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2TV ‘스모킹 건’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c638f597a40d2e6369112dcf42b9f75800a3d99809dad06602bef261578a70" dmcf-pid="PGWirWj4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2TV ‘스모킹 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en/20250702060609535ckhg.jpg" data-org-width="600" dmcf-mid="4aLp8LbYk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en/20250702060609535ckh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2TV ‘스모킹 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f67ca168299e119352eb1a573530c61c1e0fcadd2989c46de8217b5bb1a2a3" dmcf-pid="QHYnmYA8gE" dmcf-ptype="general"> [뉴스엔 유경상 기자]</p> <p contents-hash="dce4ecd444335e129794ae34403288e672011fc5d1fa640777febb8950d4c716" dmcf-pid="xXGLsGc6Ak" dmcf-ptype="general">아내를 살해하고 25년 형을 받은 변호사 남편의 심리는 무엇일까. </p> <p contents-hash="25cc3233358836491acd7a167d13dee4e445a24a2a6e512204d02b7cf7c4cebb" dmcf-pid="yF1jl1rRac" dmcf-ptype="general">7월 1일 방송된 KBS 2TV ‘스모킹 건’에서는 미국 변호사 아내 살인 사건을 다뤘다. </p> <p contents-hash="182c9aa6433dbc09a05504d302ac8c8fd66a70bc0fffabb9d4273c55a1c3b45c" dmcf-pid="W3tAStmekA" dmcf-ptype="general">2023년 12월 미국 변호사가 아내를 살해하고 먼저 공격해온 아내에게 고양이 장난감을 휘둘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5차 공판에서야 아내의 유가족이 핸드폰 잠금을 풀어 40분 분량의 녹음 파일을 발견하며 진짜 정황이 드러났다. </p> <p contents-hash="b2fb2f21c690e384a183b8285857c75acab61abb94cd9cbfb0e72568585b78aa" dmcf-pid="Y0FcvFsdkj" dmcf-ptype="general">아내는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10분 거리에서 딸과 살고 있다가 딸의 짐을 가지러 왔고, 집에 들어온 지 2분 30초 후에 남편이 가격하는 소리와 아내의 비명 소리가 녹음됐다. 9살 아들이 방에 있다가 나와 무슨 일인지 묻자 아내는 신고해달라고 부탁했고 남편은 문 잠그고 방에 들어가라고 소리쳤다. </p> <p contents-hash="223b8e37053f2f59c735af39ed0bafe562f99a439e72337dc9b3e9db4eba8351" dmcf-pid="Gp3kT3OJgN" dmcf-ptype="general">첫 가격 5분 후 아내의 음성 후로 더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아들이 “그러다 감옥 간다”고 소리쳐도 남편은 엄마가 먼저 공격했다고 변명하며 5선 국회의원 부친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부친이 도착해 119를 부르고 피해 있으라고 조언하자 그대로 행동하며 아내를 방치했다.</p> <p contents-hash="b6d8d237d3253ce0887eb6feae8f9acf16b2ff576106d75bfad9ea0738f49726" dmcf-pid="HU0Ey0Iija" dmcf-ptype="general">아내를 살릴 조치를 하지 않은 데 대해 남편은 “(아내의)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는데 비위가 약해서 인공호흡을 할 수 없었다. 살아 있었고 금방 죽을 것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90b43cbcc21a243d0b381a8e71b9248caa4fbbe62a50e32bad8b071da2fab69" dmcf-pid="XupDWpCnkg" dmcf-ptype="general">부부는 2013년 결혼 직후부터 갈등이 있었다. 아내가 국제 원조 기구에서 일해 해외 출장이 잦고 업무가 바빴다. 남편은 급여가 적은 아내를 비하했고 아내가 바쁘다는 이유로 양육을 못한다고 생각해 2018년에는 아내와 협의도 없이 자녀들만 데리고 뉴질랜드로 이주했다. </p> <p contents-hash="46df23092c6ff1eb5e974d04aaa077b47bb1bd45bfca3d424d2c769c4cfc9d92" dmcf-pid="Z7UwYUhLco" dmcf-ptype="general">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며 성병 검사를 받아보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고 뜬금없이 영상통화를 걸어서 현관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3개월 통화내역을 뽑아서 누구랑 왜 통화했는지 설명하라고 했고, 직장으로 수차례 전화를 해서 아내가 자리에 있나 물어보고, 통화한 직장 동료에게 아내 험담을 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e68341074cb7aec3dd2fc44f1375a89837a2e20db3ba01cc8d88cf3870e09df" dmcf-pid="5zurGulojL" dmcf-ptype="general">그런 남편의 행동은 배우자에 대한 의존성이 높을 때 유발될 수 있다고. 배우자가 외도할 수 있다는 가정만으로 불안을 경험하고, 스스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가져올 수 있다. </p> <p contents-hash="8ad80a8c56c17d784005b73e69b7833996ab3082901a25fcc14ca5728dd11f4c" dmcf-pid="1q7mH7SgAn" dmcf-ptype="general">남편은 5선 국회의원 부친에 본인도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따고 최대 로펌에서 일했지만 실적을 내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부친의 사회적 성취와 비교하며 스스로 성취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껴왔을 가능성이 있었다. </p> <p contents-hash="8265f368c127e9b3ef7e56c3d3d4b39b06734919ab74aecac1a747ae8a2d42ea" dmcf-pid="tBzsXzvaoi" dmcf-ptype="general">아내를 비난하면서 본인이 인정받고 싶었던 것 같다는 분석. 남편은 아내를 모욕하는데 자녀들을 이용했고, 자녀들에게 “엄마가 본인밖에 몰라서 따로 사는 거다. 너희를 사랑하지 않아 일만 하는 거”라고 말하며 마녀 엄마라고 부르게 하기도 했다. 자녀들의 욕을 녹음해 아내에게 보내기도. 이는 명백한 아동 학대다. (사진=KBS 2TV ‘스모킹 건’ 캡처)</p> <p contents-hash="dc22ad90207a7b1999295c9a07d06d61ea94993d3b0c3e81925b6eb6c6a8c3f8" dmcf-pid="FbqOZqTNNJ" dmcf-ptype="general">뉴스엔 유경상 yooks@</p> <p contents-hash="3c06736d5a2dbca7f97c3410d0966f8821deddabb1302def21ca68dfb86fafff" dmcf-pid="3KBI5Byjkd"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스콰치 선셋 - 괴담의 전후 맥락 살렸을 때 떠오르는 슬픈 전설[시네프리뷰] 07-02 다음 박보영 “‘미지의 서울’ 자신 있었다, 나도 위로 받아” [IS인터뷰]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