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모태 솔로 연기에 살린 디테일 [인터뷰①] 작성일 07-02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ArgvFsdz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50aedb5f216eff47b30ca80cdae273306a1e51a636ade9e6af70a47ddc5332" dmcf-pid="0dgxwyNf0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진영. 사진|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070401933euxv.jpg" data-org-width="533" dmcf-mid="5CtH2d7v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070401933eux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진영. 사진|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4bab358d55aa8a2630e25778ac6c38c226a3434c42dba0bcf3ce83b0a5dbcf9" dmcf-pid="pJaMrWj40G" dmcf-ptype="general"> 배우 박진영이 드라마 ‘미지의 서울’ 속 모태 솔로 연기의 디테일과 함께 실제 연애스타일을 이야기했다. </div> <p contents-hash="bfcc025d5bf9f9e91106e2df11ace8d6d93d6b4b2a3bc272ce320d92a78134ac" dmcf-pid="UiNRmYA80Y" dmcf-ptype="general">박진영은 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H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종영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정말 좋은 분들과 재밌게 촬영했던 작품이어서, 그것만으로도 좋았는데 큰 사랑까지 받게 되니 진심이 통한 것 같아서 감사하고 마냥 행복하다”는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e5391f625785e92652010dcf1408fcdd6af6a8ee48c52de73904aae69194c82" dmcf-pid="unjesGc6FW" dmcf-ptype="general">‘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p> <p contents-hash="78efd3a5528eee836d2714e6e354461ffd1fee238963ef9901f8f85030114525" dmcf-pid="7LAdOHkPzy" dmcf-ptype="general">박진영은 극 중 쌍둥이 자매의 고교 동창생이자 어릴 적 사고로 인해 몸의 왼쪽 부분에 전체적으로 장애를 가진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bed44a101a7dbfb5c5c0a33c19362442e04b755c611809f6152039fce545be" dmcf-pid="zocJIXEQ3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진영. 사진|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070403237czmi.jpg" data-org-width="700" dmcf-mid="1xZlu81mz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070403237czm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진영. 사진|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a0d19fb1d10970734b34f7458036e509355adbe57c0d5a301ad22dd0eed1614" dmcf-pid="qgkiCZDx3v" dmcf-ptype="general"> 이호수 캐릭터가 한 쪽 귀가 안 들리지만, 누구보다도 피해자와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귀 기울이는 모습에 이끌렸다는 박진영은 “극에서 미지가 힘들 때 이런저런 말을 하기보다는 옆에서 기다려주면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게 서포트해주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짙게 잘 보여서 더욱 끌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fbc307665c2eb63a88171f891deaad0bfc9aa41d48d01b1ff13cae581beca47b" dmcf-pid="BaEnh5wM7S" dmcf-ptype="general">“연기를 하다보면 캐릭터의 일부분이 저한테 남아있게 된 경험들이 있거든요. 내가 호수처럼 좋은 사람이 되긴 어렵겠지만, 연기 하면서 호수의 어떤 부분이 남겨진 채로 살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많이 끌렸어요.”</p> <p contents-hash="73e56be08cb1944607a861e270d37973bca22081a8f632bec85368923696f404" dmcf-pid="bNDLl1rR0l" dmcf-ptype="general">제대 후 연이은 연기 작품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박진영은 ‘미지의 서울’에서의 호연 비결로는 박신우 감독의 연출 디렉션을 꼽았다.</p> <p contents-hash="8b40331c48627afcefde4330c6da8e6270d568ad0b1f2a60d70a563db094fdb3" dmcf-pid="KfxKomRu3h" dmcf-ptype="general">“대사가 있는 첫 신이 황비서님과 뜨개질하면서 대화하는 장면이었어요. 황비서님이 하는 말에 계속 반응을 하는 연기를 했는데, 감독님께서 ‘그거의 반만 줄이면 호수 같을 것 같다’는 명확한 디렉션을 주셨어요. 감독님 디렉션을 100% 신뢰하고 연기했는데, 그런 것들이 호수처럼 만들어준 것이 아닌가 싶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7f959047dc936af20bc3f5df0a8ecd10a10e01967b90975647e320fd2aa7ef" dmcf-pid="94M9gse77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진영. 사진|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070404598krto.jpg" data-org-width="533" dmcf-mid="tOmaT3OJF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070404598krt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진영. 사진|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cf7cfd9364553e71f16daa192667fef2548759f41f84358c4fdfb173d75d695" dmcf-pid="28R2aOdzUI" dmcf-ptype="general"> 이호수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는 인물이다. 그 중간 지점을 표현하기 위해 애를 많이 썼다는 그는 “‘크리스마스 캐럴’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인데, 극단에 있지 않고 중간에 있다면 아무 (장애도) 없는 사람으로 보이려고 노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e5eaeafc6de685da9664cefc1de0d9a1084ff326bea187a9e152b720243d0e8a" dmcf-pid="V6eVNIJqUO" dmcf-ptype="general">“들리기는 하지만 남들보다는 듣지 못한다는 자각이 있기 때문에, 혼자 검열하고 또 검열했을 것 같아요. 사실 못 느끼셨을 수도 있지만 저 나름대로 반 템포 늦게 시작했거든요. 듣고 바로 반응하기보다는, ‘말하기 전에 똑바로 말하고 있나’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려고 했어요.”</p> <p contents-hash="4d6735982bb83820e3b2ac38b3f15c2f12b268b516449df7e8e76b50137c7a93" dmcf-pid="fPdfjCiBFs" dmcf-ptype="general">제대 후 첫 드라마 촬영장이라는 부담감도 크게 다가왔다고. 박진영은 “사실 같은 질문을 이전에 들었을 때는 ‘부담감 없고 긴장감 없이 편하게 했다’고 했지만 진짜 긴장 많이 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 부담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파트너인 배우 박보영과 감독님의 디렉션 덕분이었다고.</p> <p contents-hash="1512d0bfc43219cdee3a8bcbf45b7597a3d2bb825e7e90f9eb8fc2971b5344be" dmcf-pid="4QJ4Ahnbzm" dmcf-ptype="general">“박보영 선배는 상대를 너무 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에요. 연기를 어떻게 하라고 말을 하는 것은 아닌데, 나를 대하는 모습을 봤을 때 편안함을 느꼈어요. 사실 (연기를) 쉬고 온 사람인데 전적으로 믿어주는 파트너 선배의 눈빛과 감독님의 정확한 디렉션, 현장 스태프분들의 노력까지 이 대본의 글을 정말 아껴서 만드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 긴장하면 잘못하는 느낌이 들다보니, 어느 순간 편안하게 하려고 노력해서 자연스럽게 된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0009367713934651a0d4e4c21d0a2b89c6deacae46dc4baba2cf08f295ccb5fe" dmcf-pid="8xi8clLKFr" dmcf-ptype="general">특히 박보영과는 처음 대사 맞출 때부터 편하고 잘 맞았다고. 미래와 미지, 미래인 척 하는 미지, 미지인 척 하는 미지 등 총 1인 4역을 상대해야 했던 박진영은 “처음에는 다 어떻게 다르게 반응할까 고민했었는데, 고민이 필요가 없었다”며 “앞에서 그 인물처럼 해주니까 거기에 대한 반응만 하면 됐다”고 박보영의 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c646b9a84460434c07d9ccc118907bf55edc5b1ea88254fc36a7fad61f691b" dmcf-pid="6Mn6kSo90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진영. 사진|BH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070405863htxa.jpg" data-org-width="533" dmcf-mid="FLGI0VXD3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070405863ht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진영. 사진|BH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68f58faa5f07c6b6bfd7c8131e3f24da3fcc36ec430b96693fc6d237756cdff" dmcf-pid="PRLPEvg20D" dmcf-ptype="general"> 박진영은 박보영과 극 중 쌍방 ‘모태 솔로’ 연애 연기를 하면서 작품에 재미를 더한 바 있다. 자신만 아는 디테일을 넣어 연기해 감독님이 자르지 않고 방영까지 됐던 몇몇 부분이 있었다고. </div> <p contents-hash="cdf9248b21a3ccc47802906628d7b2a06f5ab8f50df4e3e8816f6f5b884c15b5" dmcf-pid="QeoQDTaVpE" dmcf-ptype="general">“저만 아는 디테일인데, 호수가 미지에게 고백하고 가면서 정말 살짝 손을 흔드는 부분이 있어요. 큰 감정도 좋지만 뜯어봤을 때 보이는 호수의 그런 ‘모태 솔로’ 같은 모습을 화면으로 봤을 때 ‘아 정말 호수 같았다’ 싶더라고요. 감독님도 아니다 싶으면 다 편집하시는데, 그 장면은 살아남았거든요. 감독님이 생각한 호수와도 일치했다 싶었어요.”</p> <p contents-hash="077d93e9b80dc21d79777f17f35958c1dd8894e907ca33964af5b92748e2ac37" dmcf-pid="xdgxwyNfzk" dmcf-ptype="general">쌍방 ‘모태 솔로’이다 보니 방영 후에는 “실제 연애였다면, 미지가 답답했겠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그러나 박진영은 호수를 방어하며 “아마 그런 호수여서 좋아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폭스’ 호수였다면 미지가 안 끌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849ea2be0ffe1f7a3117cf846a94b8e465318cd50f43b9489d84dbc9c0d76ed" dmcf-pid="yrhkH7Sg0c" dmcf-ptype="general">또한 실제 연애스타일은 호수와는 다르냐는 질문에 박진영은 ‘아이돌’ 자아를 잠시 장착해 “팬들에게 제가 어떻냐면”이라고 말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시 자아를 찾은 박진영은 “솔직하게 내 감정과 마음을 이야기하는 편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strong>([인터뷰②]에서 계속)</strong></p> <p contents-hash="6b473071617c5e0cf3e5f3921dd3fb245b7923edcf3e6011ed52b93af2786be8" dmcf-pid="WmlEXzva0A" dmcf-ptype="general">[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조유리, '오겜3' 끝나자마자 깜짝 소식…'보이즈 2 플래닛' 출격 07-02 다음 [문화연예 플러스] 투어의 감동을 그대로‥BTS 첫 라이브 앨범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