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 축구 엔진'…"16강 이상 목표" 작성일 07-02 14 목록 <앵커><br> <br> 축구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황인범 선수가 어제(1일) 네덜란드로 떠났습니다.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어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선 16강 그 이상을 목표로 달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하성룡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월드컵 2, 3차 예선에서 팀 내 최다 1천39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1회 연속 본선행을 이끈 황인범은, 1년도 채 남지 않은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br> <br>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 (카타르 월드컵이) 저한테는 소중한 추억이어서 내년에 있을 (북중미) 월드컵이 좀 많이 기다려지는 것 같아요.]<br> <br> 29살 전성기에 맞을 두 번째 꿈의 무대에서, 첫 월드컵 때의 16강 진출, 그 이상을 다짐했습니다.<br> <br> 황인범은 2019년 대전을 떠나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에 도전한 뒤, 러시아, 그리스, 세르비아를 거쳐 지난해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에 입성했습니다.<br> <br> 거의 매 시즌 리그와 팀을 바꾸면서도 꾸준하게 활약하고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았습니다.<br> <br> [황인범/페예노르트 미드필더 : 매년 이렇게 나라들도 옮기면서 잘해냈다라는 게 저 스스로 정말 대견하게 생각을 하거든요.]<br> <br> 안주하지 않고 쉼 없이 기어를 변속 중인 한국 축구의 엔진 황인범은, 앞으로도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변함없는 도전과 질주를 약속했습니다.<br> <br>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이재준) 관련자료 이전 '남매'의 케미로, 가족의 힘으로, 반드시 금빛 화살 쏜다…9월 광주세계선수권 앞둔 장애인 양궁 간판들의 각오 07-02 다음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최초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우승 기록 삭제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