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방사성 폐기물 제거 ‘신소재’ 찾았다 작성일 07-02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KAIST-화학연, 방사성 폐기물인 ‘아이오딘’ 흡착 신소재 발굴 <br>- AI 기계학습으로 수많은 후보 물질 탐색 시간 획기적 단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HpZmXEQu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f1537c825e897640c75b3446273f02c951c88131ffcfa98f7ed588d247e4ab" dmcf-pid="fXU5sZDxF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를 수행한 노주환(왼쪽부터)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이수정 KAIST 이수정 박사, 류호진 KAIST 교수.[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d/20250702080941298nmjv.png" data-org-width="1280" dmcf-mid="98WCoIJq3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d/20250702080941298nmj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를 수행한 노주환(왼쪽부터)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이수정 KAIST 이수정 박사, 류호진 KAIST 교수.[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8273435a39f041521c38e3240e5458479e537180fc2c3e3a84cf83e2fa4ed2" dmcf-pid="4Zu1O5wM3c"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표적 방사성 폐기물 중 하나인 ‘아이오딘(요오드)’은 반감기가 길고(I-129의 경우 1570만 년), 이동성 및 생체 유독성이 높아 환경 및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e0022a963643c6cb22cc6c7a7adbfbcd7405924cf2d0045fd55985910cab953" dmcf-pid="857tI1rRUA"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이오딘을 제거할 원자력 환경 정화용 신소재 발굴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방사성 오염 흡착용 분말부터 오염수 처리 필터까지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29430b97526714edb575e46d0d30cd66c1126ebff03ccf4e358b83d1d40582f" dmcf-pid="61zFCtmeuj" dmcf-ptype="general">KAIST는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류호진 교수 연구팀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 노주환 박사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방사성 오염물질이 될 수 있는 아이오딘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신소재를 발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p> <p contents-hash="4a607972b2f8985b797ca9401e1f10747d813cdb86e4a55e6236fb8dee0b9e89" dmcf-pid="PXU5sZDxUN" dmcf-ptype="general">최근 보고에 따르면 방사능 오염물질인 아이오딘이 수용액 환경에서 아이오딘산염(IO3-)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기존 은 기반 흡착제는 이에 대해 낮은 화학적 흡착력을 가져 비효율적이었다. 아이오딘산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흡착제 신소재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p> <p contents-hash="98ce9449c9cc08b95a629e33ff4a5df288d9ec4f5adbf392d6a5aec893d61d4d" dmcf-pid="QZu1O5wMUa" dmcf-ptype="general">류호진 교수 연구팀은 기계학습을 활용한 실험 전략을 통해 다양한 금속원소를 함유한 ‘이중층 수산화물(Layered Double Hydroxide, LDH)’이라는 화합물 중 최적의 아이오딘산염 흡착제를 발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6347171e56af9991ccb44704561a31fbe168fefb313fcf92b303999249e73a" dmcf-pid="x57tI1rR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방사성 오염 제거 신소재 탐색 기술 개념도.[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d/20250702080941659tbfx.png" data-org-width="1280" dmcf-mid="2cEgfoKGp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d/20250702080941659tbf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방사성 오염 제거 신소재 탐색 기술 개념도.[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62df8894901836c631a60fd10bf075ee7e7fbd44f22c3faff6b15794457693" dmcf-pid="ynkoVLbYUo" dmcf-ptype="general">이번에 개발된 구리-크롬-철-알루미늄 기반의 다중금속 이중층 수산화물 Cu3(CrFeAl)은 아이오딘산염에 대해 90% 이상의 뛰어난 흡착 성능을 보였다.</p> <p contents-hash="561bb1b6fa836c3eb5238d9aeef7bfbda2dbfeed858d8889ba67b55ab69f0731" dmcf-pid="WLEgfoKGu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중층 수산화물이 고엔트로피 재료와 같이 다양한 금속 조성을 가질 수 있고 음이온 흡착에 유리한 구조를 지녔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다중금속 LDH의 경우 가능한 금속 조합이 너무 많아 기존의 실험 방식으로는 최적의 조합을 찾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278dac404f027cb03f2bf3bb8cbad1a1c1189f73f4d3f8a16306d0d6319cf91e" dmcf-pid="YoDa4g9H0n" dmcf-ptype="general">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인공지능(기계학습)을 도입했다. 초기 24개의 2원계 및 96개의 3원계 LDH 실험 데이터로 학습을 시작해, 4원계 및 5원계 후보 물질로 탐색을 확장했다. 그 결과 전체 후보 물질 중 단 16%에 대해서만 실험을 수행하고도 아이오딘산염 제거에 최적인 신소재 물질을 찾아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d4d28139b280c4ac6e6a6386ce2115ed2965ef65d599a214de73468dcb289455" dmcf-pid="GgwN8a2X0i" dmcf-ptype="general">류호진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방대한 신소재 후보 물질 군에서 방사성 오염 제거용 물질을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면서 “원자력 환경 정화용 신소재 개발에 필요한 연구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7a92481de90aa0d51c2d4c17243a7bd55758b3f55d8de59338724f7df7aa04c" dmcf-pid="Harj6NVZp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향후 방사성 오염 흡착용 분말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오염수 처리 필터 개발 분야에서 산학 협력을 통한 상용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cd9e8069181dd38e6eaf595e4e8db21ef9a1436f4d229e09c1d215fb0a46145" dmcf-pid="XNmAPjf5ud" dmcf-ptype="general">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유해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5월 26일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7월 결혼' 김지민, ♥김준호와 신혼 여행 로망 "스펙타클 했으면" (우리지금만나) 07-02 다음 고전하는 삼성, '저가 전략' 통했다…판매량 12% 뛴 갤럭시A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