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출신' 김준태, 승부치기 끝에 프로당구 첫 승리 작성일 07-02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02/AKR20250702026100007_01_i_P4_20250702082116525.jpg" alt="" /><em class="img_desc">프로 무대에서 첫 승리를 따낸 김준태<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아마추어 3쿠션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뒤 이번 시즌부터 프로로 전향한 김준태(하림)가 PBA 무대에서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br><br> 김준태는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경기에서 이승진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했다.<br><br>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애버리지 3.063을 찍고도 승부치기 끝에 128강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준태는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전 4강에 올랐던 이승진을 잡았다.<br><br> 1세트를 15-14(9이닝)로 간신히 승리한 김준태는 2세트를 내주며 세트 점수 1-1이 됐고, 3세트는 15-4(6이닝)로 잡은 뒤 4세트를 10-15(8이닝)로 잃고 승부치기로 향했다.<br><br> 승부치기에서는 선공 이승진이 1점을 얻는 데 그쳤고, 후공인 김준태가 옆 돌리기와 대회전으로 연달아 득점해 64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br><br> 김준태와 마찬가지로 지난 대회 128강에서 탈락했던 조재호(NH농협카드)는 이강욱을 세트 점수 3-1로 제압했다.<br><br> 큐스쿨을 통해 드림투어(2부)에서 승격한 김동영은 오태준(크라운해태)과 경기에서 1세트 퍼펙트큐(한 이닝 승리에 필요한 모든 득점 성공)에 성공했고, 승부치기 끝에 경기도 잡았다.<br><br> 반면 개막전 우승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차경회와 승부치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br><br> 이날 함께 열린 LPBA 32강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박수현을 세트 점수 3-0으로 잡고 16강에 올랐다.<br><br> 또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한슬기를 3-1로 꺾었다.<br><br> 대회 나흘째인 2일에는 PBA 128강 경기와 LPBA 32강 경기가 이어진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글로벌 유통 앞둔 '크로쓰'…장현국 "無에서 여기까지 6개월 걸렸다" 07-02 다음 윔블던 첫판 탈락한 고프 "잔디코트 경기 더 치렀어야"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