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떨리는 승부치기! 김준태, PBA무대 첫 승 신고...개막전 챔프 초클루는 첫 판 탈락 작성일 07-02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2/0000315470_001_20250702092309459.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3쿠션 차세대 간판 김준태(하림)가 프로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br><br>김준태는 지난 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 1일 차 경기에서 이승진에 승부치기 끝 승리했다. <br><br>앞서 지난달 23일 끝난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첫 판 고배를 마셨던 김준태는 이번 대회에서 개막전 4강에 올랐던 이승진과 맞닥뜨렸다.<br><br>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됐고 경기 역시 박빙으로 흘렀다. 1세트를 15-14(9이닝)로 이긴 김준태는 2세트엔 11-15(10이닝)로 지면서 세트스코어는 1-1이 됐다. 김준태는 3세트엔 15-4(6이닝)로 이겼지만, 4세트를 10-15(8이닝)로 지면서 승부치기로 향했다. 선공인 이승진이 1점에 그쳤고, 후공인 김준태가 옆돌리기 득점과 대회전 득점을 연달아 올리면서 극적으로 승리해 64강 티켓을 확보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2/0000315470_002_20250702092309502.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2/0000315470_003_20250702092309533.jpg" alt="" /><em class="img_desc">조재호</em></span><br><br>'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이강욱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1세트를 15-7(6이닝)로 이긴 조재호는 2세트를 13-15(8이닝)로 내줬지만, 3세트 15-7(8이닝) 4세트엔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15-2(2이닝)로 이겼다. 조재호는 이날 애버리지 2.522를 기록하며 128강 1일차 1위에 올랐다.<br><br>지난 시즌 상금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는 김태형1을 3-0으로 제압했고,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 휴온스)도 진이섭을 3-1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큐스쿨을 통해 드림투어(2부)에서 승격한 김동영은 오태준(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64강에 진출했다. 특히 1세트엔 0-4로 뒤지던 2이닝째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을 달성, 대회 첫 번째 퍼펙트큐의 주인공이 됐다.<br><br>이밖에 륏피 체네트, 부라크 하샤시(이상 튀르키예, 하이원리조트) 강민구, 엄상필(이상 우리금융캐피탈) 이상대(휴온스) 응우옌프엉린(베트남, 하림)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휴온스)도 64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02/0000315470_004_20250702092309566.jpg" alt="" /><em class="img_desc">무라트 나지 초클루</em></span><br><br>반면 개막전 우승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하나카드)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차경회에 승부치기 끝에 패배했으며, 신정주 김병호 응우옌꾸옥응우옌(이상 하나카드)도 각각 쩐득민(베트남, 하림) 배정두 방정극에 덜미를 잡혔다.<br><br>이날 같이 열린 LPBA 32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박수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한슬기를 3-1로 제압했다. 백민주(크라운해태) 강지은(SK렌터카)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도 16강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민아(NH농협카드)는 최지민에 승부치기 끝에 패배해 32강에서 탈락했다.<br><br>대회 4일차인 2일에는 PBA 128강-LPBA 32강 2일차 일정이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30분과 오후 8시30분에는 LPBA 32강이 함께 펼쳐진다.<br><br>사진=MHN DB, PBA<br><br> 관련자료 이전 유럽에 찾아온 역대급 폭염에 윔블던 테니스 출전 선수들 '더위와 사투' [뉴시스Pic] 07-02 다음 '12G 무실점' 김범수, 한화 불펜의 '숨은 보물'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