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개막전 승부치기 아픔 딛고 PBA 데뷔승… 조재호도 64강행 작성일 07-02 11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07/02/0001086773_001_20250702093813825.jpg" alt="" /><em class="img_desc">개막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패한 김준태가 2차 투어에서 PBA 첫승을 거뒀다. 사진은 지난 1일 지난 1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 출전한 김준태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em></span> </td></tr></tbody></table>'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 김준태(하림)가 PBA 데뷔 첫 승리를 신고했다.<br><br>프로당구협회(PBA)는 지난 1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을 진행했다. 1차 투어(개막전)에서 고배를 마신 김준태와 조재호는 6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개막전 128강에서 애버리지 3.063을 기록하고도 승부치기에서 패한 김준태는 2차 투어 첫 경기부터 직전 대회 4강에 올랐던 이승진을 만났다. 김준태는 1세트를 15-14(9이닝)로 이겼지만 2세트를 11-15(10이닝)로 내주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이승진은 3세트에서 4-15(6이닝)로 패하며 수세에 몰렸으나 4세트를 15-10(8이닝)으로 이기며 승부치기까지 끌고 갔다. 후공 김준태는 선공 이승진이 1점에 그치자 옆돌리기와 대회전으로 연달아 득점을 추가했고 극적으로 64강 티켓을 확보했다.<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7/2025/07/02/0001086773_002_20250702093813937.jpg" alt="" /><em class="img_desc">개막전 128강에서 탈락한 조재호가 2차 투어에서 올시즌 첫승을 챙겼다. 사진은 지난 1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 출전한 조재호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em></span> </td></tr></tbody></table> 김준태와 마찬가지로 개막전 128강에서 탈락한 조재호는 이강욱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1세트를 15-7(6이닝)로 이긴 조재호는 2세트를 13-15(8이닝)로 내줬지만 3세트 15-7(8이닝)에 승리하며 고지를 점했다. 조재호는 4세트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15-2(2이닝)로 64강에 진출했다. 이날 조재호는 애버리지 2.522를 기록하며 128강 1일 차 1위에 올랐다.<br><br> 지난 시즌 상금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김태형1을 3-0으로 제압했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도 진이섭을 3-1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br><br> 지난 시즌 큐스쿨을 통해 드림투어(2부)에서 승격한 김동영은 오태준(크라운해태)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64강에 진출했다. 특히 1세트엔 0-4로 뒤처진 2이닝째 퍼펙트 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달성해 대회 첫 번째 퍼펙트 큐의 주인공이 됐다.<br><br> 이외에도 륏피 체네트·부라크 하샤시(이상 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강민구·엄상필(이상 우리금융캐피탈), 이상대(휴온스),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도 64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 반면 개막전 우승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차경회에 승부치기 끝에 패배했다. 신정주, 김병호, 응우옌꾸옥응우옌(이상 하나카드)도 각각 쩐득민(베트남·하림), 배정두, 방정극에 덜미를 잡혔다.<br><br> 이날 같이 열린 LPBA 32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박수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한슬기를 3-1로 제압했다. 백민주(크라운해태), 강지은(SK렌터카),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도 16강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민아(NH농협카드)는 최지민에 승부치기 끝에 패배해 32강에서 탈락했다.<br><br> 대회 4일 차인 2일에는 PBA 128강, LPBA 32강 2일 차 일정이 이어진다. PBA는 낮 1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진행 예정이다. LPBA는 오후 3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 진행된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저전력·고속 연산 AI 반도체 길 열려 07-02 다음 김가온-박가현, 아시아 탁구청소년선수권 혼합복식 금메달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