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타이거, 현실·영상 경계 넘은 단콘 성료…이달부터 월드투어

작성일 07-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6월 28~29일 예스24 라이브홀서 '비둘기와 플라스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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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바밍타이거. (사진 = 바밍타이거, CAM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100442600eplj.jpg" data-org-width="720" dmcf-mid="tozxgCiB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100442600epl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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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바밍타이거. (사진 = 바밍타이거, CAM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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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서사를 도입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2일 소속사 CAM에 따르면, 바밍타이거는 지난달 28~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콘서트 '비둘기와 플라스틱(Pigeon and Plastic)'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바밍타이거의 정규 1집 '재뉴어리 네버 다이즈(January Never Dies)' 수록곡인 '피존 앤드 플라스틱(Pigeon and Plastic)'에서 모티프를 얻은 '비둘기와 플라스틱'이라는 테마와 연출로 주목받았다. 
 영화 촬영장을 옮겨온 무대, 메이킹 필름을 담은 VCR과 밴드 라이브 퍼포먼스가 실시간으로 맞물렸다. 현실과 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개로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김기천, 박정민, 백현진, 심은경, 이정현 등 배우들이 참여한 페이크 다큐 형식의 VCR도 화제였다. 배우들은 오메가사피엔, 소금, 머드 더 스튜던트, bj원진 등 바밍타이거 멤버들의 외형을 복사한 모습으로 등장해 '비둘기와 플라스틱'이라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여기에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밴드 '실리카겔' 김한주가 VCR에 깜짝 출연해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김한주는 또한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사운드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류성희 미술감독이 세트 디자인에 참여해 '감각의 총집합'이라 불릴 만한 무대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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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바밍타이거. (사진 = 바밍타이거, CAM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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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공연의 열기를 이어 바밍타이거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 
 '후지 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 '레딩 앤 리즈 페스티벌(Reading and Leeds Festival)' 등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무대와 더불어 해외 단독 공연이 포함된 월드 투어 '월드 엑스포 투어(World Expo Tour) 2025'를 전개한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단독 공연 '바밍 타이거 월드 엑스포(Balming Tiger World Expo) 2024' 연장선이다. 
 바밍타이거가 밴드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밴드 세트 월드 투어다. 오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영국, 일본, 대만, 홍콩, 몽골 등 7개 도시를 순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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