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찾은 김준태…승부치기 끝 프로당구 첫 관문 통과 작성일 07-02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나카드 챔피언십 128강전 통과<br>절치부심 조재호도 64강 합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02/0002753884_001_20250702101429170.jpg" alt="" /><em class="img_desc">하림의 김준태. PBA 제공</em></span><br>“집에 가서 연구하고 오겠다”고 했던 김준태(하림)가 드디어 피비에이(PBA) 무대 첫 관문을 뚫었다.<br><br>김준태는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128강전에서 이승진을 상대로 세트 점수 2-2 뒤, 승부치기에서 승리했다.<br><br>김준태는 지난달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애버리지 3.063을 찍고도 승부치기 끝에 패배한 아픔을 날렸다. 당시 정경섭에게 패한 김준태는 “환경이 달라져 어려웠다. 집에 가서 공부와 연습을 해서 다시 오겠다”고 했다.<br><br>이날 128강전에서 승부치기 고비를 넘기면서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특히 개막전 4강에 올랐던 이승진을 꺾어 기쁨이 두배였다.<br><br>김준태는 이날 1세트 승리(15-14) 뒤 2세트를 내줬고, 3세트를 제압했지만(15-4) 4세트에서 밀리면서 승부치기로 향했다.<br><br>하지만 단 한 큐에 승패가 갈리는 승부치기에서 먼저 큐를 잡은 이승진이 1점을 얻는 데 그치면서 김준태에게 기회가 왔고, 김준태는 옆돌리기와 대회전으로 2점을 뽑으면서 64강 티켓을 얻었다.<br><br>세계 3쿠션 1위 출신의 김준태는 이로써 피비에이에 갓 데뷔한 선수들이 겪는 1회전 관문 통과의 어려움을 돌파했다. 피비에이 무대는 기존의 경기 방식과 달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자칫 잘못하면 128강전 관문을 오랫동안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김준태는 이날 두번째 투어에서 스스로 해법을 찾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02/0002753884_002_20250702101429195.jpg" alt="" /><em class="img_desc">NH농협카드의 조재호. PBA 제공</em></span><br>1차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던 조재호(NH농협카드)는 이날 이강욱을 세트 점수 3-1로 제압하며 가볍게 64강에 진입했다. 조재호는 3세트까지 세트 점수 2-1로 앞섰고, 4세트에서 2이닝 만에 15점 고지에 오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재호의 애버리지 2.522는 이날 남자부 전체 1위 기록이다.<br><br>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도 64강에 합류했고, 드림투어(2부)에서 승격한 김동영은 오태준(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64강에 진출했다. 김동영은 특히 1세트 2이닝째 퍼펙트큐를 연출하기도 했다.<br><br>이날 여자부 32강전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박수현을 세트 점수 3-0으로 잡았고,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도 한슬기를 3-1로 꺾었다. 백민주(크라운해태)와 강지은(SK렌터카),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도 16강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14일 컴백’ NCT DREAM, 새로운 ‘첫사랑 시리즈’ 예고 07-02 다음 포항 한현서, 뉴캐슬전 팀 K리그 영플레이어 대표로 출전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