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의혹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연구부정이라 생각 안해…이의 신청할 것" 작성일 07-02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D3XQA41S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6070812337b24188e282608e0a7584e2944e8a97466fe90f0d30017b8bd9e2" dmcf-pid="Fw0Zxc8t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포항방사광가속기 전경. 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dongascience/20250702103017353ojaf.jpg" data-org-width="680" dmcf-mid="12JQI1rR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dongascience/20250702103017353oj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포항방사광가속기 전경. 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8eadedb39d0e0cb80ae6885eeef731a9f6713b0d3fefbba1b65db733e02f99" dmcf-pid="3rp5Mk6FWR" dmcf-ptype="general">지난해 8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의 신입 직원 채용 비리, 안전사고 미보고 등의 의혹에 대해 상당수가 사실로 확인되며 징계해야 한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 결과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소장은 한국연구재단에서 별도로 진행한 특별평가 결과에 대해 의혹을 부인하며 이의신청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2b430356bebf2c0d820915292f303cdeb8e146d2e5e1f245de3d348d2adcca4" dmcf-pid="0mU1REP3vM" dmcf-ptype="general">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강 소장과 일부 보직자에 대해 감사한 결과 제기된 의혹 상당수가 사실이라는 결과를 확정했다. 한국연구재단 특별평가에서도 포항가속기연구소 사업책임자를 교체하라는 결론이 나왔다.</p> <p contents-hash="6779400222ee63ba2c53c968501de648ae5506dbd5d10114a32ccbbacb96dd19" dmcf-pid="psuteDQ0Wx" dmcf-ptype="general"> 정부출연금 100%로 운영되는 포항가속기연구소는 포스텍에 부설돼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와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하고 있다. 소장은 정부가 임명한다. 매년 6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기초과학 지원시설이다.</p> <p contents-hash="6e8f62df209ec13ee2ab4d6dd31432e1f6ddb6b36a6ddee4903e0237a45bf43c" dmcf-pid="UO7FdwxphQ" dmcf-ptype="general"> 이번 감사는 지난해 8월 포항가속기연구소 임직원 약 100명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 소장의 신입 직원 부정채용 지시, 안전사고 허위 보고, 계약 조건과 다른 대금 지급 등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위반 지적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청원을 제출한 것이 발단이다.</p> <p contents-hash="79df019436d416a12e0fce41036b8492ed41a1fcda0bfa54147e96a9b65f08ef" dmcf-pid="uEFHPjf5TP" dmcf-ptype="general"> 과기정통부는 앞서 감사 결과를 4월 통보했지만 강 소장은 포스텍의 자진사퇴 권고에 수용하고 환송회까지 진행했지만 번복하고 재심을 신청했다. 이후 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최종 감사 결과가 5월 말 확정돼 소장에게 통보됐다. 강 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비리 사실이 확인되면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85adecac2255b97c3ba962cea1484f415551672d8490ee0d7a63a3afcdbafb12" dmcf-pid="7D3XQA41l6" dmcf-ptype="general"> 한국연구재단도 5월 중 방사광가속기공동이용연구지원사업에 대해 특별평가를 실시해 소장으로 지정된 연구책임자를 변경하라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특별평가 결과가 다음주 중에 열리는 사업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장의 임명은 과기정통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특별평가 결과가 확정되더라도 연구책임자 역할만 다른 사람으로 변경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649a825f238ba9c708977f1bd84da6ba6ae55090a02072209223bc8f778c8e63" dmcf-pid="zw0Zxc8tW8" dmcf-ptype="general"> 강 소장은 연합뉴스에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돼도 이의 신청 과정이 있어 당연히 이의 신청할 것"이라며 "연구부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 절차상 과실이 있었고 목표로 했던 장치도 다 만들었다"며 "저뿐 아니라 징계 대상에 올라간 이들도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1059dd19d7e6c5484a6a33a69e53092a5d60de500302002941bec40071ee321" dmcf-pid="qrp5Mk6FC4" dmcf-ptype="general"> 특별평가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구비를 추가 집행할 수 없기 때문에 강 소장의 이의 신청으로 최종 결론이 지연되면 연구소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p> <p contents-hash="ee4fefafdbd11e7bb97837142ad0755e3e7f5cbfdac795b3b8cc053e6350506f" dmcf-pid="BmU1REP3Wf" dmcf-ptype="general"> 포스텍은 연구소 내 특별인사위원회를 별도 구성 소장을 제외한 감사 대상에 대한 징계를 제청해 8월 중 결론을 낼 예정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f6ab8de19371480a32758ebbb33e0b088cf528cca04f7c33c1a9804fec903567" dmcf-pid="bsuteDQ0vV"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AI 전략 선회…MS보다 '믿음' 모델에 힘 싣는다 07-02 다음 '블루 아카이브', '패션'과 IP 컬래버레이션도 대성공 [Oh!쎈 초점]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