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의 윔블던… 톱랭커들 ‘1회전 줄탈락’ 작성일 07-02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女 랭킹 2위 고프·3위 페굴라<br>시드 못받은 상대에 덜미 잡혀<br>男 랭킹 3위 츠베레프도 ‘무릎’<br>폭염에 경기력 저하가 큰 원인</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7/02/0002719835_002_20250702112213448.jpg" alt="" /></span></td></tr><tr><td>고프</td></tr></table><br><br>테니스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총상금 5350만 파운드)이 혼돈에 빠졌다. 1회전(128강)부터 이변이 줄을 잇고 있다.<br><br>세계랭킹 2위이자 2번 시드인 코코 고프(미국)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42위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우크라이나)에게 0-2(6-7, 1-6)로 패했다. 고프는 직전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챔피언. 프로의 메이저대회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후 프랑스오픈 우승자가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한 건 고프가 역대 3번째다.<br><br>세계 3위이자 3번 시드인 제시카 페굴라(미국)는 116위 엘리사베타 코차레토(이탈리아)에게 0-2(2-6, 3-6)로 덜미를 잡혔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4대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여자 1∼3번 시드 중 2명이 1회전에서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7/02/0002719835_003_20250702112213488.jpg" alt="" /></span></td></tr><tr><td>츠베레프</td></tr></table><br><br>남자단식에선 세계 3위이자 3번 시드인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72위 아르튀르 린더크네시(프랑스)에게 2-3(6-7, 7-6, 3-6, 7-6, 4-6)으로 패했다.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한 시드 배정자는 23명. 남녀 32명씩 시드를 배정한 2001년 이후 최다 탈락이다. 남녀 세계랭킹 톱10 중 1회전에서 탈락한 건 4명씩 8명이나 된다. 이변이 속출하는 원인으론 무더위로 인한 경기력 저하가 꼽힌다. 전날 윔블던 기온은 32.3도에 이르러 역대 윔블던 개막일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이날은 34.2도였다. 불규칙 바운드 등 잔디코트의 특성도 이변의 배경으로 분석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스포츠레저㈜ 공식 출범 07-02 다음 ‘1호가 될 순 없어 2’ 수요일 10시 반으로, ‘취미빌런’ 권재관 악행 공개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