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방사성 폐기물 제거 신소재 찾았다 작성일 07-02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KAIST-화학연 공동 연구팀<br>‘아이오딘’ 흡착 신소재 발굴 <br> AI 학습 통해 탐색 시간 단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4eUjSo93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65f49c2386ceca311c59f688ab5f0cdbe2fd02c7d73f00d3250b01c5794598" dmcf-pid="u8duAvg2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주환(왼쪽 작은 사진)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의 이수정(가운데) 박사, 류호진 교수 [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d/20250702113735890lfsj.png" data-org-width="1280" dmcf-mid="pGtrBeuS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d/20250702113735890lfs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주환(왼쪽 작은 사진) 한국화학연구원 박사,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의 이수정(가운데) 박사, 류호진 교수 [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d5f7fe76ae69c40b63000d61b2f8e481609442df67a7c3e24b58765697dbb4" dmcf-pid="76J7cTaVp6" dmcf-ptype="general">대표적 방사성 폐기물 중 하나인 아이오딘(요오드)은 반감기가 길고(I-129의 경우 1570만년), 이동성과 생체 유독성이 높아 환경·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e0022a963643c6cb22cc6c7a7adbfbcd7405924cf2d0045fd55985910cab953" dmcf-pid="zPizkyNfp8"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이오딘을 제거할 원자력 환경 정화용 신소재 발굴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방사성 오염 흡착용 분말부터 오염수 처리 필터까지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a024eab8f9f9b909289960f372dd77fbba3dc86446918f9dab0d02c91bf1340" dmcf-pid="qQnqEWj4z4" dmcf-ptype="general">KAIST는 류호진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한국화학연구원의 노주환 박사와 함께 AI를 활용해 방사성 오염물질이 될 수 있는 아이오딘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신소재를 발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p> <p contents-hash="6bd4a49a789f8c08aebabb4843fd238ac5163829bca3f3ea8b9044d9a6671c0c" dmcf-pid="Bea9mXEQuf" dmcf-ptype="general">최근 보고에 따르면 방사능 오염물질인 아이오딘이 수용액 환경에서 아이오딘산염(IO₃-)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기존 은 기반 흡착제는 이에 대해 낮은 화학적 흡착력을 가져 비효율적이었다. 아이오딘산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흡착제 신소재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p> <p contents-hash="976f1695dc8523ae300737b16b970e10d4219581cc2e9eca641ef150239233cf" dmcf-pid="bdN2sZDx3V" dmcf-ptype="general">류호진 교수 연구팀은 기계학습을 활용한 실험 전략을 통해 다양한 금속원소를 함유한 ‘이중층 수산화물(LDH)’이라는 화합물 중 최적의 아이오딘산염 흡착제를 발굴했다.</p> <p contents-hash="9a916754b293c99ecf464ca8af58f9f3c62859ec752fae015c6104127b4f73eb" dmcf-pid="KJjVO5wM72" dmcf-ptype="general">이번에 개발된 구리-크롬-철-알루미늄 기반의 다중금속 이중층 수산화물 Cu₃(CrFeAl)은 아이오딘산염에 대해 90% 이상의 뛰어난 흡착 성능을 보였다.</p> <p contents-hash="4f3e15699a13f64c3fe722b50849c1ef17464270d23eddf236c06bd66a2511c3" dmcf-pid="9iAfI1rR79"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중층 수산화물이 고엔트로피 재료와 같이 다양한 금속 조성을 가질 수 있고 음이온 흡착에 유리한 구조를 지녔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다중금속 LDH의 경우 가능한 금속 조합이 너무 많아 기존의 실험 방식으로는 최적의 조합을 찾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2a5a40ea2b8a64939978927dfbc3d723e2d43a2bb431976a26abc2ff1b46b262" dmcf-pid="2nc4CtmepK" dmcf-ptype="general">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AI(기계학습)를 도입했다. 초기 24개의 2원계 및 96개의 3원계 LDH 실험 데이터로 학습을 시작해, 4원계와 5원계 후보 물질로 탐색을 확장했다. 그 결과 전체 후보 물질 중 단 16%에 대해서만 실험을 수행하고도 아이오딘산염 제거에 최적인 신소재 물질을 찾아낼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53bdabb0877c6d93e50899ad647f77d9ff45a9bd4aa9e83d970ef582c7f80ce6" dmcf-pid="VLk8hFsdpb" dmcf-ptype="general">류 교수는 “AI를 활용해 방대한 신소재 후보 물질 군에서 방사성 오염 제거용 물질을 효율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며 “원자력 환경 정화용 신소재 개발에 필요한 연구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24d7f37fffc242e04b057dd563dda2a550215e90d2a8588701a5c05996723c1" dmcf-pid="foE6l3OJu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향후 방사성 오염 흡착용 분말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오염수 처리 필터 개발 분야에서 산학 협력을 통한 상용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9bc9520798d7b6a8aed61dace87ce2d5194301da6902fc9b0649bb803765308" dmcf-pid="4gDPS0Iiuq" dmcf-ptype="general">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 분야 국제 학술지 ‘유해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온라인판에 지난 5월 26일 게재됐다. 구본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크래비티, ‘셋넷고?!’로 ‘더쇼’ 1위 “열심히 준비한 정규 앨범, 만감 교차” 07-02 다음 韓 게임, 판호 발급 가속…中 시장 다시 열리나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