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임시완 "캐릭터로 욕먹는 건 축복..내가 봐도 밉상"[인터뷰①] 작성일 07-0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2miRSo9mA"> <div contents-hash="288aad9a01979aff350169b83b637a463d7524444521d622185d7c7c8a712389" dmcf-pid="ZXeBug9Hmj"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5e2510194169f819567a05f2832ee3c2e2cac50940c2174063ac5ffa61a7db" dmcf-pid="5Zdb7a2XE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시완 / 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news/20250702121315732kfmw.jpg" data-org-width="1200" dmcf-mid="Hh95GPFO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news/20250702121315732kfm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시완 / 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6ba9ec3b12833229a3f1db42d2b50bada86941b8db11d148a00647b2b80ab6" dmcf-pid="15JKzNVZDa" dmcf-ptype="general">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이후 반응을 밝혔다. </div> <p contents-hash="440bc55691477b13714eb8dcc6f4a435864c6aa4fc9c1376cd3a70895c2287e1" dmcf-pid="t1i9qjf5wg" dmcf-ptype="general">2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배우 임시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p> <p contents-hash="3bc13030784d7af19f0ea62fcd214f637256ceab2ec130b63526f6212114c055" dmcf-pid="Ftn2BA41Io"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p> <p contents-hash="a2a1946c82192498888c21055ae42838f1fc1e942b61fa0624f01143ad072730" dmcf-pid="3FLVbc8tOL"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게임장에서 임신한 전 여자친구 '준희'를 만나 혼란에 빠진 '명기' 역을 맡았다. 시즌3에서는 점점 더 잔인해져가는 게임 속에서 한층 더 깊어진 감정선을 보여준다. </p> <p contents-hash="00b2badd3410a0e3c02d9af8872030eec9d745739a9c4e41e322658c964065f5" dmcf-pid="03ofKk6FDn"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이후 반응에 대해 "캐릭터로 욕을 먹는 건 축복으로 생각해야 한다. 욕먹는 시기를 즐겨보려 한다. 심지어 '타노스'(최승현 분)나 '남규'(노재원 분)보다 훨씬 더 나쁜 빌런이라고 하더라. 여러 가지 종류의 욕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11d56870b39aa60fd1c537daef497858b882696b38aba64477a87ebc9d0a972" dmcf-pid="p0g49EP3ri" dmcf-ptype="general">이어 "사실 찍으면서는 제가 최고의 빌런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았다. 절대 악은 당연히 타노스 무리라고 생각했고, 찍으면서 감독님의 디렉팅을 받을 때 혼란스러웠던 지점이 있었다. 최선을 다해 찍고, 결과를 보니까 최고의 빌런은 아닐지라도 가장 밉상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2d5ebbbf059f93a39c8b0285f7f00a85101eb9097e96e2871f286b6bdbf352d9" dmcf-pid="Upa82DQ0sJ"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는 '명기'가 분명한 악역이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감독님과 미팅했는데 또 명기가 마냥 나쁜 인물은 아니라고 하시더라. 어찌 보면 착한 면모도 있는 캐릭터라고 해서 혼란이 가중됐고, 그 관점에서 다시 읽어봤을 때는 착함을 가질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임했는데 찍을수록 감독님의 디렉션과 격차가 느껴졌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3b9e5741af968fd999247b27d108ddf1c7f5be094652da67c2b24ad3aa512132" dmcf-pid="uUN6VwxpE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혼란스러웠고, 착한 인물인지 나쁜 인물이지 그 혼동을 끝까지 가지고 갔다"면서 "그러나 혼동을 주기 때문에 1차원적인 게 아니라 좀 더 입체적인 모습을 갖출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159e79c60eab21d141261304fe09898b63ce7a169a84480cb8360dcdbabb016" dmcf-pid="7ujPfrMUOe"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최후의 3인으로 남고, 마지막 게임을 치른다. 그는 "마지막 신은 좀 충격적이긴 했다. 그 부분이 클라이맥스인데, 대본을 봤을 때 마주하고 싶지 않은 신이었다. 필수적으로 감정적인 것도 준비해야 하는데 그 과정 역시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며 "(아기를 던지겠다고 협박했지만) 결국 못 던질 거라고 생각하면서 찍었다. 실제로도 어떻게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없는 행동이긴 했지만, 그 현 상황에서 잔꾀를 부리는 거다. 협박 취지의 행동이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334647dd95a6a837605617f8b29faef453d9d26c5bf51f59d7a342882cdd025a" dmcf-pid="z7AQ4mRusR"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명기'에 대해 '악역'이 아닌 단순히 겁 많고, 소심한 찌질이라고 접근했다고 했다. 그는 "본인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겁쟁이에 찌질이여야 마지막에 아기를 가지고 협박을 할 수 있는 당위성이 생긴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에 '기훈'(이정재 분)과 '준희'(조유리 분)의 사이를 의심하는 것도 겁쟁이여서다. 스스로 당위성을 주기 위한 노력이었던 것 같다. 그런 방향으로 마음을 먹어야지만, 본인의 행동이 스스로 납득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a2d68798ace9d815574b5c1a437c57ee563b30a77558e79cf32cbf782f77a3e" dmcf-pid="qEuyl9GkEM" dmcf-ptype="general">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오징어 게임'인 만큼, 임시완은 다양한 언어로 욕을 듣고 있다며 "시즌2가 공개됐을 때와 느낌이 다르다. SNS 팔로워가 느는 것도 욕을 하기 위해 팔로우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국어나 영어는 대충 뉘앙스가 파악되는데 아예 뜻을 모르는 언어로 댓글이 달리면 굳이 번역해 볼 생각은 안 든다. 모르는 게 마음 편한 거 같긴 하다"라고 웃었다. </p> <p contents-hash="bc180a5ce781836e310857624ce5b9bb5fe1a72d09355f1646bcb27983bc7df1" dmcf-pid="BD7WS2HEwx" dmcf-ptype="general">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징어 게임3' 임시완 "내가 연기했지만…명기 생각하면 불쾌해" [인터뷰]③ 07-02 다음 임시완 “'오겜3'로 파묘된 아이돌 영상, 이왕이면 정상적인 걸로…”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