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임시완 "내가 연기했지만…명기 생각하면 불쾌해" [인터뷰]③ 작성일 07-0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br>배우 임시완 인터뷰<br>333번 명기 역<br>"이젠 악역보다 선역 하고 싶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xqEj1rRhe"> <p contents-hash="94f5271c71fdcf2961bdf35b8695c6bc8b07f0d75fd2feb693769374066caa48" dmcf-pid="UMBDAtmeCR"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명기는 일찍 죽었어야 해요. 준희를 위해서 희생했어야 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ee08ff69bac750fa1a5cd56c1784e3febcf61a6f603809162f2b8433cd4d88" dmcf-pid="uRbwcFsd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시완(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daily/20250702121308054smej.jpg" data-org-width="650" dmcf-mid="FYGYvVXD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daily/20250702121308054sm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시완(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94bc579caf6eed040cbfc5cc028d0d593fe811b71af1f17a7309d405f80b60f" dmcf-pid="7eKrk3OJyx" dmcf-ptype="general"> 배우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임시완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인터뷰에서 “명기는 사실 비교하기조차 불쾌한 느낌이 드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4fd564de7e4136ab9dfaf385b86a7da12c4c2038b789774d535ea22e1b8e48f9" dmcf-pid="zd9mE0IiWQ"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극 중 코인(암호화폐) 투자 유튜버이자 333번 명기 역을 연기했다. 임시완은 캐릭터에 대해 “명기는 본인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겁쟁이에 찌질이”라며 “그나마 저와 접점을 찾아보자면 겁쟁이이라는 점이 비슷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f36e98fc8ce9e55ccade2342f105decf1cbc7eba3b6d82b76aae4df1f19deb" dmcf-pid="qzHeQCiB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시완(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daily/20250702121309404ifkj.jpg" data-org-width="650" dmcf-mid="3tP6Vwxp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daily/20250702121309404ifk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시완(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31c3073ca3f1313bcf546d6caf76634697f12e421ffd682cbb472b34f3b5968" dmcf-pid="BqXdxhnbv6" dmcf-ptype="general">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이정재와 이병헌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이 출연했다. </div> <p contents-hash="10f220f3877d7c726bf38e4c43fa180aaa8ca0ad6c958fdaa5a09fd6d727a7e9" dmcf-pid="bBZJMlLKy8"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지난 시즌2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최후까지 남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피했었다. 임시완이 연기한 명기는 시즌3에서 기훈 그리고 자신의 아기와 함께 최후의 3인으로 남았다.</p> <p contents-hash="775d57466f1377cde5cf07c1467942a53acf01d6b5c050744605b6994c742be7" dmcf-pid="Kb5iRSo9v4"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제가 거짓말을 했다. 저는 겁쟁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저로 인해 스포일러가 될까봐 겁이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8bc09007c3498159cc3a8693f38a358ed3b7b80cc64b20c1fd7cf0c152e902e" dmcf-pid="9K1nevg2Cf" dmcf-ptype="general">이어 “주변에서 과정이나 결말에 대해 많이 물어봤는데 어느 순간에는 거짓말을 했던 것 같다”면서 “결말에 대해서는 저를 속이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8e8b7b44bb955e805c6026a603a353a132325e0ceaac25c8a2ce512067c956" dmcf-pid="29tLdTaV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시완(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daily/20250702121310883bxsi.jpg" data-org-width="650" dmcf-mid="07PSIByj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daily/20250702121310883bxs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시완(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ded75e662708157495aa4e7a09490d70c5edcd18b1bb0e363e8861c4db1ef22" dmcf-pid="V2FoJyNfl2" dmcf-ptype="general"> 명기는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과 준희의 아기를 희생시키려는 듯한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극도의 혼란스러움과 공포를 표현한 임시완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지만 ‘최종 빌런은 명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명기가 이 정도의 악인으로 비춰질 거라고 예상했는지 묻자 임시완은 “오히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악역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관점으로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감독님은 명기가 마냥 나쁜 인물은 아니라고 하셨다. 그때 굉장히 혼란이 가중됐다”고 회상했다. </div> <p contents-hash="ce1bc6a2726fe7eff9bf2a0f072dbbe14703b7c198664a8827ca17c41099dd09" dmcf-pid="fV3giWj4C9" dmcf-ptype="general">이어 “다시 명기를 읽어보면서 명기가 착함을 가질 수 있는 캐릭터인가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감독님의 디렉션과 격차가 계속 느껴졌다”며 “착한 인물인가 나쁜 인물인가 하는 고민, 그 혼동을 마지막 신 찍을 때까지 가지고 갔다”고 캐릭터 해석에 대해 전했다.</p> <p contents-hash="f9ad978c4f732d57a4779ddef7199a939ccff197522cb7964a73e697efbf957d" dmcf-pid="4CN35RUlCK" dmcf-ptype="general">임시완은 현주(박성훈 분)를 죽이는 장면에 대해서도 “그 역시도 마주하고 싶지 않은 신이었다. 누구도 죽이면 안 되겠지만 하필 현주 같은, 정의로운 인물을 죽인 거니까”라며 “사실 저 스스로는 시청자 입장에서 명기에 대한 마음이 떠났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c75c9ead11a5282232305721368565d9ad7a78c7c2ce57adcbe5f508d286ef59" dmcf-pid="8hj01euSCb" dmcf-ptype="general">준희(조유리 분)와의 관계성에 있어서도 명기는 착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임시완은 “착하게 보면 분명히 착하게 볼 수 있는 지점이 있었다. 고구마를 준다거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준희에게 같이 살아서 나가자는 건 정말 진심이었다”라며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p> <p contents-hash="4f92f31f006455b158ee03e6d85e0325955d677b9c8c66fd351a9586fff9fe5a" dmcf-pid="6lAptd7vTB" dmcf-ptype="general">지난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한동안 악역을 멀리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임시완은 반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며 “‘오징어 게임’으로 확고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악역할 때의 모습 말고 부드러운 모습, 선한 모습을 어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e0414dfe7c746e4831b8fd8df22dc58a43183ba01ba3a22f5557f9a057f5578" dmcf-pid="PScUFJzTCq"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3’는 지난 6월 27일 공개 이후 단 3일 만에 601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톱 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에서 전 시즌 시청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791d4c1f483b25d6ceedc108e1c8f7544544cbed29fe9ef9921f1547513b888" dmcf-pid="Qvku3iqySz" dmcf-ptype="general">최희재 (jupiter@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추영우 풋풋한 청춘 로맨스 감성 소환, 조이현 만나 말랑 미어캣 됐다(견우와 선녀) 07-02 다음 '오징어 게임3' 임시완 "캐릭터로 욕먹는 건 축복..내가 봐도 밉상"[인터뷰①]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