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영상 한 장이 노화 속도 알려준다…알츠하이머병 위험도 예측 작성일 07-02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건강 정보와 뇌 MRI 영상 대조, 노화 속도 분석<br>나중에 뇌 영상만 줘도 노화 속도 추정<br>노화 속도 빠르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60% 높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CedZMphi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c4fbc9d7ae6b8c61be3f6950937a6f14faf2f8cb22b162b6203e6d311bd1cd" dmcf-pid="4hdJ5RUlL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뇌 검사 한 번으로 노화(老化) 속도를 보고 나중에 질병에 걸릴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노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chosunbiz/20250702125047218vorr.jpg" data-org-width="744" dmcf-mid="21GHiWj4n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chosunbiz/20250702125047218vor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뇌 검사 한 번으로 노화(老化) 속도를 보고 나중에 질병에 걸릴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노화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7460c193d6464f06c5eb02315563ff323399bcb4570ec598712049b5ca8f0e" dmcf-pid="8lJi1euSn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chosunbiz/20250702125047510aelt.png" data-org-width="1800" dmcf-mid="VuxMGPFOR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chosunbiz/20250702125047510aelt.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ed7858eb15d3c8e5411cdb5e76fc7231bbeff95595f93ae7552951a0c8c19bf" dmcf-pid="6Sintd7vet" dmcf-ptype="general">중년에 뇌 검사 한 번으로 노화(老化) 속도를 보고 나중에 질병에 걸릴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건강 상태로 알츠하이머 치매도 조기 진단할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1d0b9e6501f24ca47b845773b239fd1c8df3404758af242f76c69af004f080df" dmcf-pid="PYaNUoKGd1" dmcf-ptype="general">미국 듀크대와 하버드대, 뉴질랜드 오타고대 공동 연구진은 1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 노화’에 “중년에 찍은 뇌 영상 사진 하나로 얼마나 빨리 늙는지 추정해 건강과 질병을 추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06445e8cc9d529cbe84508e4091d63449fc3828dcaff3c16a4505e4a2cc0e68" dmcf-pid="QGNjug9Hd5"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뉴질랜드 더나든시(市)에서 1972~1973년 태어난 1037명이 세 살에서 마흔다섯 살이 될 때까지 추적했다. 혈압,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 제곱으로 나눈 값), 포도당, 콜레스테롤 수치, 폐·신장 기능, 잇몸 건강, 충치를 측정했다. 일부는 중간에 빠져 최종적으로 860명의 건강 정보를 얻었다.</p> <p contents-hash="47807da2b1a222e4d44dcc5b6ee9b01bf3a1a4f822e400de7e8db5f4882d98b3" dmcf-pid="xHjA7a2XeZ"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더니든패크니(DunedinPACNI)라는 소트트웨어로 노화 속도를 분석했다. ‘신경 영상으로 계산한 더니든 노화 속도’라는 뜻의 영문 약자이다. 연구진은 컴퓨터에 860명의 42년치 건강 정보와 45세 때 찍은 뇌 MRI(자기공명영상) 정보를 입력해 뇌 영상과 노화와의 연관 관계를 터득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d51ffe3e38024dd44e515a3f579b47ea716a824daec1fc7ee1ac753b382d7550" dmcf-pid="ydpUk3OJnX"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빨리 늙는 사람은 인지(認知) 기능이 떨어졌다.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빨리 위축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중년 노화가 발생하면 나이 들었을 때 퇴행성 신경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2d40efd6f93f385841b869961b648483dbe15b451c52709b31133d4eac3b6eb" dmcf-pid="WJUuE0IinH" dmcf-ptype="general">더니든패크니는 나중에 다른 정보 없이 뇌 영상만 줘도 노화 속도를 추정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별도로 북미에 사는 52~89세 624명의 뇌 영상을 찍어 노화 속도를 측정했다. 여기서 노화 속도가 빠르다고 추정된 사람들은 실제로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60% 높았다. 심장마비, 폐질환,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도 높았다. 노화 속도가 느린 사람보다 사망할 가능성은 40% 높았다.</p> <p contents-hash="4498e9bb7820323abff16f6346dce4352700d08b081975c972f31b765c61b4c8" dmcf-pid="Yiu7DpCniG"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런 식으로 알츠하이머병도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본다. 알츠하이머병은 보통 뇌에서 이상 단백질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하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기억을 잃고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만 100% 고칠 수 없다.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나타난 뒤 약물 치료를 하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는 것일 뿐 진행 자체를 멈추는 것은 쉽지 않다.</p> <p contents-hash="cf818589fd8b0c3d76823aec1390a2f4712d3997986e0b801913512273cfc7df" dmcf-pid="Gn7zwUhLJY" dmcf-ptype="general">사회 고령화와 맞물며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하버드 보건대 연구진이 네이처 노화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세계 알츠하이머병 치료비는 2050년 9조1200억달러(1경2395조원)로 추산된다.</p> <p contents-hash="cf39dde8ab0aa13f38f6739d319db8b2c6ec05f22954bb5e3c65f17a34ec5ab8" dmcf-pid="HLzqruloRW" dmcf-ptype="general">아흐마드 하라리(Ahmad R. Hariri ) 듀크대 교수는 뇌 영상으로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적절한 치료로 뇌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p> <p contents-hash="06aed753b8191bd97263962173164859d39e47d76f7725f3b74cf0a91ec3bbe6" dmcf-pid="XoqBm7Sgey"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d71c65c15a1a27758e7171bdc01b2b7ad46d1607a14bb007b1796d4ba042ffc0" dmcf-pid="ZgBbszvaLT" dmcf-ptype="general">Nature aging(2025), DOI : <span>https://doi.org/10.1038/s43587-025-00897-z </span></p> <p contents-hash="2bd40b294badf9e2da4e3b3c9784204797b3e535f7d2cb059edfea68c9105cd2" dmcf-pid="5abKOqTNJv"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민 엄마' 김미경, 무당 동천장군 변신…딸 조이현 지킨다 ('견우와 선녀') 07-02 다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1회 프로스포츠 리더스 포럼 개최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