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는 대체 아닌 보완...강력한 디지털 어시스턴트" 작성일 07-02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DbYPIJqn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5fef7abaf5282b3322a110ee9e8531063e0e5aaa754304766fae07dca25762" dmcf-pid="ZwKGQCiB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니쉬 굽타(Manish Gupta) 구글 딥마인드 시니어 디렉터가 2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fnnewsi/20250702133839020jkhi.jpg" data-org-width="800" dmcf-mid="H52XMlLK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fnnewsi/20250702133839020jk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니쉬 굽타(Manish Gupta) 구글 딥마인드 시니어 디렉터가 2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a560036eeec3fecf0dffd530f69a6de345bef0dadfdd337832495cb113210a0" dmcf-pid="5r9Hxhnbiq"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공상과학(SF) 소설이나 연구실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미 수많은 산업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fe5d08ee333a6cc5ef9ed747aa2dfaede75ea24ab499af5854f555ddd77b3bfb" dmcf-pid="1m2XMlLKJz" dmcf-ptype="general">마니시 굽타 구글 딥마인드 시니어 디렉터는 2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각자에게 현실의 다양한 과제를 도와주는 강력한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p> <p contents-hash="4488e7b0b07b6b700a5e05c20bde4c6d78779618b96a6fffd99c5d97e9b5365d" dmcf-pid="tWe7N5wMR7" dmcf-ptype="general">즉, AI는 더 이상 실험적 개념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창작·교육·과학·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현실 기술’로 자리잡았다는 점이다. </p> <p contents-hash="d4795e11b7c25f7a99b3f7519d3d10811eb5edde73f583f41a30cc3cb275b18b" dmcf-pid="FYdzj1rRnu" dmcf-ptype="general">굽타 디렉터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AI연구 프로젝트 ‘알파폴드'(AlphaFold)’를 예로 들며 “과거에는 새로운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혀내는 데 3~5년의 연구와 고가의 실험 장비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알파폴드를 통해 몇 초 만에 구조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이미 전 세계에 알려진 약 2억 개 이상의 단백질 구조를 AI로 예측해 이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했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치료, 신약 개발, 환경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a5b788266b3296a2da5e503907074b656e4734b2695786ca6349c4d797ba15d" dmcf-pid="3GJqAtmeRU" dmcf-ptype="general">특히 굽타 디렉터는 최근 치열한 기술 경쟁이 펼쳐지는 AI 시장에서 구글 만의 강점으로 "구글이 확보한 수십억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축적된 인사이트는 우리가 더 나은 모델을 만드는데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에서는 20%~30% 나아지기 위해 기술 개발이 아닌, 10배 이상의 혁신을 추구하는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이 전통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82c5a0ab722a8415eec9bd1c8f1d4ee982fa3e2ab6de8e246877c844b520eead" dmcf-pid="0HiBcFsdJp" dmcf-ptype="general">사이먼 토쿠미네 구글 랩스 디렉터도 "제미나이를 비롯한 구글의 AI 기술은 단기간에 등장한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된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기초 연구에서부터 칩(TPU), 클라우드 인프라,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전 스택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 덕분에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실행 효율성, 비용 경쟁력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e58860bf4545702e491f43957af7c14c3a9e498e0c83cf86199d131adb1676ad" dmcf-pid="pXnbk3OJL0" dmcf-ptype="general">토쿠미네 디렉터는 "과거 인터넷과 모바일 등장에 이어 AI 기술은 3번째 플랫폼 전환기에 진입했다. 과거 인터넷, 모바일 붐 당시를 보면 초기 애플리케이션이 있었지만 이후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이 더 많은 사용자 가치를 실현했다"라며 "본격적인 혁신 주기에 돌입한 AI도 앞으로 수많은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초기 시장을 선점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기술개발과 혁신적 서비스로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4aaf2e6dc0859f73dbd2a6597ddf8608f56f6fc21356ccf37ef6fc15f2ea2977" dmcf-pid="UZLKE0Iie3" dmcf-ptype="general">AI의 진화로 인간의 창의성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굽타 디렉터는 "구글은 AI를 (인간을) 대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역량 강화를 위한 보조 수단으로 보고 있다"며 "AI 모델을 통해 예술가들이 기존에 하지 못했던 여러 시도를 할 수 있고, 영감을 주는 배경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로 했다. </p> <p contents-hash="16923e5ca2703cdf086ccae3ac548641c39f08e6cceb535ee8a223a487777e0f" dmcf-pid="u5o9DpCne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구글은 언어만이 아니라, 문화와 사회적 맥락까지 이해하는 AI를 만들고자 한다”며 “예컨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국어 존댓말 체계, 사회적 뉘앙스 등을 모델에 학습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6a2846307ffc41cd50d8fc518d16ead93475015b6f4203948b6703e5afec2fed" dmcf-pid="71g2wUhLLt"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구글의 파운데이션 모델 제미나이의 다양한 기능이 공개됐다. 텍스트를 넘어 오디오, 이미지, 코드, 영상까지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인 제미나이를 디지털 비서로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구글이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아스트라’ 프로젝트,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드는 '비오3', 음악 작곡 툴인 '리디아', ‘노트북 LM’ 등도 소개됐다. 특히 노트북 LM은 대량의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팟캐스트나 비디오 요약 형식으로 재구성해주는 ‘개인 맞춤형 학습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마리나' 프로젝트의 경우, 레시피 검색부터 쇼핑까지 혼자 진행한다.</p> <p contents-hash="54f8efbdec85ceb61eddf206b82d13e7f3cf4eb4e265f944dc603b9a9d34074e" dmcf-pid="ztaVruloe1" dmcf-ptype="general">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효리, 유재석 앞 눈물의 고백…"27년 동안 늘 조마조마해" (유퀴즈) 07-02 다음 "아마존 네이버 게섯거라" 쿠팡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참전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