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포항가속기연구소장 비위…사실로 확인 작성일 07-02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재심 결과 포스텍에 통보…소장 징계 권고<br>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 연구사업도 제동…"책임자 교체하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1yOVwxp7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04721ea572c285caa28fc90d08f769a7f453b0c8c5808db9530ad80d42d56b" dmcf-pid="XtWIfrMU0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POSTECH 포항가속기연구소 전경(연구소 홈페이지 갈무리)/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1/20250702140233720xhwq.jpg" data-org-width="1400" dmcf-mid="G6hDBA41u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1/20250702140233720xh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POSTECH 포항가속기연구소 전경(연구소 홈페이지 갈무리)/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583704721335d0d1e6523dae4acba432bc2d46e3806c18ade4d14b42601308" dmcf-pid="ZFYC4mRuFo"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정부가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에게 제기된 각종 비위 의혹을 두차례 조사한 결과, 의혹 상당수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강 소장이 채용 비리, 안전사고 늑장보고, 예산 남용, 과제비 집행 규정 위반 등을 저질렀다고 지적됐다.</p> <p contents-hash="ffcacfe31b1016de2453a7d030b222f68186c34dc87a614f16616fee16ec4836" dmcf-pid="53Gh8se7uL"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 및 보직자 감사를 재심한 결과를 최근 포스텍(POSTECH)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재심은 앞서 강 소장이 과기정통부의 첫 감사에 이의제기하면서 진행됐다.</p> <p contents-hash="d2fda77a4e353732450710d9f309aa5ba6d89ca0f2ef82470d0aa07e33dbc292" dmcf-pid="10Hl6Odz7n" dmcf-ptype="general">사립대인 포스텍의 부설 기관인 포항가속기연구소는 포항방사광가속기(PLS-II),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 등 시설을 운영 중이다. 운영비는 100% 과기정통부의 출연금이다. 올해 675억 8600만 원이 운영비로 투입되는 등 정부는 매년 6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397d8feacc6394b1692418c7c75a854a7489e1cffc4aea0e9ea40f1fe8cd3b1" dmcf-pid="tpXSPIJqzi" dmcf-ptype="general">포스텍은 연구소를 국가에 기부채납한 뒤 실질적 운영을 위탁받았다. 과기정통부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연구소장 임명권도 포스텍이 아닌 과기정통부 장관에 있다.</p> <p contents-hash="e393c3009eec23091924bb6372d504bb190e377c5a70c5302a0f0adebf0f7f17" dmcf-pid="FUZvQCiB7J" dmcf-ptype="general">첫 감사에서 과기정통부는 강흥식 소장의 징계를 권고한 결과를 학교 측에 통보했다. 포스텍도 강 소장에게 자진해서 사퇴할 것을 권유했다.</p> <p contents-hash="4653c6ea30b9bc7a16fc638d2218e5b4b9dc4e58541c5c6f527872588bf5df10" dmcf-pid="3u5Txhnb0d" dmcf-ptype="general">강 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선 "비위 내용이 사실이면 사퇴하겠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후 그때 입장을 번복하고 감사에 이의제기했다. </p> <p contents-hash="5ba7b5d947a6726195aa947dfa94bba29aea7c733a1941cd58364768b1c88fd0" dmcf-pid="0WIkzNVZ0e" dmcf-ptype="general">하지만 과기정통부의 재심에서도 결과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24aacc1d861fe09cffdb5c67ed376f992fc1ca58dd5d806ea9a4f159060211a" dmcf-pid="pYCEqjf5UR" dmcf-ptype="general">현재 포스텍은 징계 권고를 이행하기 위해 특별 인사위원회를 꾸린 상황이다. 징계 심의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내 직원들까지 참여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1d15fe8292fe2681ddd5d0dac20813792b43e7acdc7abdf6731abeaba91c6625" dmcf-pid="UGhDBA41UM" dmcf-ptype="general">학내 징계로 강 소장의 해임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포항가속기 사업 운영위원회에서 소장직 해임을 과기정통부에 건의하고, 이를 과기정통부 장관이 승인해야 한다.</p> <p contents-hash="8881baeca657c81921c041bde18de01e97ea06af0f490b1b0f39a6f8a8fca279" dmcf-pid="uHlwbc8tpx" dmcf-ptype="general">한국연구재단 역시 이번 사안과 관련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 연구 지원사업'의 특별평가를 5월 실시했다. 사업 책임자는 강 소장이다.</p> <p contents-hash="a1634322729f0dc01c4b3a2196156704b9c74b0c9e4d115828ff9c0b05832cb1" dmcf-pid="7XSrKk6FpQ" dmcf-ptype="general">연구재단 내에선 사업 책임자를 교체하라는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특별평가 결과는 다음 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44014832e56d608f851398ee4dedcbc92f3fb51a3ee9f485df4423a7d512b10" dmcf-pid="zZvm9EP3UP"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해 8월 포항가속기연구소 임직원 100여명이 강 소장의 비위 의혹을 국민신문고에 청원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p> <p contents-hash="ff7b0ebf6f8b37f7e06900d4abb7723e56084cda1f0d029b60bc1043bda23cc3" dmcf-pid="q5Ts2DQ0z6" dmcf-ptype="general">청원에는 2023년 소장직에 오른 강 소장이 이후 신입 채용에서 내정자를 뽑고자 직위를 남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방사광가속기 고장 원인을 안전사고가 아닌 장치 노후화로 허위 보고하고, 직원 시력이 손상된 레이저 사고도 과기정통부에 늑장 보고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4659712e72f36ef1f6be440ad41d14cb0848889a34952ed75b9d6c1b76a7dbfa" dmcf-pid="B1yOVwxp08"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노키아 "AI 기술로 韓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 더할 것.. 6G 계획 뒷받침" 07-02 다음 핸드볼의 보이지 않는 손,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낸 남자부 수비 전문 이성민, 박영길, 김기민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