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오겜3’ 스포, 어리석었다…진심으로 죄송” [DA:인터뷰①]

작성일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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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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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donga/20250702140625971tyob.jpg" data-org-width="1200" dmcf-mid="pMtn0nBW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donga/20250702140625971tyo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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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3’ 박규영이 SNS를 통해 업로드 했던 사진으로 인해 시즌3에 대한 이야기의 중요한 포인트를 스포일러 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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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8416eac4b784bbc28d478b7fcda9eb85aed6d76a20f8242c50d19d68525bc02" dmcf-pid="bxBWiWj4rq" dmcf-ptype="general">박규영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cb587e297fc1ff5c918acc9636d232c5bd3eb2a5ca5d2e58c52cab0406931ce1" dmcf-pid="KMbYnYA8Oz" dmcf-ptype="general">이날 박규영은 인터뷰가 시작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지난 몇 달간 제가 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많이 실망스러우셨을 것 같다. 눈을 보고 말씀드리는 자리이니만큼, 피했던 질문과 이야기들을 말씀드리는 자리가 될 것 같다.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63a3d6f7a96308ca2624abf5bc5cc746ba40c0bafecaa7b01d6de51a38363f45" dmcf-pid="9RKGLGc6E7"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제가 SNS에 스포일러 이슈로 많은 실망을 드린 것 같다. 제작발표회 때도 직접적으로 질문을 받았으나 제대로 답변을 드리지 못한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서 설명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bf299c6a45ff20734ac908ecb4870e95ce0642cfea69a074cb2b9e0ba91c08" dmcf-pid="2ARurulo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donga/20250702140627354xwqw.jpg" data-org-width="1200" dmcf-mid="Ujva7a2X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donga/20250702140627354xwq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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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d8f0fd12177f143a6c103b156525a7ad62fcca067fa79d76b708efe24237fc3" dmcf-pid="Vce7m7SgmU" dmcf-ptype="general">박규영은 SNS에 해당 사진을 업로드 한 이후, 실수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 주변인들에게 사과를 했냐고 묻자 “바로 제작진, 감독님과 진욱 선배님에게도 연락을 드렸다. 감독님께서도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게끔 하자고 말씀하셨다. 진욱 선배님은 본인은 정말 괜찮다고 말씀 주셨다. 사실은 용서를 받은 건 맞지만, 그간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어땠으며 미숙했는지 고민하고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dc7e6d267b3e50a5bee4014e12585038f4b4a525cf68ced8580a4f4ddfa4f81" dmcf-pid="fkdzszvaIp" dmcf-ptype="general">덧붙여 시청자들에게는 “정말 그냥 어떤 변명의 여지 없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시즌2가 끝나고 시즌3에 기대를 하셨을 텐데, 짐작을 하고 시작하셨을 것 같아서 이 자리를 빌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3f1d494d194ff528b0b3b3fea3e9c1dd424372561bfea5cb5ff3584f498e37b" dmcf-pid="4EJqOqTNm0" dmcf-ptype="general">앞서 ‘오징어 게임3’ 제작발표회 당시, 스포일러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이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박규영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감독님께서 먼저 답변을 하신 부분도 있었고,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면 오픈 전이기 때문에 그렇게 시작될 거라고 말씀드리는 모양새일 것 같았다. 그래서 미처 죄송하다는 말씀을 못 드렸다. 당황한 부분도 있었다. 릴리즈가 된 이 자리에서, 제 실수가 맞고 변명의 여지 없이 어리석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p>
          <p contents-hash="b6ce4b782afc5f5aadb48c922c046fea06b7eaaee4e8b03697307ba85e28df6b" dmcf-pid="8DiBIByjO3" dmcf-ptype="general">박규영은 “제가 스스로 자책은 물론, 너무 많이 했다. 노을의 굵직한 서사에 대한 노출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스토리 라인을 구상하신 감독님과 제작진 분들에 대한 죄책감이 컸던 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57a961120ecd9f2554f5f080c3b4ef4711d423b83969cb1d2328d5fc4e9475" dmcf-pid="6wnbCbWAr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donga/20250702140628656ivtp.jpg" data-org-width="1200" dmcf-mid="u8WABA41m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donga/20250702140628656ivt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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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11ab855b30a9c44bced71b9bcaddf4f0f5b7417ffc7ad37aa00fe6b58c8d982" dmcf-pid="PrLKhKYcmt" dmcf-ptype="general">스포일러로 인해 넷플릭스에서 어떤 위약금을 요구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박규영은 “어떤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다음부턴 이런 일이 없게 하자고는 하셨다. 촬영 현장 노출에 대해서는 조심해달라는 가이드는 있었으나, 위약금에 대한 부분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f5f3021ec08051b6808e0a1a84598b49e4e3167710ba35043429a5cdd23c0a8" dmcf-pid="Qmo9l9GkO1" dmcf-ptype="general">또 해당 사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선배 이진욱의 반응에 대해 박규영은 “우선 그 일이 있고 나서 직후에 선배님에게 바로 연락을 드렸고, 선배님께서는 오히려 관심을 받은 것 같아서 고맙다고 장난을 섞어서 위로를 해주셨다. 그 부분도 감사했다. 애써 위로해 주신 모습을 보여주신 것 같다. 죄송하다. 선배님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f11953ad119d815068058c3ecb9a2999175c03fec8777f8f8935b4aa196506e4" dmcf-pid="xsg2S2HEs5"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 6월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p>
          <p contents-hash="57f9a06a01172c1d7763a7d3753e0e47699cf0bba66cf5a8230884edf66395f2" dmcf-pid="y9FO6OdzEZ" dmcf-ptype="general">박규영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3에도 핑크가드 노을 역으로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6771cd1cf8888aef554aa2cb66018fb3f906ece0f0fbd1db7474d1e0d4552c0b" dmcf-pid="WvEQHQ3IsX" dmcf-ptype="general">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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