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태극마크’ 정서연·김진희 “국가대표 무게, 메달로 증명할 것” [화제의 선수] 작성일 07-02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76㎏급 정서연 “새 기술 도전…9월 세계선수권 메달이 목표”<br>50㎏급 김진희 “첫 태극마크 기회, 아시안게임 향한 출발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02/0000077206_001_20250702143711509.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 레슬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GH의 정서연(왼쪽)과 김진희. GH 레슬링팀 제공</em></span> <br> “국가대표라는 무거운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메달로 증명해내겠습니다.” <br> <br> 창단 2년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 레슬링팀 정서연(30)과 김진희(26)가 각각 76㎏, 50㎏급 국가대표로 나란히 선발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br> <br> 정서연과 김진희는 2주 뒤 헝가리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와 9월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서 메달 획득을 위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br> <br> 이번 시즌 GH에 합류한 정서연은 지난해 서울중구청 소속으로 출전한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서 1위를 차지한 뒤, 지난달 열린 2차 선발대회서도 정상에 올라 태극마크를 지켰다. <br> <br> 정서연은 “GH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훈련과 시합 준비가 한층 수월해졌다”라며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면서 대표팀에 다시 선발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GH로 이적 후 김은유 감독의 ‘맞춤형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br> <br> 이어 정서연은 “감독님과 함께 영상을 분석하며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알려주시고, 심리적으로도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며 “세계무대를 대비해 기존 큰 기술뿐 아니라 태클과 잔기술도 보강하고 있다. 세계선수권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r> <br> 한편,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김진희는 “대표선발전에서 우승햇을 때 힘든 순간들이 한꺼번에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br> <br> 김진희는 2차 선발전에서 1차 대회때 패배를 안겼던 천미란(삼성생명)을 테크니컬 폴로 제압해 시원하게 설욕했다. 자신의 강점인 심폐지구력과 스탠드 상황에서의 손싸움 기술의 덕이었다는 자체 평가다. <br> <br> 김진희는 “세계선수권을 발판 삼아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유럽 선수들의 강한 근력에 밀리지 않도록 체중과 근력을 끌어올리며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br> <br> 김은유 GH 감독은 “정서연은 근력과 파워, 순발력이 장점이고 중량급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다”라며 “지금과 같은 기량만 유지한다면 세계선수권과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서 메달권 진입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r> <br> 또한 김진희에 대해서는 “근지구력과 심폐지구력이 뛰어나고 근성이 강한 선수다. 특유의 끈질김이 국제대회에서도 발휘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일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관련자료 이전 2위 '코코 고프' 물리친 42위 '야스트렘스카'... 윔블던 1R 이변 07-02 다음 '싱어게인4', 역대 시즌 최다 지원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