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에 다시 도전하는 주민규, “건재한 골 감각을 믿는다” 작성일 07-02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02/0001207626_001_20250702152617689.jpg" alt="" /><em class="img_desc">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주민규는 여전히 태극마크를 보면 가슴이 뛴다. 올해 K리그1 득점 2위에 오른 기세를 EAFF E-1 챔피언십에서도 이어가 2026북중미월드컵행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스포츠동아DB</em></span><br>“국가대표 스트라이커다운 골 감각을 보여주겠다.”<br><br>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주민규(35·대전하나시티즌)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태극마크를 보면 가슴이 뛴다. 7일부터 국내에서 열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하겠다는 의지다.<br><br>주민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펼친 활약은 대표팀 공격수다웠다. 올해 3월 이후 태극마크와 멀어지는듯 했다. 그러나 21경기 10골·1도움으로 전진우(전북 현대·20경기 12골·2도움)에 이어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그의 활약에 고무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눈도장을 다시 찍는데 성공했다.<br><br>주민규는 “프로 13년동안 다양한 팀 상황과 지도자의 성향 등을 접했다. 주변 환경의 변화에도 팀과 지도자가 원하는 축구를 이행하려 한 점을 대표팀에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대표팀 재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드필더로 내려와서 공을 받는 움직임을 줄였다. 대신 최전방에서 골을 노리는 빈도가 많아진 점이 득점 페이스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돌아봤다.<br><br>주민규는 지금 기세를 E-1 챔피언십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E-1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평생의 꿈인 2026북중미월드컵행에 다가설 수 있다. 현재 대표팀 최전방엔 확실한 주인이 없다. 주민규,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등은 물론, 부상을 딛고 2025~2026시즌 복귀를 준비하는 조규성(미트윌란)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있다.<br><br>대표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도 머릿 속에 그려놨다. 주민규는 “현대축구에선 양 윙포워드가 가운데로 파고들면서 상대 수비가 밀집된다. 스트라이커에겐 공간과 골 찬스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면서도 “그래도 스트라이커의 덕목은 골이다. 특히 대표팀 2선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으니 그들에 걸맞은 연계 속도, 정확도, 결정력을 모두 갖춰 살아남겠다”고 얘기했다.<br><br>우선 목표는 2023년과 2024년 울산 HD에서 맛 본 K리그1 우승의 기쁨을 대표팀에서도 누리는 것이다. 주민규는 “돌이켜보면 내 마음 속엔 항상 우승을 향한 열망이 있었다. 대표팀의 E-1 챔피언십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택견회, 新 집행부 첫 이사회에서 '용인대 콕 집어 규탄' 왜? 07-02 다음 원빈, 생일 라이브 불참 선언…팬들은 오히려 극찬+환호했다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