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해법은 인간형 로봇…‘피지컬 AI’ 시대 휴머노이드 육성해야 작성일 07-02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회AI포럼, '피지컬 AI 시대 휴머노이드 로봇' 세미나<br>언어·영상·행동 VLAM 모델 확장…로봇핸드 기술 주목<br>AI '범용 로봇' 필요…"R&D 지속하고 범부처 지원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L8FJzTWn"> <p contents-hash="56727ffffb21496b264a7acab12a2a3e0d07be2035d6d30f4a1f96b8279aa243" dmcf-pid="7ho63iqyvi"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피지컬 AI’ 시대 도래를 앞두고,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연구개발(R&D)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잇따르고 있다.</p> <p contents-hash="7f242905265e300c04ff70e06327fd9e73d655fa03d12305c7b036f45edc8864" dmcf-pid="z3Cj8se7WJ" dmcf-ptype="general">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도 민간 기업을 넘어 범정부 차원의 로봇 산업 혁신 전략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b1ae2927c1f5de5eb7ed2539a60bbc65164ec487e39b5fcd1c51a39c1e4853" dmcf-pid="q0hA6Odz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회인공지능(AI)포럼이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피지컬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세미나에서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daily/20250702153019942aeoj.jpg" data-org-width="569" dmcf-mid="pRywRSo9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daily/20250702153019942ae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회인공지능(AI)포럼이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피지컬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세미나에서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22d7b9c878ad29c95cc1053f50ba660db31e31e1da82b4577824c88bdfacdd5" dmcf-pid="BplcPIJqWe" dmcf-ptype="general"> 국회인공지능(AI)포럼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피지컬 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포럼은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대표의원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책임연구의원을 맡고 있으며, 이날 세미나에는 여야 의원을 비롯해 국회도서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주요 기관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로봇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div> <p contents-hash="c5bcb4263395a1691e87a8e5bc3108777b8e374361a5402dab8dc17ddee17003" dmcf-pid="bUSkQCiBlR" dmcf-ptype="general">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고철에 담은 생명, 피지컬 AI’를 주제로 강연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한 ‘노동으로부터의 자유’라는 비전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fd8ccbfbc7154fa3699d5e621ab06441dd42d56800668a16c11d18ba3a07cad0" dmcf-pid="KuvExhnbSM"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인간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기관은 손이지만, 현재 로봇의 손은 아직 사람처럼 정교하지 않아 다양한 일상 업무에 투입되기 어렵다”며 “다만 로봇 핸드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구동기) 판매량이 최근 연간 50%씩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산업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ab2d3d9fb5479eb58022043e7f141cc7f737fdfb2a8120f7a0b944c9ec8d03e" dmcf-pid="97TDMlLKSx"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거대 언어모델(LLM)이 영상(Video)과 행동(Action)까지 다루는 VLAM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며 “AI 에이전트가 실제로 일을 수행하는 ‘AI 워커’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생성형 AI에서 피지컬 AI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AI 워커는 로보티즈가 올해 선보인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의 명칭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12af7bfb133a94269516c245402ae4a6e20ff73a81f87c9ce243d28493ca902e" dmcf-pid="2zywRSo9lQ" dmcf-ptype="general">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실제로는 사람이 떠난 현장에 로봇이 들어가는 것이며, 이는 현실적인 대응”이라며 “우리가 하지 않아도 다른 나라가 먼저 나서기 때문에,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로봇 R&D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112cdcdf97068aeeca1d2b947a65306d40fe3f48622569ca5b899590d7ccc8" dmcf-pid="VqWrevg2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회인공지능(AI)포럼이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피지컬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세미나에서 한재권 한양대 에리카 로봇공학과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daily/20250702153021585wywl.jpg" data-org-width="570" dmcf-mid="UpMbGPFO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daily/20250702153021585wy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회인공지능(AI)포럼이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피지컬AI 시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세미나에서 한재권 한양대 에리카 로봇공학과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a38e8c852d0918f7a97826a8ba1e68a749f64334a9a82c81194d39950c584b" dmcf-pid="fyAR7a2Xl6" dmcf-ptype="general"> 한재권 한양대 에리카 로봇공학과 교수(에이로봇 CTO)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글로벌 개발 현황 및 산업화 전망’이란 주제 강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본질은 로봇이 아닌 AI라고 꼽았다. </div> <p contents-hash="362945ff8a620f98fc36198a0fc0701312734d267022ee38fbf025da8c6c6218" dmcf-pid="4WcezNVZy8" dmcf-ptype="general">그는 “로봇은 노동력 만들어 내는 도구”라며 “출산율 감소에도 로봇으로 노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재앙이 아니라 오히려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간이 구축한 환경에서 인간과 비슷할수록 인간의 일을 잘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제성(ROI) 측면에서 범용 다목적 로봇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2d9d5c1be3bb3b5f53cd3d4dd3c0afd8fcb448c5266f202c50ad15d843b35e95" dmcf-pid="8Ykdqjf5l4" dmcf-ptype="general">한 교수는 2020년대 들어 생생형 AI가 등장하면서, 로봇에 직접 코딩을 일일이 하지 않아도 다양한 일을 수행하는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e4e2f3612fe1306e2b0baa288aa77d5b4f0542c0315bd8122222d754a9b763b4" dmcf-pid="6GEJBA41Tf" dmcf-ptype="general">그는 “로봇은 행동을 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로봇 AI를 만들려면 행동 데이터가 핵심”이라며 “휴머노이드 경쟁력을 위해선 반도체와 배터리, 특히 로봇 핸드를 만드는 액추에이터 기술이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민관 협업 체계를 갖춰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에 희망을 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79b9fd5f0f8db87e289eaf7f2d768cb5f43a127d2709cfb692ead256527e473" dmcf-pid="PHDibc8tlV" dmcf-ptype="general">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CTO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 발표에서 “손가락부터 지능이나 수많은 액추에이터, 그리고 제어 기술들이 다 녹아 있는 게 휴머노이드 기술”이라며 “정교한 피지컬 매니퓰레이션(조작)을 위한 지능이 정말 중요하다”고 역설했다.</p> <p contents-hash="ddd5a320277bb73317c5d9beabbf467131deebbddb228d7af5bb6c0c5aa5f6df" dmcf-pid="QXwnKk6FT2" dmcf-ptype="general">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우리나라는 로봇을 사용하는 혁신 시장이 너무 늦게 오고 있다”며 “정부가 범부처 차원에서 혁신 시장을 만들어 주면 우리나라 로봇 산업이 달라질 것”이라고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p> <p contents-hash="ccb091a6d78922766be9be1127c54ad58d888dba8e26633fbf442bc4c6dd14bd" dmcf-pid="xZrL9EP3v9" dmcf-ptype="general">김범준 (yolo@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싱어게인4', 11일 참가자 모집 마감 "역대 최다 지원자" 07-02 다음 [SW키트] "데이터 관리 EU에서"…빅테크, 유럽형 소버린 클라우드 확장 '시동'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