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고 눈물 흘렸다는 이 대통령, 여기에 초대합니다 작성일 07-0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하성태의 사이드뷰] 이 대통령의 문화예술인 지원 강조와 영화계 생태계 복원의 필요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IGAGc6su"> <p contents-hash="b399791cd6f6b7e5ecc46b2a75dd8b8cfbb484851b2f6e829afc05bfaf15f79f" dmcf-pid="4SDSLSo9wU" dmcf-ptype="general">[하성태 기자]</p> <p contents-hash="d97366ac613ae28a97c06ec553d37d33586d688206775a95bfcd7d57694c30c9" dmcf-pid="8vwvovg2Op" dmcf-ptype="general">"(<폭싹 속았수다>) 드라마를 보고,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대적으로 키워서 국민들 일자리도 만들고 세계적으로 소위 대한민국 소프트 파워를 키우는, 영향력을 키우는 좋은 소재가 될 수도 있겠다는 강력한 생각이 들었다.</p> <div contents-hash="b9d7c6e31de735a9cf519946d58c61745ddddc85fafa132316933e58686b31cc" dmcf-pid="6TrTgTaVI0" dmcf-ptype="general"> (대한민국 문화가) 전 세계로 진출해서 대한민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키우면 세계적 강국으로, 선도국가로 갈 수 있지 않겠느냐, 가장 강력한 힘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한데…. 그래서 지금 문화부 장관을 못 뽑고 있다. 너무 복잡하게 고민하다 보니까(웃음). 이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badb7d42d7c9ae5172891fe3c1b5f1ed879c2b37ef43c8740f5f8cd1f8bc24c0" dmcf-pid="PymyayNfE3"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ohmynews/20250702155401488gynv.jpg" data-org-width="1280" dmcf-mid="Fi1jVjf5r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ohmynews/20250702155401488gyn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월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문화예술계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악가 조수미, 김혜경 여사, 이 대통령, 토니상 6관왕을 석권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 2025.6.3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6935a6c4143edbb5cb268a3f8b971ddc4baad019ea3ef4462e703b0ea2f2e4ae" dmcf-pid="QWsWNWj4mF" dmcf-ptype="general"> 이재명 대통령의 꿈은 원대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고심도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지난달 30일 이 대통령은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계 해외 수상자들과 만났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이 대통령이 늦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인선의 배경을 직접 털어놓은 것도 처음이었다. </div> <p contents-hash="faa90c7a46df39518756419fa6d1e86617907f954cd3968b100906e517fa1587" dmcf-pid="xYOYjYA8Dt" dmcf-ptype="general">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현장엔 이 대통령이 대선 기간 드라마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던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을 비롯해 최근 프랑스 문화예술훈장을 수상한 성악가 조수미, 토니상 6개 부문 수상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학생부문(라 시네프)에서 단편영화 <여름밤>으로 1등 상을 수상한 허가영 감독, 지난 3월 로잔발레 콩쿠르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로는 최초로 우승한 발레리노 박윤재가 참석했다.</p> <p contents-hash="866e1ff7e42270b92d4a9ad0411d32c27b158d16f929103e5033d22126b5db5c" dmcf-pid="yR2RpRUlr1"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주로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듣고 받아 적는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불과 몇 년 전 박찬욱 감독 등 영화인들을 불러 만찬을 즐긴 전직 대통령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이 산업에 대한 아이디어도 직접 냈다. 대규모 영화 드라마 세트장을 지방에 짓는 건 어떠냐는 문의에 김원석 감독이 문경 세트장을 언급하며 전북 지역을 거론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c343359a4f25547e6578ae15e419cff731859cbdf64b80d4fc51c7d1f5f051b" dmcf-pid="WeVeUeuSs5" dmcf-ptype="general">지난 20대 대선 공약이었던 예술인 기본소득도 다시금 천명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우리 사회 전체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투자"라고 설명한 뒤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같은 걸 도입하자. (왜냐면 문화는) 전체 삶의 수준을 올리는 그런 공적인 기능"이라고 부연했다. 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창작자들을 위한 조건들에 초점을 맞춘 셈이다.</p> <p contents-hash="70304f44626534a2e0b8db354c157704bb0cb48783464f53e12e4e2f25749caa" dmcf-pid="Ydfdud7vDZ" dmcf-ptype="general">참석자들도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다. 조수미 성악가는 해외 한국 문화원들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박천휴 작가는 브로드웨이와 접촉하고 처음 공연 개발을 할 수 있던 계기로 비영리 단체의 지원을 꼽으며 경험에서 우러난 문화예술계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런 의견은 또 나왔다. 이날 참석자 중 유일한 20대이자 영화감독인 허가영 감독의 입을 통해서였다.</p> <div contents-hash="b4ad49ef92575928c4cdb65ffaa672573cebd9a91c80f98092e772f977e6e924" dmcf-pid="Gi8iziqywX" dmcf-ptype="general"> <strong>신인도, 중견도 불안해 하는 영화계 생태계</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78d714174a3fd2b3b83bcd24829edd5cc29a695248d96d382c8cc346d74f0ba" dmcf-pid="Hn6nqnBWD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ohmynews/20250702155402990qmbs.jpg" data-org-width="3000" dmcf-mid="3gNzSzva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ohmynews/20250702155402990qmbs.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칸국제영화제 학생부문(라 시네프) 1등상을 수상 허가영 영화감독이 6월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문화예술계 수상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4e78c379fb5b2b9046716cacd5fb2976d4ca27e7d9da0b3d2405af725b58549f" dmcf-pid="XLPLBLbYEG" dmcf-ptype="general"> "영화가 예술로서 남을 수 있는 기반이 계속 보존되고 있다는 걸 프랑스(칸 국제영화제)에서 느꼈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그것이 신인 감독들에게 굉장한 장벽으로 느껴집니다. 제가 비전공자로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한국영화아카데미와 같은 교육기관이 있었기 때문이고, 저도 한국 정부의 세금을 받아서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에 대한 자부심과 감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가영 감독) </div> <p contents-hash="64d11c998f940aab457dbe62dc876e1f0d637fe7927a84f256e61215d6e5168d" dmcf-pid="ZoQoboKGDY" dmcf-ptype="general">성악가 조수미도, 박천휴 작가 모두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간접적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었다. 조수미가 언급한 해외 문화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이고, 박 작가가 소개한 우란문화재단은 민간 지원 형태다.</p> <p contents-hash="71be08564b77266dd95b3f3a6ddd72641d8380b0162b209921143fdc67834b70" dmcf-pid="5gxgKg9HOW" dmcf-ptype="general">이날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의 폭넓은 지원을 예로 든 허가영 감독은 그러면서 "학교(한국영화아카데미, KAFA)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환경이 안 좋아졌다"며 "학교에 대한 지원이나 영화인에 대한 육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불안과 경각심을 항상 가지고 있다. 그런 지원과 육성이 잘 이뤄졌을 때 아무것도 없던 저에게도 기회가 생겼다는 부분을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학생 신분이지만 장차 예술적인 시선을 견지하는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신예 감독조차 근원적인 불안을 언급한 것이다.</p> <p contents-hash="d8cec60bb92710f60857a6a7933534dc2e93d6c4214823664a7fa960b571be45" dmcf-pid="1aMa9a2Xsy" dmcf-ptype="general">영화만 놓고 보면, 그 불안은 생생한 현실이라 할 수 있다. 독립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영화제를 넘어 멀티플렉스까지 기반과 산업이 고사 직전이라는 아우성으로 넘쳐난다. 허 감독의 미래일 독립예술영화를 만들어 온 선배 감독들이라고 다를 바 없다. 아니, 최소한의 지원이 없으면 영화는 언감생심이고 생계 걱정이 우선인 창작자들이 태반이다.</p> <p contents-hash="10638252c79e4902c849fa9961cbcb9053cbf5a6451240ddabb1635607ebf1a2" dmcf-pid="tNRN2NVZmT" dmcf-ptype="general">허 감독처럼 과거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던 한 중견 여성 감독은 최근 본인 소셜 미디어에 이 같은 현실을 꼬집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신인을 포함해 다수가 무너진 현실에서 많은 감독이나 제작자들이 이직 혹은 폐업하거나 쿠팡이나 택배, 식당 알바 등으로 연명하고 있다는 토로였다. 붕괴 직전이란 표현에서 그 심각성이 체감된다.</p> <div contents-hash="d23a51cc59e0a45b8edff8ef27dd6b1a149844ed7c8053be6ec41dadb862dcec" dmcf-pid="FjejVjf5Iv" dmcf-ptype="general"> <strong>영화계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8e05fc15e73e81e9bba7f8dfb497e35d77c533ca32d7af93be6be60c3b63cb2" dmcf-pid="3AdAfA41r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ohmynews/20250702155404475wvis.jpg" data-org-width="3000" dmcf-mid="VGDSLSo9r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ohmynews/20250702155404475wvis.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6월 10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3adb75e5e2c055fa08f44140838858dda8a67908d0a3c1bae6dd4c26a54f429a" dmcf-pid="0dfdud7vwl" dmcf-ptype="general"> 그 창작자들이, 영화인들이 이재명 정부 출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대통령이 고민 중인 문체부 장관 임명도 그중 하나다. '윤석열차' 사건을 포함해 '입틀막'이라 일컬어지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지원을 선별하려던 윤석열 정권과 다른 근본적 해결책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한편에선 문체부 내 윤석열 정부 알박기 인사나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실행자들의 고위직 등용에 대한 비판도 끊이질 않는다. </div> <p contents-hash="a43230ceb3c38e82e65f35ac9745d661b88947cb6bfb195a1472e53c316545b9" dmcf-pid="pJ4J7JzTmh" dmcf-ptype="general">영화계만 놓고 보면, 산적한 현안이 즐비하다. 전반적으로 삭감된 예산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앞선다. 여당이 현 정부 2차 추경에서 윤석열 정부가 삭감했던 서울독립영화제와 한국영화 기획개발지원 사업 예산을 복원하기로 한 것은 그 출발에 해당할 것이다.</p> <p contents-hash="0d2432e525ddea2661fa97b77ddf651fec5f77664e52f4a129303beac7045a4d" dmcf-pid="Ui8iziqyEC" dmcf-ptype="general">정책 결정 및 예산 배분의 합리성 등 문체부가 결부된 영화진흥위원회 사업 전체를 시스템부터 고쳐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팽배하다. 아울러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일부 되살아난 지역독립영화제 예산이나 폐지 위기에 놓였다 가까스로 부활한 영화발전기금 등 영화계 시스템을 뒤흔드는 정책들이 지난 정부에서 남발돼왔다.</p> <p contents-hash="90d6958653f41e0e9c4ce21fe458650e77a59e564169ff44fabb573f6fb70d3b" dmcf-pid="un6nqnBWEI"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를 필두로 글로벌 OTT 시장에 잠식당한 극장도 티켓값 인상 외에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독립영화의 경우, 영진위 및 각종 정부 지원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만 간다. 지원사업마저 없다면 고사나 붕괴 일로인 상황이 가속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p> <p contents-hash="510e7a69282b7a80066872dc4d78dac9469136056176fff537a918fd780c7c05" dmcf-pid="7LPLBLbYDO" dmcf-ptype="general">그래서 초대한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영화제인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4일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영화인연대와 함께 'K-무비 새정부에 바란다'라는 정책포럼을 연다. 영화계 생태계 회복에 대한 경청할 만한 사안들이 두루 포함돼 있다. 그에 걸맞게 독립 영화인부터 상업 영화인까지, 영화제와 극장, 배급사와 학계가 두루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 contents-hash="1b8c67708045aa62aee95bbaac56cb21a89b4f23897108af69ea81e9b749c0db" dmcf-pid="zoQoboKGEs" dmcf-ptype="general">'불공정 해결, 지금 아니면 늦는다'와 '한국영화 생태계 회복,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라는 두 주제로 진행되는 해당 포럼은 홀드백, 스크린 독과점 및 스크린 상한제, 극장 및 투자배급사 현실, 영화산업 기획·제작과 삭감된 영화 예산 복원 방안 등을 다룬다. 산적한 현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BIFAN은 'BIFAN+AI 국제 콘퍼런스'도 6일부터 사흘간 진행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AI 3대 강국' 실현과 발맞추는 프로그램이다.</p> <p contents-hash="31dca56a0124ffbbd348dac6aefc5774621710cf705a4cc5e6ba66d9bd9cc906" dmcf-pid="qgxgKg9Hwm" dmcf-ptype="general">앞서 소개한 간담회 자리에 동석한 김혜경 여사는 마무리 발언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예산 지원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술인 기본소득도 좋다. 대규모 세트장도 좋다. 문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고민, 중요하다. 대통령이라 그릴 수 있는 밑그림은 반드시 필요하다. 시의 적절한 BIFAN의 이번 정책 포럼은 그 밑그림에 영화계 개별 정책들과 예산 지원 방향을 색칠하기 위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청의 자리가 되어줄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색다른 하이틴 명랑 정치극…’러닝메이트’ 한진원 감독X 청춘 배우들 뽑은 ‘공감 명장면’ 07-02 다음 송하윤, 학폭 의혹 부인 “최초 유포자, 수사 불응… 형사 고소” [전문]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