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각 국가 문화 이해하는 AI 개발에 노력… 인간의 동반자 같은 존재 목표” 작성일 07-02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글 포 코리아’ 기자간담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Ttnziqyd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e844bfedd4357e2a7a606296820b1769c2e0f7355fcae24bd1de3433c4fe2f" dmcf-pid="6rT6581m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니쉬 굽타 구글 딥마인드 시니어 디렉터가 2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5'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구글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chosunbiz/20250702160533239xgtk.jpg" data-org-width="3543" dmcf-mid="fEYxFQ3I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chosunbiz/20250702160533239xgt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니쉬 굽타 구글 딥마인드 시니어 디렉터가 2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5'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구글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29f09275fd0a3e1bed72c86bf1b04dd867f273835b361e89741dfa5e622c0e" dmcf-pid="PmyP16tsim" dmcf-ptype="general">“구글은 각 국가의 언어만이 아니라 문화와 사회적 맥락까지 이해하는 인공지능(AI)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문화권마다 고유한 행사나 전통, 종교까지 이해하는 학습모델을 통해 서구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AI가 되는 것이 목표다.”</p> <p contents-hash="c55bc17be8fdaf6e095fc9d918a8d8ab02b215867272994214a4747772e2fc5a" dmcf-pid="QsWQtPFOdr" dmcf-ptype="general">마니시 굽타 구글 딥마인드 시니어 디렉터는 2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글은 2016년 알파고를 공개하기 훨씬 전부터 오랜 기간 AI를 연구해왔는데, 연구를 통해 알게 된 것은 AI도 사람처럼 학습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AI를 활용해 각자의 현실에 맞는 다양한 과제를 도와주는 강력한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a5e75d0f60250853d4fc183f631a99a25a18b3806f42127e57bf2ff9e3cc614" dmcf-pid="xOYxFQ3Idw" dmcf-ptype="general">굽타 디렉터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단백질 구조 예측 시스템인 ‘알파폴드’를 예로 들었다. 그는 “과거에는 새로운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혀내는 데 3~5년의 연구와 고가의 실험 장비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알파폴드를 통해 몇 초 만에 구조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이미 전 세계에 알려진 2억개 이상의 단백질 구조를 AI로 예측해 200만명 이상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했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치료,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80bbd9f24145fe05e4c92db21345a9b5bb12384cee6672e9d4550726c00affa" dmcf-pid="y2RygTaVRD" dmcf-ptype="general">굽타 디렉터는 구글의 차세대 AI 에이전트 ‘아스트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AI가 실시간 영상, 음성, 텍스트를 모두 이해하고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작업을 수행하는 멀티모달 AI 에이전트를 목표로 한다. 아스트라는 구글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 2.0’에 내장된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활용하고 구글 검색 및 맵스, 렌즈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된다.</p> <p contents-hash="86b6ba7bda057210aade8b5dcca654daec25e26a04fc3dc7573ad09dc35efc4b" dmcf-pid="WVeWayNfME" dmcf-ptype="general">굽타 디렉터는 AI가 단순한 언어 이해를 넘어 문화적 측면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이 목표로 삼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주는 AI가 아니라 인간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는 동반자 같은 존재”라며 “주요 소스 중 하나가 유튜브”라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어조와 뉘앙스로 말하는지, 영어권을 넘어 윗사람을 대하는 행동 등을 모델에 학습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3c7c820bbb40a8113583cbc6889c9de0f5ac34fd43bb0a439207a11468d126" dmcf-pid="YfdYNWj4d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이먼 토쿠미네 구글 랩스 디렉터가 2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구글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chosunbiz/20250702160534600pizx.jpg" data-org-width="3543" dmcf-mid="4n1i7JzT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chosunbiz/20250702160534600piz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이먼 토쿠미네 구글 랩스 디렉터가 2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구글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3632bb8b2345c97d8747f4fd4983dc2dfc113602f0ddee00781c362f8da9e8" dmcf-pid="G4JGjYA8Lc" dmcf-ptype="general">굽타 디렉터는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생성 모델 ‘이메진4’ ▲영상·오디오 생성 모델 ‘비오3’ ▲음악 작곡 모델 ‘리디아’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이러한 AI 모델이 인간을 대체하기 보다 보완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굽타 디렉터는 “AI 모델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전제로 설계됐다”며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을 넘어 창작자의 상상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가들은 기존에 하지 못했던 여러 시도를 AI로 할 수 있다”며 “이는 사람을 대체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역량을 강화하는 도구”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b1f09fd24a4ffbaf8c83276d69afda0e24a1a212cf48eeea5869c4b24a6f06a" dmcf-pid="H8iHAGc6JA" dmcf-ptype="general">사이먼 토쿠미네 구글 랩스 디렉터는 AI 리서치 에이전트 ‘노트북 LM’과 AI 웹 에이전트 ‘마리너 프로젝트’의 최신 업데이트를 공유했다. 그는 “노트북 LM은 사용자가 최대 300개 문서를 한꺼번에 업로드해도 그 안의 핵심 개념을 자동으로 정리하고 주제별로 구조화된 마인드맵을 생성한다”며 “이를 자연어 기반 오디오로 변환하는 ‘오디오 오버뷰’와 슬라이드 이미지에 AI 음성을 덧붙여 설명하는 ‘비디오 오버뷰’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학습능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마리너 프로젝트’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고 클릭하지 않아도 AI가 사용자 특성을 파악해 자동으로 온라인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p> <p contents-hash="60d2316c790ee1c1913d0f7441079b56df4e21515e276ca4dd4fc37f15b5c10c" dmcf-pid="X6nXcHkPdj" dmcf-ptype="general">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가 국내에서는 경쟁사인 오픈AI의 ‘챗GPT’에 비해 이용률이 낮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토쿠미네 디렉터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앞서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 때 우리가 발견한 것은 ‘플랫폼 시프트’라는 근본적 변화가 있을 때 초기 단계에 애플리케이션이 있었지만, 이후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고 이것이 더 많은 사용자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라며 “생성형 AI 붐에서도 더 많은 제품이 개발될 것인데 구글은 잘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ZPLZkXEQRN"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울 양재에 40MW 데이터센터 문 열었다…'AI 개발 지원에 중점' 07-02 다음 “연구개발 예산, 정부 총지출 5% 이상”…국정기획위 논의가 입법조치로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