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차학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 빅스 언급 즐거워” 작성일 07-02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M5mNWj4p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580e989763f905184b5e72b554d27be576cd6b9800eadc2f565dbb5cf8563e" dmcf-pid="PR1sjYA87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차학연이 극 중 노동 문제를 그리면서 많이 분노했다며 작품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사진| 51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160316701jcbj.jpg" data-org-width="700" dmcf-mid="4xoz16ts0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160316701jcb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차학연이 극 중 노동 문제를 그리면서 많이 분노했다며 작품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사진| 51K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f9d4ed888e7a1c21f6caa2213af8423ae7ae2ad1e35b8c65e7781ebc880259" dmcf-pid="QetOAGc63c" dmcf-ptype="general"> (인터뷰①에 이어) ‘노무사 노무진’은 억울한 일을 당한 원혼들의 산재 사건을 해결해주며 성불시켜주는 이야기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노동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밸런스 맞춰 전달했다. </div> <p contents-hash="7175eb25d0088d08e91d021946d6eb1839af6d46fd557a6eab1228690c281813" dmcf-pid="xdFIcHkPzA" dmcf-ptype="general">차학연은 “웃기려고 하지 않았다. 맡는 사건들이 진중하고 깊은 이야기인 만큼 견우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견우는 드라마서 코믹을 맡으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역할이지만, 태도는 진중하려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e54bab952da5befc8387c8a5ea29f8621be4034fc4a64f6ae0a233257c83d67" dmcf-pid="yHgVud7v0j" dmcf-ptype="general">에피소드별로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차학연에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긴 뭘까.</p> <p contents-hash="3d15f33bed667f0a7973731bb0fd401c9a967bb3ccb588093e5d9d57d19cedb8" dmcf-pid="WXaf7JzT0N" dmcf-ptype="general">“5, 6화에 나오는 환경미화원 에피소드를 제일 좋아합니다. 견우가 많이 나오는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대본을 읽을 때 부터 가슴이 찡하기도 했어요. 어쩌면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일 수 있잖아요. 선배들 연기를 보면서도 참 재미있더라고요. 살아있는 연기가 이런거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든든해지는 회차였고 울림을 주기도 했어요.”</p> <p contents-hash="8d84846155e8c88560c986a855f4b995db73e401ca3a50a8f1a7458491f925f3" dmcf-pid="YZN4ziqyUa" dmcf-ptype="general">김대명, 옥자연, 안내상, 박원상, 최무성, 문소리 등 에피소드 별로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배우들이 활약했다. 차학연은 “이분들을 보니 따뜻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41bb544f22b075dda2764706235959c07131dcf3879d4f77238b22acab263ad" dmcf-pid="G5j8qnBW7g" dmcf-ptype="general">“특히 문소리 선배님과 대사를 주고받는 장면이 많지 않았지만, 제가 부축을 하고 있어서 계속 붙어있었습니다.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호흡을 같이하는 것 만으로도 배움이 되더라고요. 한 장면 한 장면 모니터링하고 다르게 연기해보시는 걸 보면서 ‘캐릭터가 진짜 살아있는 것 처럼 연기하는 분들도 모니터 철저히 하고 다른 도전을 계속하는 게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제게 많은 거름이 되었습니다.”</p> <p contents-hash="b0194a42d7f761e626be36ca7a8d2ef25c8c449da9efa53c3c1b8920c0d3a0ac" dmcf-pid="HIQpHVXDzo" dmcf-ptype="general">직장 내 괴롭힘이나 부당한 대우 등 노동 현장에 대한 문제를 다루다보니 시청자들도 몰입해 분노하게 만드는 장면도 많았다. 차학연은 “분노한 부분이 많다. 빌런으로 나오는 분들과 같이 연기를 하면서도 너무 화가 나더라. 특히 박원상 선배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런 연기를 하는게 너무 밉더라. 매 회차 ‘무진스’가 모여 리허설을 할 때마다 ‘아 화난다’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마음을 가라앉힌 뒤 연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cf5db73c43bdcbe71a8c43e926593f97addea25c3a9e14eb2fb6101d2f5bb4f" dmcf-pid="XCxUXfZwzL" dmcf-ptype="general">이어 “감독님은 그런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봐 주시고 정제해주셨다. 감독님의 첫 드라마 작품인데 저희 연기를 보시면서 충분히 놀게끔 풀어주시는 느낌이었다. 디테일한 분이셨다. 왜 인물이 넷인데 커피잔은 세 잔이 있는 이유, 누가 뭘 마시는지까지 보시더라. 그런 부분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임순례 감독의 스타일을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8ddbc390fc6c882d3bb6afe847682fe9e657b9ac31efcff3278b6094132a514" dmcf-pid="ZhMuZ45rzn" dmcf-ptype="general">‘노무사 노무진’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시청률 자체는 아쉬웠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최고시청률 5.6%를 기록했으며, 마지막화는 4.2%로 막을 내렸다.</p> <p contents-hash="107643a85e4697ae18e2ec18ba89023229b4444eda16ebbce6a4205527ff9ab4" dmcf-pid="5lR7581m7i" dmcf-ptype="general">작품이 기대에 비해 성과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을까. 차학연은 “생각해보니 시청률 이야길 잘 안했던 것 같다. 나영석 PD님의 유튜브에 가서 처음으로 시청률 공약을 이야기하면서 ‘아 시청률 생각을 너무 안 했었구나’ 싶었다. 촬영 자체만으로도 너무 많이 남았다. 결과를 생각하기보다는 이 현장이, 무진, 희주를 만나는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42f262e39fe438610413ed45a3462c9d43d078ffe3183deef9c648a9dce5a4a" dmcf-pid="1Sez16ts3J" dmcf-ptype="general">이어 “시청률을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는 많은 분이 봐주셨기 때문이다. OTT로 보시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저도 시청자로 작품을 잘 즐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e0c694025be17b7795b7c63d95cded0905b853c826bb445d1429437122ea0cc" dmcf-pid="tvdqtPFOUd" dmcf-ptype="general">차학연은 특히 팬들의 반응이 인상적이었단다.</p> <p contents-hash="2ee68340e71dd241a2f7559276743bbfcdbd0581d35b3e0d3724a5b696f6fc3e" dmcf-pid="FTJBFQ3Ize" dmcf-ptype="general">“팬들은 누구보다 절 잘 아는 사람들이잖아요. 정제되지 않았던 어린 시절부터 절 봐왔던 사람들이니까요. 특히 제 팬들은 모든걸 다 우쭈쭈 해주지 않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인데 반응이 좋더라고요. ‘차학연으로 보이지 않고 견우로 보인다’. 그 말이 좋았어요. 저는 X(구 트위터)에 제 이름을 다 찾아서 보는데요. 제 이야길 신나게 해주는 팬들 보는게 너무 좋고, 작품 재미있게 본 대중분들의 말씀도 너무 반가웠습니다.”</p> <p contents-hash="ce51d4631d586533efe10f892bea7134b74bfaf1bbfc9443953cca1e3ba31e57" dmcf-pid="3yib3x0CuR" dmcf-ptype="general">또 같은 소속사 선배인 소지섭에게 칭찬받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차학연은 “첫방송 끝나고 ‘잘봤다. 잘하더라’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저도 ‘광장’을 본 뒤 ‘너무 멋있다’고 말씀 드렸다. 그 인물도, 연기를 하는 소지섭이라는 배우 자체도 너무 멋지더라. 여러 생각이 드는데 하나씩 풀어서 이야기하면 진심이 잘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멋있다는 말 밖엔 못드렸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07bb52d478c46976a2ad2d7f2a25ce2ce0481730dd382c168a1a7edcde3ce13" dmcf-pid="0WnK0Mph7M" dmcf-ptype="general">차학연의 배우 데뷔도 어느덧 10년을 맞았다. 2014년 MBC 드라마 ‘호텔킹’으로 연기에 데뷔한 뒤 ‘완벽한 아내’, ‘터널’, ‘아는 와이프’, ‘붉은 달 푸른 해’, ‘마인’, ‘어사와 조이’, ‘내일’, ‘조선변호사’, ‘무인도의 디바’ 등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차학연은 “단단한 집을 만든단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1bc1434917523a4ff1bffedd823cd3628750f71b652aafeeff73ea3738d0db3" dmcf-pid="pYL9pRUlUx" dmcf-ptype="general">“진흙으로 만들기보단 단단한 집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지금 행복하게 연기를 하는 것도 이런 계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에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어요. 여기서 주는 안정감과 단단함이 지지대가 되는 것 같아요. 연기를 하게 만드는 힘이기도 하고요. 욕심을 내기보다는 이렇게 꾸준히 가고 싶어요. 지금껏 잘 걸어온 것 같고, 앞으로도 잘 가고 싶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16fbaaeef68bb91decc608767e25467a879cd727b745eb8374d0c19d470dc0" dmcf-pid="UGo2UeuS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차학연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인해 빅스의 이름이 언급되는게 즐겁다”고 말했다. 사진| 51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160318056nwrh.jpg" data-org-width="700" dmcf-mid="8D63Y9Gk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today/20250702160318056nwr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차학연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인해 빅스의 이름이 언급되는게 즐겁다”고 말했다. 사진| 51K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a98d54f798cfbf717fa68540773dae67c53d99646b578921d2b9de4b8cbb967" dmcf-pid="u9SaRse7zP" dmcf-ptype="general"> 이 작품을 통해 차학연의 배우로서의 롤모델이 ‘정경호’가 됐단다. 차학연은 “배려와 애정이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div> <p contents-hash="ee7d1b54ffc1586ec24ef0bc06cda7fe7641423d8b3b0345599a70960cdca13a" dmcf-pid="72vNeOdzu6" dmcf-ptype="general">“정경호라는 사람이 주는 배려와 애정이 있어요. 드라마를 끌고 간 중압감이 있을텐데, 가장 힘든 순간에도 꾸밈없는 배려와 애정을 지켜내는 걸 보면서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닮고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 사람이에요. 늘 곁에 있고 싶어서 멀리서 보이면 쫄래쫄래 따라가기도 했었습니다.”</p> <p contents-hash="ca76f6d27803539316abe440cf15cdea7322455a08379885cecc4768413e6dcb" dmcf-pid="zVTjdIJq78" dmcf-ptype="general">아직 조금 이르지만 연말 시상식에서 ‘노무사 노무진’으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지 묻자 “저는 이 작품에서 받은 게 많다. 작품뿐 아니라 의미도 크고 확신을 주는 현장이기도 했다. 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상 받으면 기분 좋겠지만 이 작품 자체가 제겐 큰 상인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경호 선배가 대상을 받으면 너무 좋겠다. 그런 거에 의미를 두는 사람이 아니지만 그랬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da2c34849f2d1cad2cc3b60865df6523a189371c0a6f669ab3b24d521d0238bf" dmcf-pid="qfyAJCiBU4" dmcf-ptype="general">차학연은 ‘노무사 노무진’이외에도 최근 SNS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 때문이다. 극 중 사자보이즈의 무대가 빅스의 ‘도원경’ 무대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자보이즈 이전에 빅스가 있었다”며 끊임없이 빅스를 언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4ea4d969068af1a95a2d7dc3b2d2d0480b94bf7fa708e762490183b45156efb" dmcf-pid="B4WcihnbFf" dmcf-ptype="general">이에 차학연은 “너무 기분이 좋더라. 안 그래도 오늘 아침에 헤어숍에서 레오를 만났는데 그 이야기를 했다. 멤버들끼리도 많이 이야기한다. 영상도 찾아보고 저희 이야기하는 반응도 찾아본다. SNS에 빅스 이야기가 많아서 즐겁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f53bdefb9ebf1b733afd354eebc4af8081b6826434a90b8c0f1ff6295bd5d20" dmcf-pid="b8YknlLK3V" dmcf-ptype="general">이어 “원작자분들이 저희를 생각하고 만드셨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저희는 저희의 과거 무대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 한복 입고 동양풍 퍼포먼스를 많이 했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3a931c6a227cf3884008c2311feb3528057624824cb35249d81c8a8eceefce6" dmcf-pid="K6GELSo9u2"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당장 정확하게 결정된 내용은 없지만 멤버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하고 있다”며 빅스 활동 역시 열려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자아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①]‘노무사 노무진’ 차학연 “정경호는 1등 선배” 07-02 다음 김용빈, '미트3' 眞 된 지 4개월..벌써 다음 시즌 후계자 등장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