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규영 "죄송합니다…계속 반성할 겁니다" 작성일 07-0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오징어게임3'서 노을 역 맡아<br>시즌2 공개 후 스포일러 사진 올려 곤혹<br>"책임감에 대해 고민하고 나를 돌아봤다"<br>"더 지혜로운 사람이자 배우가 되겠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o8OPDQ0y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995157cf1a2049d6c54ef37db0ee87ec6ffc018525f5ed4e0bb34da493da16" dmcf-pid="bg6IQwxp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161325875wuug.jpg" data-org-width="647" dmcf-mid="qYuaziqy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161325875wuu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30430606b02a3edec750627d095aa61ea841ba9668e6b310564730320254a8c" dmcf-pid="KaPCxrMUSn"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더 겸손해져야 하고 더 나 자신을 되돌아 봐야 한다고 피부로 느꼈습니다. 팬과 시청자분들께 죄송합니다."</p> <p contents-hash="1184db04e816f93b558afed1d5f75956d5d13c419df277f829809ac4539669e8" dmcf-pid="9NQhMmRuWi" dmcf-ptype="general">배우 박규영(32)은 지난 1월 초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촬영장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엔 핑크가드 옷을 입은 박규영이 접이식 의자에 눕듯이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문제는 이 사진에 박규영만 담긴 게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박규영 뒤편으로 핑크가드 옷을 입은 다른 배우 한 명이 더 잡혔다. 배우 이진욱이었다. 이진욱은 '오징어 게임2'에 게임 참가자 중 한 명으로 나온 상태. 박규영이 올린 사진 한 장으로 시즌3에서 이진욱이 맡은 인물이 핑크가드가 된다는 설정이 공개돼버렸다. 박규영은 사진을 곧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에 퍼져나간 뒤였다.</p> <p contents-hash="13a51cde60bc0be5d5f178f979c5155e17658579da18ee9991efaa1ccbec44ae" dmcf-pid="2jxlRse7WJ" dmcf-ptype="general">박규영은 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3'(6월27일 공개) 인터뷰에서 시청자와 동료 배우 그리고 제작진 등 관계자 모두에게 사과했다. "지난 몇 달 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정말 실망하셨을 겁니다. 제가 작품에 가지고 있는 책임감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고, 제가 얼마나 미숙한 사람인지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3124078eb5bc13299fb1c901c4cf1fec158899bef21b4322e3eb0502aacf7999" dmcf-pid="VAMSeOdzWd" dmcf-ptype="general">박규영은 당시 스포일러 사진을 올린 뒤 곧바로 황동혁 감독, 이진욱,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고 한다. 황 감독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자'고 했고, 이진욱은 '괜찮다'고 했다고 한다. "용서를 받긴 했어도 자책을 많이 했어요. 스토리를 만든 감독님과 저와 함께 연기한 이진욱 배우 그리고 이 작품을 함께 잘 만들어준 모든 제작진에 대한 죄책감이 참 컸습니다."</p> <p contents-hash="550c41f06a28c719d3cb61c93af0297ecf5b33060e4b2b4ef235b318d55999f3" dmcf-pid="fYr7s3OJve" dmcf-ptype="general">지난달 9일 열린 '오징어 게임3' 제작발표회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왔다. 당시 황 감독은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며 "지난 일은 지난 일"이라고 했다. 박규영에게도 입장을 얘기해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다만 당시 박규영은 "6월27일에 작품을 확인해달라"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다. 박규영은 행사 때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때 만약 제가 죄송하다고 했다면 추측이 기정 사실이 되는 거라서 일단 그런 말을 드릴 수 없었습니다. 당황한 것도 맞고요."</p> <p contents-hash="5986b1f185f45ca5e377d05db0c8ab43bc912a3d48aaf465760818ba2118755f" dmcf-pid="4GmzO0IiTR" dmcf-ptype="general">박규영이 연기한 '노을'은 시즌2와 3에 모두 등장하고 비중 역시 적지 않은 캐릭터다. 게다가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크게 흥행한 작품이다. 어쩌면 박규영에게 두 번 없을 기회였을지도 모른다. 그는 이런 기회를 받은 상황에서 실수를 했다는 게 마음에 계속 남아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351a82863a473d8e747d0ec4ff6effabafe78f585cf75a444147a28de412d18" dmcf-pid="8HsqIpCnTM" dmcf-ptype="general">"계속해서 내 중심을 잡아가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더 겸손해야 하고 더 나를 되돌아 봐야 한다고요. 정말 반성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반성한 게 이걸로 끝이 아니라 계속 반성하며 살 겁니다. 이건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징어 게임'은 저에게 정말 감사한 기회였고, 정말 잘하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4379a99f8c585a9e4822bae9b1e337199b774228515f3109ff10fbbc4705a301" dmcf-pid="6XOBCUhLSx" dmcf-ptype="general">박규영은 '오징어 게임3'에 대한 반응을 거의 찾아보지 못했다고 했다. 일단 스포일러 사진 문제를 일단락 짓고 나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오늘 인터뷰에서 제 속마음을 남김 없이 말한 뒤에야 작품에 대한 반응을 찾아보고, 그런 반응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 해야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지혜로운 배우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요. '오징어 게임'은 어떤 면에서든 제게 터닝 포인트입니다."</p> <p contents-hash="718b552133343c81ca212376ccf2fd89925a62fd2035822192d9d5276c27e1f9" dmcf-pid="PZIbhuloTQ"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jb@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킹 오브 킹스' 감독 "이하늬, 음성 너무 아름다워…성우로 가도 톱의 경지" 07-02 다음 유병재표 웃참 생파 열린다…“지드래곤 맞는 거 같지?”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