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영국 그랑프리 프리뷰] 드디어 시작된 '근본' 영국 그랑프리! 어차피 우승은 맥라렌? 랜도 노리스, 자국 그랑프리 우승 정조준

작성일 07-02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02/0002227072_001_20250702163613966.jpg" alt="" /></div>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160;2025 FIA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이하 F1) 12라운드 영국 그랑프리가 오는 7월 4일(이하 한국시간) 연습 세션을 시작으로 7월 6일 본경기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영국 그랑프리는 F1 첫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된 1950년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캘린더(F1 일정표)에 포함된 유서 깊은 그랑프리다. 드라이버들은 실버스톤 서킷에서 우승을 건 레이싱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02/0002227072_002_20250702163614002.jpg" alt="" /></div> 영국 노샘프턴셔주 실버스톤에 위치한 실버스톤 서킷은 1948년에 개장한 영국 왕립 자동차클럽이 소유하고 있다. 총 306.198km의 길이로 드라이버들은 52바퀴를 돌게 된다. 최다 우승 드라이버는 자국 선수인 루이스 해밀턴(9회)이지만 최다 우승 컨스트럭터는 스쿠데리아 페라리(18회)다. 2024년 폴 포지션은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이 차지했지만, 최종 우승은 같은 팀인 루이스 해밀턴의 몫이었다. 트랙 레코드는 2020년 해밀턴이 기록한 1분 24초 303이고 랩 레코드는 레드불 레이싱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세운 1분 27초 097이다. 실버스톤 서킷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코너와 스트레이트(직선 구간)마다 명칭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DRS 존은 '웰링턴 스트레이트'라고 불리고 6번 코너는 '브룩랜즈'라고 불린다. 실버스톤은 시계방향으로 도는 밸런스형 서킷이지만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고속 서킷에 가깝다. 과거 군용 비행장을 개조한 서킷이라 높이 변화는 크지 않다. 그 때문에 코너에서 추월이 많이 나오지 않고 대부분 직선 구간이자 DRS 구간에서만 추월이 이뤄진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02/0002227072_003_20250702163614047.jpg" alt="" /></div> 가장 유명한 구간은 매곳츠-배케츠-채플로 이어지는 코너다. 'S'자로 이어지는 구간을 고속으로 빠져나가야 하므로 정교한 기술과 큰 중력 가속도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단 하나의 코너도 실수하면 시간상으로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기량을 평가하는 좋은 척도가 되는 구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영국에서 펼쳐지는 그랑프리인 만큼 영국인 드라이버들의 활약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 '강점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세를 보이는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가 지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 이어 2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영국 그랑프리는 국내 중계사 '쿠팡 플레이'가 연습 주행부터 국내 최초로 현장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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