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용석우·천옌순 中서 전격회동…삼성-BOE '거래재개' 신호탄 작성일 07-02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세계 최대 TV-LCD 수장<br>패널 수급 협력방안 논의<br>2년 갈등 마침표 찍을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ER2NVZH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8a8cfe698383ddfd06b2e77d061c513db656d7b135ece0df1ac78ca5362192" dmcf-pid="QCvAdIJq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석우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사진=전자신문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timesi/20250702163123898wwsc.jpg" data-org-width="700" dmcf-mid="FHqEnlLK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timesi/20250702163123898ww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용석우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사진=전자신문 DB)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93b925952228fe00d61a80b70609f3b3ea7af467f82b3ec971b5f5c0023bfd" dmcf-pid="xhTcJCiB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천옌순 BOE 회장. 〈사진=BOE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timesi/20250702163125214qvtw.png" data-org-width="700" dmcf-mid="35iXhuloZ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timesi/20250702163125214qvt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천옌순 BOE 회장. 〈사진=BOE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d47eee5e0065d2c12678eab95f8b8f590bed1ba2af12d3577903441f5ab702" dmcf-pid="y4QuXfZwZC" dmcf-ptype="general">용석우 삼성전자 사장과 천옌순 BOE 회장이 전격 회동한다. 세계 최대 TV 기업과 액정표시장치(LCD) 최고경영자의 만남으로, 거래 재개 움직임으로 읽힌다. 양사 협력은 지난 2023년 BOE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중단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ae6e3b0c69b001d59803943fd3054907bce58d1ac874cb1e90f03b8037f44bbf" dmcf-pid="W8x7Z45rXI" dmcf-ptype="general">2일 취재를 종합하면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천옌순 BOE 회장과 회동할 계획이다. 용 사장이 천 회장과 자리를 갖는 건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이 된 이후 처음이다.</p> <p contents-hash="257b52f2c13371f239f4a9768cb22e2d1e2a83f16780c3de7146d329d26ece82" dmcf-pid="Y6Mz581m5O" dmcf-ptype="general">양사는 LCD 수급을 주요 안건으로 협력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BOE로부터 LCD 패널 수급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 TV 사업과 BOE를 책임지는 양사 최고경영자가 직접 만나는 만큼 이날 자리에서는 협력을 확정 짓는 최종 의사결정이 내려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a123bc2996a5f7164ee0d92bccb9e84d3ea63dbd17ee3bddfd0d47c553fa3064" dmcf-pid="GPRq16tsZs" dmcf-ptype="general">이날 회동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 2년 간 갈등을 빚어왔던 삼성전자와 BOE가 다시 협력을 모색해서다.</p> <p contents-hash="72b28725fe8cd108373c5e618fd048376a77d467c2921612ddbe1bbc44e4baa2" dmcf-pid="HQeBtPFOZm" dmcf-ptype="general">BOE는 삼성전자 TV, 스마트폰, 워치 등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던 협력사였다. 그러다 2023년 갈등이 불거졌다. BOE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중국서 특허침해 소송을 건 것이다.</p> <p contents-hash="2b1048fda2db84a96cecfcc4fce78be9af161aea867a2ada9e8b44f9265225c7" dmcf-pid="XxdbFQ3IYr" dmcf-ptype="general">이는 앞선 2022년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서 제기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침해에 대한 맞대응으로, BOE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모회사인 삼성전자까지 공격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됐다.</p> <p contents-hash="8c9a1ff000be5ed73ad34fb2183f7432f3d8e592152f08f6c30deb28c3cb01e4" dmcf-pid="ZMJK3x0CG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강하게 나갔다. BOE와의 모든 거래를 중단시켰다. 당시 TV, 스마트폰, 가전 사업을 총괄하던 고 한종희 부회장의 진두지휘로 전사적으로 대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특허 침해와 영업비밀 침해 등 추가 소송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p> <p contents-hash="3e0d1e7ac71961a10250df3883a512d4b6f5b7e2dc321874e5aa38d45a7130b6" dmcf-pid="5Ri90MphtD" dmcf-ptype="general">삼성과 BOE 간 갈등의 골은 갈수록 깊어졌으나 이면에서는 협력의 불씨도 살아났다. 최대 거래선 간 협력 중단에 따른 영향과 시황이 변하면서다.</p> <p contents-hash="8d8632fda4189e5d57f6bdcbeecc0828659868016874d56eb65774d5ff18cb4f" dmcf-pid="16Mz581mYE" dmcf-ptype="general">BOE는 삼성전자에 LCD를 공급하지 못하게 돼 실적에 적잖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연간 4000만대를 출하하는 세계 1위 TV 메이커이다보니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는 해석이다.</p> <p contents-hash="be9ff92c4568780122ce6c4736f9dcab69ddc155c4a846f95d6f4517115a2b89" dmcf-pid="tPRq16tsYk"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도 디스플레이 공급 안정화 필요성이 생겼다. BOE를 대신해 또 다른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CSOT에서 LCD를 수급했는데, 이번에는 CSOT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이다.</p> <p contents-hash="c44282b5012a3a60eebcc1dcaf423db42d1d53eb74a07124d4dcba1745f9dd83" dmcf-pid="FQeBtPFOtc"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에 LCD를 가장 많이 공급한 업체는 CSOT로 비중이 20%를 넘었다. CSOT는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도 인수한 터라 35%로 더 늘게 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96cfd415696427671a17d539fe1de012c191a7624e0fa7b23290d03a9e0ef5" dmcf-pid="3xdbFQ3I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삼성전자 LCD 패널 수급 물량 및 비중. - (단위: 천대) (자료 옴디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timesi/20250702163126548esnm.png" data-org-width="692" dmcf-mid="bk1IAGc6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etimesi/20250702163126548esn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년 삼성전자 LCD 패널 수급 물량 및 비중. - (단위: 천대) (자료 옴디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c96bfa37526795d073810d20ad2e6b9c052c86c5d951848558753eb05f4a85" dmcf-pid="0MJK3x0CXj"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BOE 협력은 재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TV 중 LCD 비중이 워낙 높아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해서다.</p> <p contents-hash="2909cf378dd3a0d46c3433be5b9195cf854f889824de880b4369c3a583b8b67c" dmcf-pid="pRi90MphtN" dmcf-ptype="general">다만 영상사업부로 시작된 삼성과 BOE 간 화해무드가 스마트폰 사업부나 삼성디스플레이에도 형성될지는 미지수다. 각 사업 주체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4de05e86e0dcfcbaeb249b7bf2bcc437419f86495a1def28258e728d2e26528" dmcf-pid="Uen2pRUlZa"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BOE의 중국 외 시장 진출을 강하게 차단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미국에서만 삼성디스플레이가 5차례, BOE가 1차례 지식재산권(IP) 소송에 나서면서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35ee59077dda7a937bec7b3dbc77905a458b828d72057173b7416826cd84fc6" dmcf-pid="udLVUeuStg"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관계자는 BOE와의 회동에 대해 “경영진 일정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e9478078467f12e11de1061bd693590d3a6d22c39f4123696e16d308be012f7" dmcf-pid="7Jofud7vZo" dmcf-ptype="general">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노코리아 2025] 차세대 QD 디스플레이·반도체 유리기판 '나노기술'로 만든다 07-02 다음 “구글 AI 경쟁력은 칩부터 클라우드까지 통합 제공과 TPU 최적화”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