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는 치솟는데 … 배구보다 연봉 적은 야구 작성일 07-02 9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프로스포츠 선수 연봉 공개<br>2년 연속 관중 1000만 KBO<br>선수 연봉 평균 1억6000만원<br>V리그 남자는 2억3400만원<br>연봉 1위는 김광현 30억원</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02/0005518477_001_20250702165711846.jpg" alt="" /></span><br><br>4대 프로스포츠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야구 KBO리그가 평균 선수 연봉에서는 축구, 배구, 농구 등에 밀렸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4.9% 상승해 선수 소득 면에서 프로축구 K리그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r><br>최근 2025~2026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한 한국배구연맹(KOVO)과 한국농구연맹(KBL)이 선수들의 보수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V리그는 남녀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11명이 등록한 V리그 남자부 선수들의 평균 보수는 2억3400만원으로 지난 시즌(2억2300만원)보다 1100만원 올랐다. 104명 규모의 여자부 선수들도 평균 1억6300만원으로 지난 시즌(1억6100만원)보다 상승했다. 160명이 등록을 마친 프로농구는 평균 1억7059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br><br>이 같은 규모는 프로축구 K리그1(1부) 선수들에게는 미치지 못하지만 프로야구 KBO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 수준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K리그1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억499만5000원인 반면 KBO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6071만원이다. KBO리그가 2년 연속 총 관중 1000만명 달성을 노리는 등 최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선수들의 평균 보수 규모는 가장 작았다.<br><br>국내 프로스포츠는 모두 연봉 총액 상한제인 샐러리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등록 선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배구와 농구는 구단마다 스타급 선수 자원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선수들의 보수가 상승했다. V리그는 연봉 상위 톱10 선수들의 보수 총액이 리그 전체 연봉의 약 36%를 차지해 프로야구(26.7%)보다 많았다. 이번 시즌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황택의가 연봉과 옵션을 포함해 V리그 역대 최대인 12억원에 계약했다.<br><br>야구·축구·배구·농구 등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KBO리그 SSG 랜더스의 베테랑 투수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지난 3월 발표된 연봉 자료에서 총 30억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KBO리그의 경우 평균 연봉이 4대 프로스포츠 중 가장 낮지만 10억원 이상 받는 고액 연봉자는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K리그1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제시 린가드(FC 서울)가 18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1 국내 선수 중에서는 골키퍼 조현우(울산 HD)가 14억9000만원을 기록해 최고 연봉자로 기록됐다. 그 밖에 V리그 여자부의 양효진(현대건설)과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프로농구의 허훈(KCC)과 김선형(kt)은 나란히 보수 총액 8억원을 기록해 각 리그에서 최고 연봉자로 나타났다. <br><br>[김지한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장병탁 서울대 교수, “세계 무대 겨냥한 피지컬 AI 스타트업 띄운다” 07-02 다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같은 해 초단, 같은 해 9단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