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바흐 위원장도 우려했던 도전"…작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밝힌 집념의 인생 작성일 07-02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7/02/2025070290221_0_20250702172510895.png" alt="" /><em class="img_desc">TV조선 제공</em></span>"우리는 널 잃고 싶지 않다."<br><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선거를 앞두고 당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우려를 나타냈던 사실이 깜짝 공개됐다. <br><br>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거쳐 역대 최연소 대한체육회장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유승민 회장이 자신의 인생 여정을 책으로 담았다.<br><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일 서울 중구에서 자신의 첫 저서인『원 모어: 모든 반전에는 이유가 있다』의 출간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가로서의 출발을 알렸다.<br><br>유승민 회장은 저서에서 자신의 인생을 '계란으로 바위를 세 번 깬 시간'으로 표현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던 첫 번째 바위부터 IOC 선수위원 당선, 역대 최연소 대한체육회장 당선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집념이 세 번의 단단한 바위를 깰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털어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7/02/2025070290221_1_20250702172510909.png" alt="" /><em class="img_desc">박영사 제공</em></span>특히 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도전을 앞두고 모두가 만류했던 암울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당시 체육계와 언론 등 그의 당선을 전망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br><br>그는 "희망적인 이야기는 없었다. 속된말로 '다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며 당시 IOC 바흐 위원장까지 "너를 잃고 싶지 않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조언을 하며 우려를 표했다는 뒷 이야기를 고백했다. <br><br>그럼에도 대의원들에게 300번 세배를 하고, 60개가 넘는 스포츠를 체험하며 마음을 얻었고, 결국 대이변을 일으키며 최연소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br><br>이밖에 가난했던 어린시절 부모를 위해 뛰었던 '탁구 신동'의 이야기부터 최하위권 인지도로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던 생생했던 노력 등 유승민 회장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책에 담겼다.<br><br>그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라기 보다는 주목받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더 많은 부담이 있었다"며 "단순한 성공 이야기보다는 안된다는 편견을 어떻게 하면 뒤집을지 자신감을 드리고 싶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관련자료 이전 품질관리 힘든 나노기술…AI·스마트팩토리로 해결 07-02 다음 대한체육회, '비올림픽' 종목 협회들과 첫 협의체 회의 열어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