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이 밝힌 '오겜3' 노을의 진심 "사람이라면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죠" [인터뷰M] 작성일 07-0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79XD5wMN2"> <p contents-hash="8ac951c8c2d7c1f9abc0a5822e1961c94cf5fd1317b5658bf8ae3d0250b6b3b3" dmcf-pid="9z2Zw1rRA9"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유일한 서사를 가진 핑크가드를 연기한 박규영을 만났다. 그는 뛰어난 사격 실력을 지닌 11번 핑크가드 '노을'로 분해, 북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기 위해 게임에 참여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게임장 밖에서 마주쳤던 ‘경석’이 게임에 참가한 것을 알아채고 예의주시하는 장면은 박규영의 섬세한 내면 연기로 완성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a2d603fedb9b5a0fc4b1bdd98b82483665b38a65aed0704e46bc86899f4b7e" dmcf-pid="2qV5rtme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iMBC/20250702175433978mxqw.jpg" data-org-width="900" dmcf-mid="bl9XD5wM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iMBC/20250702175433978mx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f967ac7d611fcbf00dc60ab710bcd08173cc7383e830beef0e19ef767bd7f5" dmcf-pid="VBf1mFsdjb" dmcf-ptype="general"><br>"시원섭섭하다기보다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운을 뗀 그는, "전 세계적으로 팬덤이 강력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인생에 한두 번 올까 말까 한 기회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특히 런던에서의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해외 팬들의 반응을 직접 체감하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통은 규영박이라고 외국분들이 부르시는데 박규영이라고 제 이름을 부르시더라. 제 이름 뿐 아니라 선배님들의 이름, 그리고 간단한 한국어 인사까지 준비해서 저희를 맞이하는 글로벌 팬들의 모습에 이 시리즈의 인기를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p> <p contents-hash="071d095bb8197545eb34053b8ec99f26108f787a8cd5dfc0242bcea870f191d4" dmcf-pid="fb4ts3OJAB" dmcf-ptype="general">박규영은 노을 역에 캐스팅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전했다. 시즌1에서 발췌한 대사로 비디오 오디션을 진행했고, 이후 대면 오디션 요청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이름조차 적히지 않은 대본을 건네받았고, 시즌2에서 부대장과 마주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당시에는 자신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구체적인 정보가 없었지만, 오디션을 마친 후 '핑크가드이자 스나이퍼 역할'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p> <p contents-hash="ffa07712922bbd1e16e60ae32931faf274b75ed11e31651908981f6420702fb1" dmcf-pid="4K8FO0Iigq" dmcf-ptype="general">노을이라는 인물은 '새터민'이라는 설정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에게 새벽 캐릭터와 연결되는 서사를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박규영은 "노을은 딸을 북에 두고 온 상태에서 가장 큰 죄책감과 절망감을 지닌 인물"이라며, "가면을 쓴 채 감정 표현조차 잃고 살아가는 깊은 어둠을 품은 인물로 설정됐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46c864a8eb9549cdca36357f04ecf5817193fbb50bccb9a7012a77aab23a534" dmcf-pid="8963IpCnkz" dmcf-ptype="general">연기 톤에 대해서는 "감정이나 마음을 전혀 내비치지 않는 캐릭터인 만큼 목소리 톤을 낮게 설정했고, 제작진과의 논의를 거쳐 그 톤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작품과 캐릭터마다 다른 목소리 톤을 구사한다는 박규영은 처음에는 낮은 목소리를 내는 게 어려웠지만 "어느 순간부터 몸에 익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f4390917498afbae8ded37b0955ce4635e8e151b23d17c966056508c9a91d319" dmcf-pid="62P0CUhLN7" dmcf-ptype="general">가면을 쓰고 게임에서 탈락한 사람들을 죽이는 역할이었다. 스나이퍼 역할이었기에 총기도 잘 다뤄야 했지만 후반부에서 보여지는 액션이 거칠어 꽤나 많은 준비를 했을 것 같았다. 액션신 준비 과정에 대해선 "총기를 잘 다루는 인물이라는 설정에 집중했다"며, "총의 무게가 제법 있었지만 안정적으로 핸들링할 수 있도록 연습과 리허설을 거쳤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5675667e6097edffd1bb21956e94b605b6ba8f83cea321ae5163e2c6150168b" dmcf-pid="PVQphuloou" dmcf-ptype="general">노을이 시즌2, 3 전체의 서사와는 다소 동떨어져 보인다는 평가에 대해 그는 "물리적으로 활동 영역이 달라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도, "단순히 경석을 살리기 위한 캐릭터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최소한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저항하고 행동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장기 밀매 장면이나 마지막에 지하에서 자료를 불태우는 장면이 그 예다. </p> <p contents-hash="286009f0cd6c21fe1a42a72033918ecfb7e39e413aff55f2e38967ae63c0c360" dmcf-pid="QfxUl7SgkU" dmcf-ptype="general">핑크가드들의 내면에 대한 상상도 이어졌다. 그는 "참가자들처럼 가드들도 저마다 다른 목적과 사연을 가진 인물들일 거라 생각했다"며, "노을은 그 안에서 명확한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행동하는 인물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인간적인 일들을 수행하면서도 각기 다른 이유와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노을은 그중에서도 가장 명확히 ‘다른’ 목적을 가진 존재였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94674dc1669e937f78730e6d3cbb46eea1bffa1688af01dcd257a68633995e3c" dmcf-pid="x4MuSzvaap" dmcf-ptype="general">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p> <p contents-hash="a135d8852a0f652779c9c1a68b81e7db949875ceb89222712ac380e3cb8f7d5a" dmcf-pid="ymlg2NVZa0" dmcf-ptype="general">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현무 "시키는 것만 하는 것 못 견뎌…KBS 나와 '루시퍼' 췄다"('브레인 아카데미') 07-02 다음 '54세' 고현정 얼굴에 잡티라니…여신인 줄 알았더니 인간美 폴폴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