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으려면 프리 전환"…아나운서들의 신개념 생존 전략 [리폿-트] 작성일 07-02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P2MUeuSW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e2a692b67eeada3deaedf1ef11a3ccb494649eb2bb4a53e15c93dc8b1c2f25" dmcf-pid="xQVRud7v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75333588tfto.jpg" data-org-width="1000" dmcf-mid="BK0XD5wM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75333588tft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7b2355e3062ed247c486c275f26a271e9ccf66e1d84556b39489f02e888a1de" dmcf-pid="yTIYcHkPhT" dmcf-ptype="general">[TV리포트=이지은 기자] 최근 아나운서들의 '프리랜서 선언'이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다. 한때는 방송국에 소속되어 안정적인 고정 출연과 경력을 쌓는 것이 정석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많은 이들이 조직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이직이 아닌, 방송 환경과 미디어 소비 패턴의 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생존 전략이 아닐까.</p> <p contents-hash="28c14f5dbf5cda717adfaca6569d66134f5884b1efc29609d832f2ef36694adf" dmcf-pid="WyCGkXEQyv" dmcf-ptype="general">기존 지상파 중심의 구조가 느슨해지고, OTT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가 생겨나면서 아나운서들은 특정 소속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할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대중과 호흡하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a581b7dd73000bf80ac6ae07be0ed1cedce5199586bb482a9e77968e4ad9cb" dmcf-pid="YWhHEZDx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75334866pwtj.jpg" data-org-width="1000" dmcf-mid="0gmA8k6F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75334866pwt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d14ff68c2735f873499f64f72560cf75818e420482fc4da14d4f4122bfe17d1" dmcf-pid="GYlXD5wMll" dmcf-ptype="general">방송인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예능 치트키'로 자리매김했다.</p> <p contents-hash="3b856a03f0dd02eccf955b151da9a15bf66f9a3de560864071d91c25d9610dcc" dmcf-pid="HGSZw1rRCh" dmcf-ptype="general">그는 현재 SBS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2',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MBN·채널S '전현무계획2', tvN '문제적 남자 리부트 : 수학편',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2023년에는 무려 21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맡으며 '다작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전현무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성공 모델로 자주 언급된다.</p> <p contents-hash="fbcde28581c6e95a40b0160739c5f54254decb44a975a767416c6a6dbaea2235" dmcf-pid="XHv5rtmeCC" dmcf-ptype="general">최근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6년 만에 프리랜서로 전향한 배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1aefa4419db17eaec4390733c7d464c250caa0339a2a48aa968f933cec7eea4" dmcf-pid="ZXT1mFsdvI" dmcf-ptype="general">2일 '브레인 아카데미' 제작진 측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출연해 모차르트에 관한 퀴즈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졌다.</p> <p contents-hash="286b50a680c2dcc5d26010f15ca3d418e845a4a2e6eec2b5915a680d852c84fb" dmcf-pid="5ixo9a2XSO"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18세기 음악사를 새롭게 쓴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에 대해 "모차르트는 단 3세의 나이에 누나가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고 바로 따라 칠 정도로 타고난 천재였다"라며 "궁정음악가로 활동하던 모차르트가 궁정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다 25세에 궁정을 떠나 프리랜서가 됐다"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d87d1d9c631ded741833fdbbead5701a5052cb41ca6d23cfad3c1dc559d4c1e1" dmcf-pid="1nMg2NVZWs" dmcf-ptype="general">그러자 전현무는 "제가 프리 선언을 해봐서 안다. 회사에서 시키는 것만 하는 걸 견디기가 어렵다"라며 "전 (회사에서) 나와서 '루시퍼' 춤을 췄다"라고 공영방송 퇴사 후 느꼈던 해방감을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17e54d921fc56717aa178480f5a6d3f87e01e5f6a8ffbd071ebaeba5876900" dmcf-pid="tLRaVjf5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75336149japv.jpg" data-org-width="1000" dmcf-mid="8SYhLSo9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75336149jap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72a4d4471700f0d8d0e6b1e501679163b188b846c69d7fe25d71c25e02e206b" dmcf-pid="FoeNfA41Tr" dmcf-ptype="general">MBC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는 프리랜서 선언 후 몸값이 150배 상승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ad6140a72d782603d2ff20ce65a65d6045f5d6b484a84f7b3abb52d6d1e33be" dmcf-pid="3gdj4c8tyw" dmcf-ptype="general">김대호는 2023년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단숨에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 2월 MBC를 퇴사하고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1f32b09a40b08fec49d817f62b61c8e485852065af7745b646c0e3b4caea1e4e" dmcf-pid="0aJA8k6FyD" dmcf-ptype="general">당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계약금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직장 생활하면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라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p> <p contents-hash="cc37fb4b910ebd86148a76dbd75fa6f7ef08aaf31157e6de36f04729da5e148f" dmcf-pid="pNic6EP3TE" dmcf-ptype="general">이후 김대호는 지난달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출연료가 100배, 150배 뛰었다"라며 "프로그램마다 아나운서 월급 정도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달라진 출연료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f70e39f808d0a93516ad55b5ecb599370451a63d0fdf32d5bcab4794f2e9c0e" dmcf-pid="UjnkPDQ0Sk" dmcf-ptype="general">이어 "KBS의 둘째 아들이 되겠다"라며 "어차피 (MBC를) 퇴사하고 한동안은 저를 갈아버릴 생각으로 나왔기 때문에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fc423a84ebbab19f4aa7dc921f6afc9ae4e2e8640898d0216e301d8434c5f5" dmcf-pid="uALEQwxp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75337457ylhv.jpg" data-org-width="1000" dmcf-mid="PAVRud7v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75337457ylh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016d1ee8453fa3c3baf66dbc50b30228f4bf646d10593425acfd4fd589bc915" dmcf-pid="7coDxrMUTA" dmcf-ptype="general">2011년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강지영은 지난 4월 JTBC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를 선언했다.</p> <p contents-hash="26ef548b2a08fc9ddac08bf912b6d7893e929eb0d4257113ca21c25a25935bb2" dmcf-pid="zYlXD5wMhj" dmcf-ptype="general">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지영은 무려 15년간 몸담았던 JTBC를 떠나 프리 선언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재직 당시에 외부 너튜브 콘텐츠에 출연했었는데 '이런 세계가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라며 "타방송 출연마다 프리 활동 계획을 물으셨다. 그 당시에는 앵커를 잘 해내고 싶었기 때문에 생각이 없었다"라고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b26f358d661df0ffaa50626bfb6c00ca21796896a7b9042d126ace520203af0f" dmcf-pid="qGSZw1rRWN" dmcf-ptype="general">이어 "지난해 3월 '뉴스룸'에서 내려오면서 앞으로 나의 커리어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깊어졌다. 회사에서 해볼 수 있는 건 거의 다해봤다. 제가 체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그마 에너지가 남아있을 때 도전해야겠다 싶었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6ef0851bfd0050453888949306d2a471859e271ab69c3745571997be7599fb1e" dmcf-pid="BHv5rtmeha" dmcf-ptype="general">이처럼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이제는 스스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려는 흐름이 분명해지고 있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며 경계 없는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여기에 광고, 브랜드 협업 등으로 수입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다는 점도 프리랜서의 강점으로 작용한다. 틀을 벗어난 그 길 위에서, 더 단단해지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 이들의 다음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 <p contents-hash="e1148d0209a594330ac849b3b332e4d5291695cde3dd827d26712ad23a7d04fc" dmcf-pid="bXT1mFsdSg"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재혼' 이상민, 팔자 폈다…♥아내표 밥상 공개 [RE:스타] 07-02 다음 류승룡X양세종 ‘파인: 촌뜨기들’, 메인 포스터 공개 “속이고, 빼앗고, 살아남아라”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