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금빛으로"...김민정,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서 5관왕 달성 작성일 07-02 1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02/0000557888_001_20250702180615671.jpg" alt="" /><em class="img_desc">제24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시상식 사진 ⓒ김민정선수</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오르며 강한 인상을 남긴 김민정(길주중3)이 또 한 번 활약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보여줬다.<br><br>김민정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 화천에서 열린 제24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쳐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K-1 200m(52초279), K-1 500m(2분22초034), K-2 200m(50초731), K-2 500m(2분11초572), K-4 200m(48초306)까지 출전한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br><br>이번 대회는 2025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더욱 주목받았다.<br><br>김민정은 본 대회에 앞서, 하루 전인 6월 26일 열린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대표 선발전 K-1 500m 종목에서도 2분21초596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 결과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br><br>김민정은 "첫째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한낮의 뜨거운 날씨 속 박빙의 레이스를 펼친 그는 "레이스 중 힘든 순간이 있었다. 시합이 끝나면 대견해해 줄 가족과 코치님을 떠올리며 힘을 냈다"면서 "또 조금만 더 버텨보자, 한 번만 더 올려보자는 생각으로 노를 저었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02/0000557888_002_20250702180615729.jpg" alt="" /><em class="img_desc">길주중학교가 여자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정선수</em></span></div><br><br>김민정의 활약을 더해 길주중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br><br>올해로 중학교 3학년이 돼 팀 내에서 '맏언니' 역할도 맡고 있는 김민정은 개인 기량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힘을 더했다.<br><br>그는 "작년엔 언니들과 함께하며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배웠는데, 이제는 후배들을 챙기고 알려주는 입장이 됐다"며 "후배의 부족한 부분도 채워주려다 보니 나도 더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br><br>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몇 개의 대회가 남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올해를 금빛으로 물들이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br><br>향후 비전도 분명하다. 그는 "더욱 실력을 키워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가 되어 우리나라 카누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습관을 만들고, 꾸준히 운동하며 멋진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02/0000557888_003_20250702180615773.jpg" alt="" /><em class="img_desc">카누 김민정 ⓒ김민정선수</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02/0000557888_004_20250702180615812.jpg" alt="" /><em class="img_desc">제24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시상식 사진 ⓒ김민정선수</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에세이에 담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메시지는? “4번째 바위깨기 나선다…성공담 아닌 도전자들에게 힘이 되는 책이 되길 바라” 07-02 다음 ‘코요태 신지’ 예비남편 이혼 고백…“전처가 딸 키워”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