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사 갈등 입 열었다…"성과급·근로 개선 노력" 작성일 07-0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b97rtmeS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69779ae9c2b5d4913a4201f4e90de00b6d5f1a48910e27237a0c631e51ef66" dmcf-pid="FK2zmFsd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oneytoday/20250702180307168jxji.jpg" data-org-width="1200" dmcf-mid="50AL0Mphl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oneytoday/20250702180307168jxj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f55b46e4459d7a2213309fcffaca8082dcff02d985be45c1e2c28f949636148" dmcf-pid="39Vqs3OJhV" dmcf-ptype="general"><br>네오플 노동조합이 회사 성과급 제도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면서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사흘간 총파업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2일 회사 측은 성과급 제도를 포함한 주요 쟁점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회사 내부에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p> <div contents-hash="5d713658e27c73e125ab86fe698016996ef1a500dfa4d3b11177f84f0750e483" dmcf-pid="02fBO0IiW2"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네오플 "노조 주장, 사실과 달라"…'던파모' 중국 출시 전에도 신규 개발 조직에 성과급 300억 지급</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br>네오플 측은 먼저 성과급과 관련, 신작 출시 전부터 신규 개발 조직에 성과급을 수차례 지급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 출시 전까지 수년간 아무런 성과급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배치된다. </div> <p contents-hash="4a9cecf9cac14d67e113fd2ef643dabc3f56c6c65220ee2b4c0be4128758bd23" dmcf-pid="pV4bIpCnS9" dmcf-ptype="general">회사 측은 '던파모' 중국 1차 GI(신규 개발 성과급, Growth Incentive) 지급 이전에도 300억원 수준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조직 구성원들에게 지급해 왔다고 반박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총 3차례의 MI(Milestone Incentive, 마일스톤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한국과 중국 론칭 시점에 출시를 기념하는 격려금을 비롯해 중국 출시의 초기 흥행을 축하하는 의미의 전사 스팟 보너스 등을 지급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a7613ad27faf35a5cbf4bc9247bb3b484db0b6924102f64c23d64d52f090e3b" dmcf-pid="Uf8KCUhLCK" dmcf-ptype="general">또 회사 측은 '성과급 축소 지급' 논란의 핵심인 '던파모' 중국 GI 정책과 관련해서도 구성원의 보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c2d47bd76566cd8a5b0668e031de3488365949193669c666c021ec62f18f5221" dmcf-pid="uiLRZ45rTb" dmcf-ptype="general">먼저 넥슨컴퍼니는 2가지의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개발 조직 대상으로 게임 출시 후 2년간 프로젝트 이익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GI 제도 △GI 지급 이후 라이브 서비스의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KI(KPI Incentive) 제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77dc9a108cd199fe3a6e086dccb7498ce6d58080ce77aa29bd49c71550a8f9" dmcf-pid="7noe581m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 소속 네오플 본사 직원들이 25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네오플 사옥 내 농구장에서 고강도 노동과 성과급 문제를 거론하며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oneytoday/20250702180308526wags.jpg" data-org-width="1200" dmcf-mid="1nmcBLbYl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oneytoday/20250702180308526wag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 소속 네오플 본사 직원들이 25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네오플 사옥 내 농구장에서 고강도 노동과 성과급 문제를 거론하며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3a0ef42713bae5c33d7d94b0eb8678b0c9d19c21ce1310f1e97b14aad5ce25" dmcf-pid="zLgd16tslq" dmcf-ptype="general"><br>네오플은 '던파모'의 중국 선 출시 계획이 불투명해지자 국내에 먼저 출시했다. 원래대로라면 국내 출시 후 2년간 GI 제도를 적용하고, 이후 중국 등 해외 론칭 시점에는 KI 제도가 적용돼야 했다. 그러나 회사는 해당 게임의 중국 출시가 가능해질 경우 GI 기간을 2년간 추가 적용, 중국 프로젝트 이익에 대해 더 큰 보상 규모를 책정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p> <p contents-hash="4a5e76a235769048864502367f3edb965f240fb55f546635d2bd28548e79add4" dmcf-pid="qoaJtPFOyz" dmcf-ptype="general">다만 해외 퍼블리싱 수수료를 감안, 보상이 연장된 2년간 GI 지급률을 프로젝트 이익의 30%에서 20%로 조정해 균형을 맞추기로 했다. 이런 내용을 '던파모' 중국 출시 시점으로부터 1년 6개월 전인 2022년 12월 구성원들에게 사전 안내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또 회사는 프로젝트 이익에서 차감되는 개발비의 일부를 중국 론칭 일부로 이연시키고 매출의 20% 수준에 달하는 던파 IP(지식재산권) 사용수수료를 프로젝트 이익에서 차감하지 않는 방식으로 정책을 조율해 구성원의 보상을 극대화하려 노력했다고도 밝혔다.</p> <div contents-hash="5cc207a9d5cca92f055949716031bf01a02f670a36a521b8c8bd641aca415501" dmcf-pid="BgNiFQ3IC7" dmcf-ptype="general">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KI 조직 성과급도 전년 대비 20% 증가… 연봉의 27% 수준</strong> <div> ━ </div> <div></div> <div></div>아울러 네오플은 G.I 대상이 아닌 조직에 지급되는 KI 성과급의 총액 역시 경영진 분을 제외하고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PC '던전앤파이터'의 프로젝트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 하락해 해당 매출을 기반으로 책정되는 성과급 재원 자체는 감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던파모'의 성공이 '던전앤파이터' IP를 통해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반영해 '던파모' 중국 1차 GI 재원의 일부를 특별 상여로 지급했다. </div> <p contents-hash="d9941d0ac7823105599fd45ac20ac17d046fc8b134a7823eaebab07428000416" dmcf-pid="bajn3x0Chu" dmcf-ptype="general">공지문에 따르면 GI 대상이 아닌 조직에 지급된 총 성과급 지급률은 전년 대비 20% 증가해 연봉의 2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네오플은 매년 교섭 과정에서 조합 집행부에 KI 지급률을 고지하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집행부에 성과금으로 지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9bdafb09012fae2527d4e2b4d4a6e6bc9064e26549e6a889edf017639b4a2d6a" dmcf-pid="KNAL0MphSU" dmcf-ptype="general">회사는 노조가 주장하는 과도한 업무 강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일각에서 네오플의 초과근로 시간이 타 넥슨 계열사 초과근로 시간의 합보다 많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네오플의 일평균 초과근로 시간은 44분, 그 외 넥슨컴퍼니 일평균 초과근로 시간은 30분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076fbcf05ad9d833f9230af0982511f5fa13c4cf631f3b696b5308af55979459" dmcf-pid="9jcopRUlyp" dmcf-ptype="general">회사는 또 최근 3년간 연 15% 수준으로 인력을 증원하고 있으며, 근로문화개선 TF(태스크포스)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초과근로 집중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주거 지원 역시 직원이 희망할 경우 거주 가능한 사택이 33세대가 남아있으며, 교섭 과정에서 연세 및 전세지원금 확대 등 '제주 주거지원 상향'에 관한 분회의 요구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한다.</p> <p contents-hash="450a9fae78c1846a15ee735125b91ab1da70ef861638714d7ebf2c1f3e4071fe" dmcf-pid="2AkgUeuSv0" dmcf-ptype="general">네오플 관계자는 "네오플은 성과에 기반한 보상을 기조로 다양한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 특성상 보상의 균등 배분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다만 성과급 제도의 투명성 개선 등에 대해서는 회사와 구성원들이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798aa998ec458ad9ad4e5f087dd578772128f111bb139a80d3978fd09d7f6fa" dmcf-pid="VcEaud7vW3"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공공조달 PC, 신생·군소기업 2년째 과반 07-02 다음 에세이에 담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메시지는? “4번째 바위깨기 나선다…성공담 아닌 도전자들에게 힘이 되는 책이 되길 바라”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