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홍석천, 36년 전 첫사랑 회상…"내가 좋아했던 친구"

작성일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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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cb45e437c0fe7aed61e8f99b0a9208ff5e72a6b734f9937be055f585c3b83b" dmcf-pid="bnpydIJq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홍석천이  대학 시절 첫사랑과 재회한 26년 전 방송을 회상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oneytoday/20250702180333366drbv.jpg" data-org-width="680" dmcf-mid="qVqXovg2v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oneytoday/20250702180333366drb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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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홍석천이 대학 시절 첫사랑과 재회한 26년 전 방송을 회상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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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1a6438b6b2e39f783974cfe4e2680842d8eee341cb36a5e7f81e2cd97acb347" dmcf-pid="KLUWJCiByj" dmcf-ptype="general">방송인 홍석천(54)이 26년 전 좋아했던 첫사랑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0646e572d059dbb692f63f2f890a3160def4af62cb25684bf4a84a2ac4520e3e" dmcf-pid="9ouYihnbhN" dmcf-ptype="general">홍석천은 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1999년 5월 방영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을 공유했다. </p>
          <p contents-hash="15f8517c0559aaceef68bd61758d831f8a5c289c8f9bdf54b0f7db3b83efa6f9" dmcf-pid="2g7GnlLKla" dmcf-ptype="general">과거 방송에서 홍석천은 대학 시절 첫사랑 미영씨를 10년 만에 만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극 연습에 매진하며 힘들었던 홍석천을 늘 응원해준 고마운 존재였다. </p>
          <p contents-hash="80e573c9bee486e9084fe282c5d14f4b9e89942f4844cf25b5a0cba9e6c2c0b1" dmcf-pid="VazHLSo9yg" dmcf-ptype="general">그러나 홍석천이 입대를 하게 되면서 헤어지게 됐다. 당시 재연 영상을 본 홍석천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03d3a50fab60ee235641bb59cadb85de29ed7348b632eda9e378fe7b3e1b82b6" dmcf-pid="fNqXovg2yo" dmcf-ptype="general">그가 공유한 영상 속 홍석천은 대학 시절 좋아했던 미영씨를 10년 만에 만나 악수를 한 뒤 꽉 끌어안으며 반가워했다. 이어 "내가 너 집에 데려다줄 때 뽀뽀하고 싶었던 거 아냐?"고 물으며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이거 남편한테 혼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27d3409e48f1fda1e57d7cc29acd12c166e443beca759e517ed00024666821" dmcf-pid="4jBZgTaVyL" dmcf-ptype="general">그러나 미영씨는 "괜찮다. 우리 남편이 여기 나오는 거 동의해줬다"며 "우리 남편 멋있는 사람이다. 괜찮다. 석천이만큼 멋있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8088302be56550d13e3a85a1dbd50cfd6e8e7c2d0b16f7b12a42225aa9c694c4" dmcf-pid="84Ww2NVZTn" dmcf-ptype="general">홍석천은 방송 1년여 후인 2000년 9월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성소수자임을 커밍아웃한 바 있어 주목받고 있다. </p>
          <p contents-hash="9e97f481f79bf6d6f126678d8b947d18c36000b9d7cc6b07a12061e73b7c15a2" dmcf-pid="68YrVjf5Si" dmcf-ptype="general">홍석천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89학번으로,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쁘아송' 역할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0년 9월 성소수자임을 고백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03년 김수현 작가의 SBS 드라마 '완전한 사랑'으로 방송에 복귀한 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p>
          <p contents-hash="2065956ae7fe86695ba7a23bc5a1852c7a31d768097ceab960fc08ee62cb00b0" dmcf-pid="P6GmfA41yJ" dmcf-ptype="general">이은 기자 iameun@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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