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손잡다 경쟁했다... 통신·IT 클라우드·SI 전부 뛰어든 AX 시장 삼국지 작성일 07-02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XJj581mDM"> <p contents-hash="3cb8b4e0dea7ee8acb2150a8fb61d0cb7f7a1518a229dd486f6330e4b5ec3984" dmcf-pid="p9sTVjf5sx" dmcf-ptype="general">정보기술(IT)기업, 통신사,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이 일제히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지금껏 서로 다른 시장에서 성장해, 경쟁상대가 아니었던 기업들이 AX라는 하나의 ‘링’에 헤쳐모이며 진검승부를 벌이는 모양새다. </p> <p contents-hash="d612a8e8b05a178a4a6c91922375e09a46957fd6747ed6164255b8bc71cca03d" dmcf-pid="U2OyfA41wQ" dmcf-ptype="general">2일 IT업계에 따르면 AX 시장은 이들 3개 영역 기업들이 모두 뛰어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AX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사 시스템에 도입하고 싶은 기업·기관 대상으로 이 작업을 대신 해주는 사업이다. 공공AX 분야가 가장 뜨겁다. 지난달 23일 LG CNS는 380억원 규모 경기도교육청 ‘AI-데이터 중심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이 사업 입찰 과정에선 삼성SDS, KT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경쟁했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에선 LG CNS-NHN클라우드 컨소시엄, KT-KT클라우드와의 경쟁을 뚫고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의 '한수원형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p> <div contents-hash="3b92403be1c671c78b7266398a0055a6cdf185c941e377a346f1d6270b33f3e2" dmcf-pid="uVIW4c8trP" dmcf-ptype="general"> ━ <br> <p> 이게 왜 중요해 </p> <br> 전통적인 사업영역 상으로 경쟁할 일이 없었던 이들 기업이 AX 시장에 모여든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지난달 8일 발표한 ‘AI 도입이 기업 성과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기업의 AI 도입률은 2023년 기준 6.4%로, 2.8%였던 2018년보다 크게 늘었다. 보고서는 “한국은 제조업 비율이 높아 아직 서유럽 국가 등 해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산업에 AI를 도입한 비율이 낮다”며 향후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시장분석 기관 IDC코리아도 지난 1월 “2025년 국내 조직의 60%가 특정 비즈니스 기능을 위해 개발된 기업용 AI 에이전트(비서)를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a041ceb40e222c747c77b970f8879af01f6c88af87423483fb9452f6bc2fc9" dmcf-pid="7fCY8k6FO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재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joongang/20250702184547771xubt.jpg" data-org-width="560" dmcf-mid="FpdNZ45rD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joongang/20250702184547771xu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재민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32d159adc15a0c531119f1a9cc6cc5db4217d6417a3d12523a508bf1fcb27c0" dmcf-pid="z4hG6EP3I8" dmcf-ptype="general"> <br> ━ <br> <p> 각계 전략은 </p> <br> 각 영역 기업들은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다른 기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협업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div> <p contents-hash="5ff3e9c8be391839a267fc92aac6d673dda7cfc67735da8a1905acf8beb00204" dmcf-pid="q8lHPDQ0I4" dmcf-ptype="general">SI 기업들은 기존에 회사 IT 시스템을 구축해왔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이용한다. 특히 LG CNS·삼성SDS가 공공 AX 시장에 적극적이다. 지난 1월 대기업이 공공 IT 사업 참여하는 것을 제한했던 제도가 완화되면서다. SK AX(구 SK C&C)는 지난달 사명까지 AX로 변경했고, SKT와 협업해 회의 기록 검색이나 인사·홍보·법무 등을 돕는 사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개발 중이다. SK그룹사를 중심으로 먼저 보급한 뒤 B2B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7241d2dd2134fb86be14d4bf8a4a8cec0752f7900e2eaeb4c9cf3d09ca8a12" dmcf-pid="B6SXQwxp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가 지난달 26일 진행된 삼성SDS 미디어데이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삼성SD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joongang/20250702184548172ixgn.jpg" data-org-width="560" dmcf-mid="3EoE3x0Cm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joongang/20250702184548172ixg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가 지난달 26일 진행된 삼성SDS 미디어데이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삼성SD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c5cde0cd9148cf75e81e867613ae2b8ee93025c25f75838f857c958c23f573" dmcf-pid="bPvZxrMUwV" dmcf-ptype="general"><br> 네이버(하이퍼클로바X)와 LG(엑사원)처럼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확보한 기업들은 이를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자사 AI 모델에 기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파인튜닝한 뒤 해당 기업만의 AI 솔루션을 만들어 주는 형태다. 사내망과 연동한 네트워크를 기업 내 데이터센터 안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LG CNS의 금융AI 플랫폼 등이 그 예다. </p> <p contents-hash="a57407f75d8d8e26a1c73a4d0829c3f913e38a4fafe3d150ca807cc8cd32b2d6" dmcf-pid="KQT5MmRus2" dmcf-ptype="general">새 먹거리를 찾는 통신사들은 통신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AI고객센터(AICC)에 주력하고 있다. SKT는 고객센터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SKT AI CCaaS’를 개발해 고객사에 제공한다. KT도 AICC 솔루션 ‘KT 에이센 클라우드’ 상품을 제공하고, 의료·제조 등 전문 분야로 대상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기업에 구축해준 상담센터에 상담사가 답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도입했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B2B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e1ee835867a8a035d39a97c595f41de96698f6cf398a4002755b4485e642e23d" dmcf-pid="9xy1Rse7s9" dmcf-ptype="general">김민정 기자 kim.minjeong6@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민주당 주도 방송3법 개정안 법안소위 통과 07-02 다음 ‘여왕의 집’ 최고 시청률 11.5% X 전국 시청률 10.5% 자체 최고 기록 경신! 소프오페라(일일극) 위력 입증!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