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 작성일 07-0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Jd5Rse7h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18ad404481382144262f0846f186a89173c7e9ae20ea219036f787c307a9d9" dmcf-pid="HiJ1eOdz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85932345nkwo.jpg" data-org-width="1000" dmcf-mid="x3C8s3OJ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85932345nkw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3a6a6cbac549a40f2fbd03b16d66c19cf94edc7bbdef5980552fb20da4eda82" dmcf-pid="XnitdIJqlj" dmcf-ptype="general">[TV리포트=김해슬 기자] 한국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기생충'이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p> <p contents-hash="6024b753a7d5c60d99a4e3c5b7e9441b6eb74e3d27c3f1c967063c12ca71ae68" dmcf-pid="ZLnFJCiBWN" dmcf-ptype="general"><strong>▲ 뉴욕타임스 선정 당대 최고 영화</strong></p> <p contents-hash="93a54e519dbb50521c766d08f5db4626c7ec667e70d1e4ff78123164d4981a48" dmcf-pid="5go0nlLKla" dmcf-ptype="general">'기생충'이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p> <p contents-hash="1dc481bf523dbd41cbc35312f11d7768c1fe3c89fb5dd4a355e06b8e7f128dff" dmcf-pid="1agpLSo9hg" dmcf-ptype="general">최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순위에서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해당 순위는 뉴욕타임스가 2000년 1월 1일 이후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해 할리우드 및 전 세계 감독, 배우, 제작자, 영화 애호가 등 총 5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36eff17de40de4e8038dcfb822a9bda6d84612e07439a032f9737f1bf58c941f" dmcf-pid="tNaUovg2vo" dmcf-ptype="general">여러 쟁쟁한 후보작을 제친 '기생충'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기생충'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p> <p contents-hash="71cf8f01d778c8c37540aa28ded2bdd1648303d12b0061f108537d12c781b153" dmcf-pid="FjNugTaVlL"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는 '기생충' 성공을 기점으로 봉 감독 전작들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플란다스의 개'(2000),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에 이르는 그의 필모그래피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예측할 수 없는 영화 제작자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9b00092cd95a353eb4dadcb0ed75c4f3244121ccdb839bd27f5ae62707dc57" dmcf-pid="3Aj7ayNf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85933642eexj.jpg" data-org-width="1000" dmcf-mid="yn7wUeuS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85933642eex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271b5b8f0e754873a7b86b6ea67161b899f20e328723b2133ae1f885cc82ee8" dmcf-pid="0cAzNWj4Ti" dmcf-ptype="general"><strong>▲ 기생충, 어떤 작품인지 되돌아본다</strong></p> <p contents-hash="3c7e882b8d602e069b7057fba103f5b3ef9d705998b801bc70ad9b2588072c49" dmcf-pid="pkcqjYA8lJ" dmcf-ptype="general">'기생충'은 전원 백수로 살길이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 수입 희망이다. 기우는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한다.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p> <p contents-hash="3540fc06e411f0cf543735d0219c580ca767285ed5d18fb428613299a242bfde" dmcf-pid="UEkBAGc6Wd" dmcf-ptype="general">한 가난한 가족이 부유한 가정에 깊숙이 침투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은 오늘날 현대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정면으로 그려낸다. 상류층과 하류층이 맞닿는 공간인 지하와 지상의 대비, 그 속에 숨겨진 계층 갈등과 터져 나오는 폭력적 결말은 단순한 극적 장치를 넘어섰다는 평을 받는다. </p> <p contents-hash="d2c0deef23f2e40625843dd1571f8b95a8f08e1cefc899a40bffdbd3641ca336" dmcf-pid="uDEbcHkPSe"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는 영화 개봉 당시 봉 감독은 예술 영화계 인기 감독 정도였으나 영화 폐막쯤에는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돼 있었다고도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eaf91bf03a2989441cb6caaa3a5af249c2c49bc660c905c82d8242eaef506d37" dmcf-pid="7LnFJCiBvR" dmcf-ptype="general">또 뉴욕타임스는 '기생충'에 대해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이야기 전개와 격렬한 사회 풍자와 폭넓은 유머 속에 숨겨진 비극적 폭발이 모든 것을 불태운다"면서 "그 폭발은 충격적이면서도 필연적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ab2c888a5b6ed63f0894ca9899a18fa4bcbd4c7fa58413ec42acf944d7419ab" dmcf-pid="zoL3ihnbSM" dmcf-ptype="general">영화 핵심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라는 대조적 구도, 신자유주의 체제하에 벌어지는 불평등 등을 정면으로 파고든 서사 구조가 분석도 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e739c326ad305a31ab79ea1f01980971a38feb788e04b30176323c96ea6688" dmcf-pid="qgo0nlLK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85934947upej.jpg" data-org-width="1000" dmcf-mid="WPGiWKYc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85934947upe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aa52e23660a9f46b63e2850721583cad81560bd75a6f21e6b6cb2bebf53884f" dmcf-pid="BagpLSo9lQ" dmcf-ptype="general"><strong>▲ 한국 영화의 저력</strong></p> <p contents-hash="2d2acc6ae9dc35b0495bc5d106b1b0f7eab420c31446af6fe14bf9cb6b713c91" dmcf-pid="bNaUovg2TP" dmcf-ptype="general">이번 리스트에는 다수 한국 영화가 포함되면서 시선을 모았다. 박찬욱 감독의 2003년 작품 '올드보이'는 43위를 기록했다. 봉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살인의 추억'은 99위에 올랐다. </p> <p contents-hash="6ae58ef8b88e04ba8a6a8ca7bafed5019d98a5509e7066e7548ce8bee0e1fccb" dmcf-pid="KjNugTaVT6"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는 '올드보이' 명장면 최민식의 복도 망치 액션 장면을 언급하며 "비틀린 스릴러의 오페라 같은 폭력성을 상징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살인의 추억'에 대해서는 "봉 감독은 악을 마주한 인간의 한계에 대해 확고한 시선을 유지하며 그 안에 날카로운 드라마와 예상치 못한 유머를 섞는 특유의 방식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f5e9269c89a00e46c8940be8aacd35876e98f91474aec322ebaee4702844a1a4" dmcf-pid="9Aj7ayNfT8" dmcf-ptype="general">그 밖에도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2023년작 '패스트 라이브스'는 8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삶과 정체성,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섬세한 연출로 풀어낸 이 작품 역시 비교적 최근작임에도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91a23b9dd7f4b447c9e2218f445713c9274926fbad794e3a8f25cbbe64d4aa29" dmcf-pid="2cAzNWj4W4" dmcf-ptype="general">한편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의 톱10은 기생충, 멀홀랜드 드라이브, 데어 윌 비 블러드, 화양연화, 문라이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터널 선샤인, 겟 아웃,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소셜 네트워크 순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9e8cb981cc68ab7a24403557e08aad415e818f113ea1362d80f566cbfdefc1" dmcf-pid="VkcqjYA8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85936275wvaz.jpg" data-org-width="1000" dmcf-mid="YPhPIpCn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tvreport/20250702185936275wva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0df6d926d394bee0051356a4e4ef5fd4db010cc0fe431b1fde396eecfa85d18" dmcf-pid="fEkBAGc6CV" dmcf-ptype="general">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영화 '기생충'</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난임 극복' 임라라, 쌍둥이 임신 16주차 '환도선다' 발병.."너무 힘들어" 07-02 다음 보넥도→세븐틴, 권은비 등...2025 여름을 달군 주역은? KM차트 투표 돌입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