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송강 닮은꼴 박윤호 “특급 신인 수식어 신기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미지의서울)[EN:인터뷰③]

작성일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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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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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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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EN:인터뷰②]에 이어)
 박윤호는 앞서 U+모바일 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데뷔한 후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스터디그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미지의 서울'까지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인상적인 마스크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아왔다. 
 박윤호는 최근 자신을 두고 '특급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데 대해 "낯설고 신기하다. 체감이 잘 안 된다. 그냥 꾸준히 촬영한 결과물이 나왔을 뿐인데 운 좋게 비쳤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스터디그룹'과 '미지의 서울'을 꼽았다. 박윤호는 "'스터디그룹' 당시엔 긴장도 많이 했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컸다. 피해만 끼치지 말자는 마음이었는데 다행히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 감사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미지의 서울'은 작품을 하면서 제게 큰 힘이 됐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대사 하나하나가 깊게 와닿았다. 그런 점에서 찍으면서 많이 느끼고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닮은 꼴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 할 땐 여진구 선배님 이야기를 들었고 '스터디그룹' 때는 송강 선배님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앞으로의 바람에 대해선 "지금보다 더 다양하고 재밌는 역할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부터 꾸준히 오래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지금처럼 하나씩 천천히 해나가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상도 받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끝으로 박윤호는 '미지의 서울' 시청자들에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관심 가져주실 줄 몰랐다. 정말 많은 응원과 사랑 덕분에 촬영하면서도 방송을 보면서도 힘이 났다. 시청자 분들의 말씀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다. 제게 많은 의미가 있는 드라마였고 오래오래 마음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이 마음을 오래 기억하며 나아가겠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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