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박기웅 "父 불의의 사고로 소천..세상 무너진 것 같았다" 작성일 07-02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W2vNWj4m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e1975f697991c17002d174cdf36cc555df04ec9962542aa7c988ce7a3c71e1" dmcf-pid="tcZN4c8t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Chosun/20250702193432942nwes.jpg" data-org-width="667" dmcf-mid="ZaazybWA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Chosun/20250702193432942nwe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b789c580bdcec060e896dacee1df5caf761a9831a4ae4ac9d70d6f8fa83f7b8" dmcf-pid="Fk5j8k6Fwj"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기웅이 부친상 한 달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6dc2c300ba45e5c68769b6d75fe977347e2f8dccc5c91f2fd3073d956238766c" dmcf-pid="3E1A6EP3wN" dmcf-ptype="general">박기웅은 2일 "근황을 궁금해하시고 염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이렇게 인사드린다. SNS를 자주 하지 않는 편이라 다소 늦은 인사를 드리게 된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6a48f5871a294afadf7948894940e34b74446142550ceaa33c8e851fd726f2e" dmcf-pid="0DtcPDQ0Ea" dmcf-ptype="general">오는 7월 지난 1년여 동안 준비해 온 전시를 계획하고 있었다는 그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던 중, 지난 6월 7일 아버지께서 불의의 사고로 소천하셨다. 당연히도 모든 일정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ea02767145daee631307dda945a04ff463663273b542c6759278adb659f8809" dmcf-pid="pwFkQwxpOg" dmcf-ptype="general">이어 "당시 어머니를 모시고 지방에서 삼우제를 지내고 있었고, 전시를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순간 문득, 아버지께서 그걸 원하지 않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는 약속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시던 분이셨다. 마치 갤러리와의 약속을 꼭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전시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f853d37600a35dbd4a12697389c17ae7d43cf9e6640457fefe8f8f82661c580" dmcf-pid="Ur3ExrMUOo" dmcf-ptype="general">박기웅은 "이번 전시는, 작가 생활 중 처음으로 조형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인테리어를 하시던 아버지, 그리고 어릴 적부터 저보다 미술적 재능이 더 뛰어났던 동생과 함께 8개월 넘게 고민하며 만든 조형 작업"이라며 "지금도 동생과 함께 작업 중이다. 작업을 하다 보면, 아버지와 셋이 함께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자주 울곤 한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2e41fdbfc4418622ab77d1ac137d5f2d201b687b3d1fe050c50cf755b5a1f2a7" dmcf-pid="um0DMmRusL"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잘 모르겠다. 제가 효자인지, 불효자인지. 아직 처리하지 못한 행정적인 일들도 많지만 이번 작업이 아버지와 함께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작업이 될 것이기에 꼭 잘 마무리하고 싶다. 그래서…'아빠, 아들 잘했지?' 하고 떳떳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거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9da1caac790fd2e6de33e4ac959b9adc5babf8e919dc4f53b785476cf8b64f11" dmcf-pid="7spwRse7wn" dmcf-ptype="general">끝으로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 또한 알게 됐다"며 "저는, 저희 가족은 여전히 아픔의 시간 속에 살고 있지만 다음에 글을 올릴 땐, 한발 더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575bdea06da62516407bb9770038f82e9efabc26c6286028b9fd4b0488216e9" dmcf-pid="zOUreOdzEi" dmcf-ptype="general">한편 박기웅의 아버지 박인환 씨는 지난달 7일 사고사로 세상을 떠났다. 사고 관련 경찰 조사로 인해 별세 이틀 만에 빈소가 마련돼 장례가 치러졌다. </p> <p contents-hash="fbcd20678d725a8f98ac75539285900427a5fce6f6c749a11a724bfc1841355a" dmcf-pid="qIumdIJqmJ" dmcf-ptype="general">supremez@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트레이 키즈,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첫 공연 주인공…북미 투어 피날레 07-02 다음 정용화 "예의 바른 女 이상형…개그 코드 무조건 맞아야"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