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과도기적 변화' 궁금증…스포티파이와 함께 한 '남궁 페레레' 작성일 07-0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일 오후 성수동 스페이스 S1서 '스피키지 라이브'<br>10일 신곡 '남궁페레레' 발매…8월 말 단독 콘서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g4dSGc6C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748602ccb5de3818d6380f02a410401b990f8d398e9cc5d6906b8bdee845bc" dmcf-pid="0a8JvHkP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실리카겔 '스포티파이 스피키지 라이브' 공연.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204826943wdhd.jpg" data-org-width="720" dmcf-mid="1dOWfx0CT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204826943wdh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실리카겔 '스포티파이 스피키지 라이브' 공연.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3a5a7b262c05e0ed4969e68e09aac35150f2a81f1f8882b017c9d12cb66bf2" dmcf-pid="pN6iTXEQTZ"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땅거미가 진 가운데도 기온이 28도에 달한 1일 오후 8시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페이스 S1. </p> <p contents-hash="bca0a47908a189419eb0ad1002673f0d83c18dc249229d1890103d7670598385" dmcf-pid="UjPnyZDxvX" dmcf-ptype="general">폐공장 혹은 창고를 연상케 하는 해당 장소는 기계음이 섞인 철성(鐵聲) 위주로 다양한 사운드를 직조하는 대세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가 잘 어울렸다. </p> <p contents-hash="5796f2beb3070b45dd8889f20ceb561e6b4e504c3aeceedd3072bbab611860b8" dmcf-pid="uAQLW5wMTH" dmcf-ptype="general">이곳에서 실리카겔이 선공개한 신곡 '남궁페레레(南宮FEFERE)' 무대는 안주하지 않는 이 팀의 도전정신을 압축했다. 밴드의 인장과도 같은 철성과 전자음이 길항하는 사운드에 때로는 어쿠스틱의 질감이 더해졌고 보사노바 리듬까지 느껴졌다.</p> <p contents-hash="fb8550ce2602db4de60430f27c27e98c84c104b55586ff54446a29e418c93d60" dmcf-pid="7cxoY1rRTG" dmcf-ptype="general">오는 10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되는 해당 곡은 정규 2집 '파워 앙드레 99(POWER ANDRE 99)' 이후 약 1년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미셸 자우너가 이끄는 1인 밴드 '재패니즈 브렉퍼스트(Japanese Breakfast)'가 피처링했다. </p> <p contents-hash="c2d08a6d5dbd87b946248ac1ddbc1e1567ccf0dc077e3094baaeb61dc9f8ad61" dmcf-pid="zkMgGtmeSY" dmcf-ptype="general">이날 실리카겔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와 함께 연 시크릿 뮤직바 콘셉트의 공연 이벤트 '스피키지 라이브(Speakeasy Live)'에선 기타 김춘추가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부분을 대신 불렀다. </p> <p contents-hash="618217f21b9c79055b0f2ef352e32d8a0be0f2c9b762d10be2c17affe67e8168" dmcf-pid="qERaHFsdhW" dmcf-ptype="general">김춘추는 "실리카겔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첫 곡으로서 '남궁페레레'를 선택한 건데 변화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어떤 느낌들을 던져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df27aef0e0b931fa3888d209843678010875f5abd0664f7ae7db9724f31d29f" dmcf-pid="BHrv96tsTy" dmcf-ptype="general">'남궁 페레레'는 실리카겔 향후 행보에 대한 대변이 될 수 있는 곡이다. </p> <p contents-hash="39221e0eafd35d5807c38885fb393011079b0d5b8d19e42222fb2aac07fe7e9a" dmcf-pid="bXmT2PFOvT" dmcf-ptype="general">보컬 김한주는 "'머신 보이' '파워 앙드레 99' 이후 기계적인 느낌을 '이제 졸업 해보자'는 얘기가 팀 내부에서 계속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비약적으로 어쿠스틱을 하거나, 전자음을 다 빼기보다는 '이 변화의 과정을 조금 더 즐겨보자' '섞여 있는 이 과도기적인 느낌을 좀 즐겨보자' 하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188c26dace5ba57d8580adca1a729a4d1f75e1c50e180b400a916426fed2e7" dmcf-pid="KZsyVQ3I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실리카겔. (사진 = CAM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204827163lnxm.jpg" data-org-width="720" dmcf-mid="theNX3OJ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204827163lnx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실리카겔. (사진 = CAM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e2668863f1f32888ecf6d5a45eee07ca73bc2ad6dfb6d38703b1a50bb94c57" dmcf-pid="95OWfx0CWS" dmcf-ptype="general">"그래서 전자음이 섞여 있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어쿠스틱하고 또 브라질 음악 요소도 갖다가 썼죠. 조금 더 퓨전 음악들이 앞으로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p> <p contents-hash="d66e3c7868783e2183cec4456182cac6fc7e79d200d8f59c5066352cd1ba23dd" dmcf-pid="21IY4MphSl"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 특별 MC를 맡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빠더너스의 문상훈은 실리카겔 멤버들이 이날 점심으로 먹은 만두·냉면을 빗대 "만두 맛이 냉면 맛을 해치지 않은 것 같은 음악"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d7987de9ae82495bf0cdc2be8ab6a63f37f242c78f4553734cdd29270ccff301" dmcf-pid="VtCG8RUlyh" dmcf-ptype="general">'남궁 페레레'라는 제목은 좀 더 특별한 성씨와 이름을 가져다 쓴 것이다. 특히 페레레라는 독특한 이름은 80억 인구 중 한 명은 쓰지 않겠냐는 기대감에 지었다. 원래 페레레라는 이름이 있었고 여기에 남궁을 붙이느냐 붙이지 않느냐로 멤버들끼리 장기간 토론하기도 했다. 베이스 최웅희는 "남궁 페레레는 앞으로 저희가 새롭게 만들 세계에 속해 있을 거 같다"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4489968cb1a57ac59129de8b1c71e4edeb71bdf58be2ffc15af47e0deef3d72a" dmcf-pid="fFhH6euSSC"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남궁 페레레는 실리카겔의 새로운 마음을 대변한다. 드럼 김건재는 "'남궁 페레레' 전까지 저는 약간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제 나이도 먹었고 점잖게 치는 어른스러워지는 계기가 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실리카겔은 '남궁 페레레'를 시작으로 새 앨범 준비에 들어간다. 8월 말엔 단독 콘서트도 연다. </p> <p contents-hash="ef85fc155c3540cf0e01b734e0d338a92e7cfb6a74c380f0945b973bfa68da70" dmcf-pid="43lXPd7vyI"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장은 시크릿 뮤직바를 연상케 하는 연출로 꾸며졌다. 팬들은 입장 시 제공된 팔찌, 아티스트 심볼이 담긴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렌티큘러 카드, 슬로건 타올, 팸플릿 등 팬들을 위한 특별 굿즈를 제공 받았다. </p> <p contents-hash="4592d37f16fffa3ea2f0a1422c6483540ad825a7794f97404fc306e09a3d6bc8" dmcf-pid="80SZQJzTlO" dmcf-ptype="general">또한, 아티스트를 모티브로 특별하게 제작된 무알콜 칵테일이 제공되는 '스피키지 바', 실리카겔 콘셉트로 구성된 포토부스 등 다양한 방식의 즐길거리도 마련됐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068588af3cee254db412344fb031dc173378f92aa5a87cc78a3c271b337e58" dmcf-pid="61wpiNVZ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실리카겔 '스포티파이 스피키지 라이브' 공연.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204827317rzxq.jpg" data-org-width="720" dmcf-mid="FBq8rhnb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newsis/20250702204827317rzx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실리카겔 '스포티파이 스피키지 라이브' 공연. (사진 = 스포티파이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643e3739081c5c691a166265a871ed55f72528bfeb70f28a77407f7d3eca39" dmcf-pid="PtrUnjf5ym" dmcf-ptype="general">이날 실리카겔은 신곡 외에 '에이펙스(APEX)', '적스타포지션(Juxtaposition)', '노 페인(NO PAIN)' 등 대표곡도 들려줬다. 특히 실리카겔은 최근 밴드 붐, 록, 인디 열풍을 이끈 주인공이다. </p> <p contents-hash="d8bb207cfcd772f61b7400639287601b69c63f66a24df05805aef59a774e06f2" dmcf-pid="QFmuLA41Sr" dmcf-ptype="general">지난 1년 간 스포티파이에서 K-록 장르의 스트리밍 수는 155% 증가했다. 국내 리스너들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장르 중 하나로 부상했다. 스포티파이는 실리카겔처럼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인디·힙합·록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국내 음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애를 썼다. </p> <p contents-hash="ee35752fa908e501fbdf85d11abe94715174ea89d7d8ce2ad263ef725a3853ad" dmcf-pid="x3s7oc8tTw" dmcf-ptype="general">과탐 탈와(Gautam Talwar)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스포티파이는 아티스트와 팬이 더 가까이 연결될 수 있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스피키지 라이브는 그 철학을 담아낸 상징적인 시도"라며 "앞으로도 인디, 힙합, 록 등 한국 음악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더욱 조명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553ebbaed3414e3b3321c8fd0108ccc0b859a748e900876d99366fc0e01688b" dmcf-pid="ya9ktulohD" dmcf-ptype="general">스포티파이는 2023년 대표 인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인디 코리아(Indie Korea)'로 리브랜딩, 국내 인디 아티스트 중심의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2017년 이후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인디 음악의 글로벌 스트리밍은 150% 이상 증가했다. 주요 스트리밍 지역은 미국, 대만,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8e3af60831cc16f2970cb0cc097e6933529963316652631c46d847634cc0790e" dmcf-pid="WN2EF7SgCE"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송대남·김잔디, 춘천서 유도 강습회 연다…100여명 참여 07-02 다음 이효리, 최초 눈물 고백 “27년간 조마조마했다” (유퀴즈)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