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선우용여, 6.25 피난 시절 추억 고백 "고구마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작성일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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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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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순풍 선우용여' 방송화면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news/20250702205721480qqyh.jpg" data-org-width="838" dmcf-mid="XV5drhnb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news/20250702205721480qqy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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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순풍 선우용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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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선우용여가 피난 시절의 소박한 추억과 함께 인생의 교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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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a2ffced7638c395568093a3c245c449f8a8e20db7bcf51019f8241efcd6f9a9" dmcf-pid="3n8ATXEQmD" dmcf-ptype="general">2일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동대문 시장에서 선우용여가 5시간 동안 찾은 역대급 꿀템은? (+메리어트호텔, 평양냉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p>
          <p contents-hash="e81d1d3d661561850876019a206a6451af787f3c932be36fa4f6fdb19fed4b81" dmcf-pid="0L6cyZDxEE" dmcf-ptype="general">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즉흥적으로 동대문 시장 나들이를 다녀오던 중 소나기를 만났다. 갑자기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그는 어린 시절 피난 생활의 기억을 꺼냈다.</p>
          <p contents-hash="c38f75fc5bcab39773edb2f158a9f93a94b99299ab3fc169047d309b90fde86d" dmcf-pid="poPkW5wMmk" dmcf-ptype="general">당시를 떠올리며 선우용여는 양철 지붕 위로 떨어지던 빗소리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불을 때던 아랫목이 뜨끈해서 좋았고, 거기에 고구마를 구워 놓으면 지붕에서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먹던 고구마가 왜 그렇게 맛있었을까"라며 빙긋 으며 양철 지붕의 매력을 이야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935d727b4746441ef2a10e11d41850c0468b9f8ec4c1e347c2b16dcbd7fb3a" dmcf-pid="UgQEY1rRO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순풍 선우용여' 방송화면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news/20250702205722942mnbw.jpg" data-org-width="838" dmcf-mid="Z6r52PFOD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tarnews/20250702205722942mnb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순풍 선우용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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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f05c6392e2519ca98d8c3d807c5bb4316ace3f515e37f433856d719b574c989" dmcf-pid="uaxDGtmeEA" dmcf-ptype="general">
           이날 그는 집에서 양배추 김치를 담그면서 풀 대신 삶은 감자를 준비했다. 감자를 삶으며 선우용여는 부엌에서 음식을 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남편을 위해 요리할 때가 가장 신나고 행복했다며 그 시절이 문득 그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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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65358ea5e7a4c1494acf871bea9414ea43fac0afcdb6160a00777c11659213b" dmcf-pid="7NMwHFsdrj" dmcf-ptype="general">또한 "지나가면 다 섭섭하고 미안해진다"라며 "그때 더 잘해줄 걸 하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남편에게 "밥!"이라고 부르면 "차려 먹어!"라고 퉁명스레 대하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괜히 그랬구나"라며 쓸쓸한 미소를 지었다.</p>
          <p contents-hash="d1f19a860c8d3103a755b8bb69310ee29b6822e785a612ccf1c5515bc1027136" dmcf-pid="zjRrX3OJsN"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그는 "아침 일찍이라도 내가 해줄 걸 그랬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서로 있을 때 잘해야 한다. 그래야 복 받는다"며 인생 선배다운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p>
          <p contents-hash="95b4f3e6cbc03fbabca32fa4a7a53509875508ba956726474109afbab2b60868" dmcf-pid="qkJO1UhLwa" dmcf-ptype="general">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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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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