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상 박천휴→솔직 고백 이효리, '유 퀴즈' 300회 빛냈다 [종합] 작성일 07-02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yCZ3zvao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8544ee7f7f165a402e5365c9f3eaad08e6ee838bf911b14ecab1f3bbe69817" dmcf-pid="8ixNEOdzA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today/20250702225538011fdit.jpg" data-org-width="600" dmcf-mid="FYIvGtme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today/20250702225538011fd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f6071e09b7850ffd865310d218fcdda3353639ffde1208f660b3b69de9b13f" dmcf-pid="6nMjDIJqAa"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300회를 맞이했다.</p> <p contents-hash="0567b1ab75190f9b1fbe1d3b9db3b036ec4cb3ea138644b0f91ba90f2d3f335c" dmcf-pid="PLRAwCiBog" dmcf-ptype="general">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에 오른 박천휴 작가와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300회 특집을 꾸몄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85d03fad755d54552db18a4a54299970ac1b9f361845958f1837579b15e27a" dmcf-pid="Qoecrhnbj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today/20250702225539287bpzk.jpg" data-org-width="600" dmcf-mid="2ttUBfZwN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today/20250702225539287bp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c0ea8f7885e45672b815fa79559b3f718c9e4560368eaee177ff53c553e0a85" dmcf-pid="xgdkmlLKjL" dmcf-ptype="general"><br> 먼저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뮤지컬계 최고의 상인 토니상 6관왕에 오른 박천휴 작가가 등장했다. 그는 "그 순간 그냥 느낌이 들었다.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 이거, 이거 받을 것 같으니 미리 멘트 준비하라고 했다. 그날따라 촉이 왔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890260500af0143010cd7dd6b591a9353f480bd3e546adcfd730105cbc74aec" dmcf-pid="yFH7K81mgn" dmcf-ptype="general">이어 "'어쩌면 해피엔딩'을 구상한 때는 인생에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오래 만난 연인과 헤어지고, 친한 친구가 암 선고를 받고 8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차라리 안 친했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텐데, 왜 관계를 맺어서 이렇게 힘들까' 싶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edf4c7afcb743d0b46ed4eeba921c15c6e37db90a63ec687c6be83cf3bafecf" dmcf-pid="W3Xz96tsk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어느날 커피숍을 갔는데 '에브리데이 로봇'(Everyday Robot)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각박한 생활을 하는 현대인을 로봇에 비유한 가사였다"며 "커피숍을 둘러보니 정말 다들 휴대전화와 노트북만 보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를 기계처럼 외롭게 만들고 있구나 싶었다. 그래서 로봇이 인간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를 써보자 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79cd3700fe35b41b4475a2ea5e711813623cc569a6e0817af0f461cdaafebf4" dmcf-pid="Y0Zq2PFOcJ" dmcf-ptype="general">박 작가는 "처음엔 (스코어가) 손익분기점의 20%였다. 브로드웨이의 계약은 정말 철저해서 마음을 정리했다. 그런데 입소문이 잘 났고, 매체로부터 받은 평점이 다 만점이었다. 그 이후엔 티켓이 동이 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648644d904057da8d96b84e1879cf7d1dfff8f5d74d60b99a1aa2457f1f2ecb" dmcf-pid="Gp5BVQ3Igd" dmcf-ptype="general">공동 수상자인 윌 애런슨 작곡가는 "휴(박천휴)를 만난건 정말 행운이다. 감각이 좋다. 그 아이디어가 딱 맘에 들었다"며 인생의 귀한 인연인 박 작가를 치켜세웠다. 박 작가 역시 "윌을 만드는 데 인생의 행운을 다 쓴 것 같다. 너무 잘 돼서 윌이 절 떠날까 봐 걱정이다. 제겐 쌍둥이 같은 존재"라고 화답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cf7fab5aa8738445172ff46171395bce0a0bfc2818affb65caa6f3d4b25ff5" dmcf-pid="HU1bfx0Cj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today/20250702225540544oaht.jpg" data-org-width="600" dmcf-mid="VoAwITaVA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today/20250702225540544oa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762462df953a98fcb7d6926e6d2f7b51e6e245fec829e6647e71d5bb1bed86" dmcf-pid="XutK4MphkR" dmcf-ptype="general"><br> 다음으로 '유 퀴즈'를 찾은 이는 MC 유재석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이효리였다. 이날 이효리는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때를 떠올리며 "'쟁반 노래방'에서 너무 아픈 척하면 가학적이란 비판이 나와서 제작진들이 '너무 아프지 않은 것처럼 해달라'고 부탁하셨다. 물을 뒤집어써도 '아 시원하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조그만 돛단배에 핑클 네 명이 탔는데, 배에 구멍을 뚫은 적도 있다"고 웃었다.</p> <p contents-hash="2618869f3967c7c0279a5eb92435059e854379c22391b5fcf6e182885c5f76c5" dmcf-pid="ZCwyX3OJNM" dmcf-ptype="general">이후 곡 '텐미닛' 신드롬에 대해서는 "여자 솔로가 하기엔 대중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회사에선 안 좋아했는데 전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신문에 가장 많이 실린 연예인,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연예인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p> <p contents-hash="60002ac0f91e028b6940659e3290a8f776449ccbb487a95473de575159248746" dmcf-pid="5hrWZ0IiNx" dmcf-ptype="general">유재석이 "당시 단골 기사 제목으로는 '이효리 비켜' '이효리 뺨치는' 등이 있었다"고 하자, 이효리는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너무 좋았다. 신인들이 나올 때 제 이름을 쓰는 걸 보고 '그만큼 내 자리가 아직 굳건하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패션 유행의 선두두자였던 것에 대해 "지금의 제니 같았던 거다. 이전에는 엄정화 언니가 있었고"라고 덤덤하게 말했다.</p> <p contents-hash="1a5a86684768ee12f1efc6965bf7d92e3b6fdcae3a0af2f0079e084772e2b473" dmcf-pid="1lmY5pCnaQ"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이효리는 "아직 광고도, 예능도 예전처럼 하고 있지만, 음악적으로 발전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 제주에 있는 동안 음악하는 친구들과 교류도 없어졌다. 서울로 올라온 이후엔 미국에 있는 분들과 음악 얘기도 나눴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eb538e5ae596b052bcefab5704edb3610382dda6ae822c2d52caaac0626442c9" dmcf-pid="tSsG1UhLaP"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좋아하는 노래로 꼽은 김윤아의 '위로'를 열창했다. 감정을 잡고 잘 부르던 이효리는 음이탈과 동시에 웃음을 터뜨리며 "죄송하다. 음이 너무 높다. 너무 떨린다"고 중단했다. 그러다 김윤아의 '고잉 홈'(going home)으로 다시 노래에 도전했고, 1절 완창에 성공하며 박수를 받았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aeee13f4c7036b2066ed3a33f3e328850d2c390b1bc2cbb3cef62ab5729795" dmcf-pid="FvOHtuloa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today/20250702225541861rlun.jpg" data-org-width="600" dmcf-mid="fQKRnjf5k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sportstoday/20250702225541861rlu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3014ee443502fa3f2c8eeb3a9be4adb9d4215b6d7c03ff51e69afcdb2114c2" dmcf-pid="3TIXF7Sgk8" dmcf-ptype="general"><br> 한편 이효리는 인생의 '리즈 시절'에 관해 "리즈 시절의 의미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 않나. 제일 예뻤을 땐 '텐미닛' 때를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적 리즈는 곡 '미스코리아' 때 같다. 결혼 후엔 자연주의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기대고 싶은 언니가 된, 또 한 번의 리즈 시절이 온 것 같다. 지금도 새로운 리즈 시절이 오는 듯하다. 저뿐만 아니라 누구나 5~10년 주기로 오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5382fd6250c638c7518feea42a1e26bdb3b6bb5488a256169c7f050965bc8b0" dmcf-pid="0yCZ3zvaN4" dmcf-ptype="general">"이상순 씨는 '유 퀴즈' 출연에 대해 뭐라고 말했나"라는 질문엔 "그냥 잘하고 오라고 했다. 워낙 별 말이 없는 성격"이라고 답했다. 이상순을 배우자로 택한 이유론 "풍채도 좋고 멋있었다. 잘생겼다, 멋있다는 주관적인 개념이지 않나. 전 워낙 바쁘게 살아서 오빠처럼 기타 치고, 필름 카메라 찍는 여유로운 모습이 좋아 보였다. 누굴 만나던 2~3년 주기로 마음이 식곤 했는데, 나무꾼이 선녀옷을 숨긴 것처럼 일부러 날 제주로 데려간 거 아닌가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e0a68b43f31cd6eee9759262be2391b07e74dba2ac5d78e40a997d9625ac1b94" dmcf-pid="pWh50qTNaf" dmcf-ptype="general">이효리는 최근 화제가 된 자신의 미담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았다가 인연을 맺은 친구였다. 조금 아픈 친구였는데, 제 사진도 찍어주고 리액션도 아주 잘해줬다. 그러면서 이곳저곳 함께 다녔다"며 "요즘엔 미담에도 댓글이 과격하게 달리더라. 그걸 보고 엄청 웃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0fb6f32ba23105351884b3253af7c0b04c4d30492a7a6bf8e9f8a4a279271a" dmcf-pid="UYl1pByjcV" dmcf-ptype="general">끝으로 이효리는 "전과 달리 지금은 제가 뭔가 좋은 이미지가 됐다. 말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는데도 입이 쉬질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여러분의 사랑이 큰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작은 실수로 그 사랑이 다 날아갈까 봐 두려웠던 적이 많았다. 그런 사랑이 정말 좋으면서도 금방 깨지는 유리 같았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아울러 "제가 실수를 하더라도 조금만 더 사랑해 주시면 저도 더 사랑을 드리겠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p> <p contents-hash="4e473154ece12b2d4f1b21f715ec148c52fb2c0db51e291c7d26cefcee41b752" dmcf-pid="uGStUbWAa2"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정진, 미모의 日 아나운서에 철벽 "본인 몸은 본인이 간수해야.." ('신랑수업') 07-02 다음 휠체어 너머의 세계... 임철수가 그린 '미지의 서울' 이충구 [인터뷰]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