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불의의 사고로 父 잃어…가족들 여전히 아픔 속에 살아" 작성일 07-0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hb5MnBWT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13fdf7ff444a3d3fb1945f828781c926bcc5b66bb59c5e12cd51797029dae7" dmcf-pid="7lK1RLbY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박기웅이 부친상 약 한 달 만에 심경을 밝혔다./사진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oneytoday/20250702224933974oguc.jpg" data-org-width="680" dmcf-mid="p20TVQ3I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oneytoday/20250702224933974og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박기웅이 부친상 약 한 달 만에 심경을 밝혔다./사진제공=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30bb9f2028fdb5e869e3db0a037379ac89439b4135117e87aeaafbe36ec84c" dmcf-pid="zS9teoKGSy" dmcf-ptype="general">배우 박기웅이 부친상 약 한 달 만에 심경을 밝혔다.</p> <p contents-hash="0affb18742c613793b59bf88b2666a251e3a61012f192ff94e1f1cb76f3f8754" dmcf-pid="qv2Fdg9HyT" dmcf-ptype="general">박기웅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근황을 궁금해하시고 염려해주신 많은 분께 인사드린다"며 부친상 이후 근황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e3bc6efa4ea5cea74678357ebe27321dba061addcd2d78eb03d929e91b5103b7" dmcf-pid="Bhb5MnBWvv" dmcf-ptype="general">박기웅은 "올해 세 번의 전시를 했고, 7월에는 1년여 동안 준비해온 100% 신작으로만 네 번째 전시를 계획하고 있었다"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던 중 6월 7일 아버지께서 불의의 사고로 소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176aff1939e80e4e9b8424395d546d4d773f5786465c2d3d909a466fad2c4bd" dmcf-pid="blK1RLbYTS" dmcf-ptype="general">이어 "당연히 모든 일정이 중단됐다. 당시 어머니를 모시고 지방에서 삼우제를 지내고 있었고 전시를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 순간 문득 아버지께서 그걸 원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5cea5160b59573e097bd753f6954ac4f5b0b7a524e0c2766506ea42d5c3d01b" dmcf-pid="KS9teoKGTl" dmcf-ptype="general">그는 "아버지는 약속을 소중히 여기시던 분이다. 마치 갤러리와의 약속을 꼭 지키라고 말씀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엄마, 나 이거하고 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이거 잘 마무리하고 다시 내려올게'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6b865cf852290574074852919cb08328b413905595d6d638f79b03b737d60da" dmcf-pid="9v2Fdg9HW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전시 그대로 진행하려 한다. 잘 해내려 한다. 꼭 잘 해내고 싶다. 이번 전시는 작가 생활 중 처음으로 조형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인테리어를 하던 아버지, 어릴 적부터 나보다 미술적 재능이 더 뛰어났던 동생과 함께 8개월 넘게 고민하며 만든 조형 작업"이라고 전시에 관해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f6caa0c34ecdffed8beb8c88d27e336c6e94e63337152006b37e1c29623e4f" dmcf-pid="2TV3Ja2X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박기웅이 지난달 부친상 이후 모든 일정이 중단됐지만, 7월로 예정됐던 전시는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박기웅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oneytoday/20250702224935235rjgw.jpg" data-org-width="680" dmcf-mid="UOkeSGc6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oneytoday/20250702224935235rj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박기웅이 지난달 부친상 이후 모든 일정이 중단됐지만, 7월로 예정됐던 전시는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박기웅 인스타그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ab650cbcddb201e167c3236c6db4b25a3ffdfd7d7e043efa708b97749a97c3" dmcf-pid="Vyf0iNVZSI" dmcf-ptype="general">박기웅은 "작업을 하다 보면 아버지와 셋이 함께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자주 울곤 한다"며 "잘 모르겠다. 내가 효자인지, 불효자인지"라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528956712338e873cbbbe9ad538fdd079c9b457150e934d74a9c672d8d2c8c68" dmcf-pid="fW4pnjf5CO" dmcf-ptype="general">이어 "아직 처리하지 못한 행정적인 일도 많지만, 이번 작업이 아버지와 함께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작업이 될 것이기에 꼭 잘 마무리하고 싶다. '아빠, 아들 잘했지?' 하고 떳떳이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8d12e52f0f7ddc194d874bc8a83ed000e5f5f4bfb91d200515dd70b88a23a00" dmcf-pid="4Y8ULA41vs" dmcf-ptype="general">그는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54bf442dca429a0f8ed0f7a6fb30f9b73f43061cdfc5ce6bedb8c383e50ac03a" dmcf-pid="8G6uoc8tl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천천히 걸어가겠다.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 또한 알게 됐다"며 "우리 가족은 여전히 아픔 속 살고 있지만, 한발 더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꼭 보여주겠다.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9834b4f120b270a5731420d1d1326c28b994b323b223ca2fa8e1af10e0545de5" dmcf-pid="6HP7gk6FTr" dmcf-ptype="general">박기웅은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한 배우로, 2006년 휴대폰 SKY 광고 속 맷돌 춤으로 얼굴을 알렸다. 박기웅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 '은밀하게 위대하게' '치즈 인 더 트랩' 등과 드라마 '남자이야기' '추노' '각시탈' '몬스터' '리턴' '판도라 : 조작된 낙원' 등에 출연했으며, 2021년에는 화가로 데뷔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p> <p contents-hash="fa6d0d7f48a8f8b38c71ffdc04f7bf8ce1bcbef479102c06da69e01edaf646f6" dmcf-pid="PbAMhWj4Sw" dmcf-ptype="general">박기웅은 지난달 7일 부친상을 당했다. 박기웅의 아버지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관련 조사로 인해 이틀 만에 빈소가 마련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9d4b074643bc9112469318ffc400e62e09c5fc4e75969e31389c8e4080700822" dmcf-pid="QKcRlYA8hD" dmcf-ptype="general">이은 기자 iameu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미숙 “김학래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아냐’ 망언에 이혼 방송 섭외 多” (1호가2) 07-02 다음 “팬보다 미디어? 인터뷰에 집중한 ‘쥬라기 월드’ 내한 행사” [박준형의 ZZOOM]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