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는 내가 알려줄게" 탁구 서효원, 후배 위해 30년 수비 노하우 꺼냈다 작성일 07-02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국가대표 맏언니 → 대표팀 막내 코치' 데뷔 <br>"30년 수비 전략, 후배에게 전수" 서효원, 제2의 탁구 인생 연다<br>후배 성장 이끄는 코치 철학…"어린 선수와 눈높이 맞춘다"</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7/02/0003960337_001_20250702230817014.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 여자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서효원 / 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div><br>[마이데일리 = 이나혜 인턴기자] 30년간 대한민국 여자탁구 대표팀을 지킨 수비형 간판 서효원(38)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국가대표팀의 '맏언니'에서 이제는 여자대표팀의 '막내 코치'로 돌아온 그는 "이제는 후배들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br> <br>서효원은 지난달 마사회 탁구단과의 계약 종료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했으며, 최근 대한탁구협회가 실시한 여자대표팀 코치 공개모집에 합격해 이달 말 진천선수촌에 합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지도자 데뷔 무대는 오는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이다.<br> <br>서효원은 선수 시절 김경아, 박미영에 이은 수비형 선수의 계보를 잇는 존재였다. 종합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 2회,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출전 및 단체전 동메달 2회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이제는 이 경험을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겠다는 포부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7/02/0003960337_002_20250702230817075.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 도하 세계선수권 당시 서효원의 경기 장면 / 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div><br>그는 "오랜 선수 생활 동안 경험한 수비 전술과 심리적 요인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유럽과 중국처럼 다양한 수비 스타일을 가진 국가들과의 경기에서 후배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br> <br>특히 어린 선수들과의 '신뢰 형성'을 지도 전략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기술을 가르치는 것만큼, 선수의 말을 들어주고, 믿어주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그의 말에는 코치로서의 철학이 묻어났다.<br> <br>대표팀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지도자 역시 보강된 이번 시즌, 석은미 감독과 최현진 코치에 이은 서효원의 합류는 전력 강화뿐 아니라 세대교체의 상징이기도 하다.<br> <br>그는 "코치로서의 목표는 단순한 기술 향상이 아니라 선수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것"이라며 "내년 런던 세계선수권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이 4강 이상의 성과를 내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관련자료 이전 최양락, ♥팽현숙 환갑 생일에 오리배 태워 ‘후배들 집단반발’ (1호가 될 순 없어2) 07-02 다음 권순우,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일반부 남자 복식 우승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