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부모님께 1000만원 '현금 침대' 플렉스" (라스)[종합]

작성일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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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원훈이 부모님에 '돈침대' 플렉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너튜브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타블로, 투컷, 임우일, 김원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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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방송에서 김원훈은 3년 전 '라디오스타' 출연 후에 지상파 출연을 거의 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3년 전에 나왔을 때 '숏박스'가 잘되고 나서 지상파 첫 출연이었다"고 했다. 
 김원훈은 "그 때 긴장을 엄청 했었다. 다른 분들의 토크도 들으면서 촬영에 집중을 했어야하는데 제것만 생각을 했다. 귀신 들린것 처럼 혼자 중얼거렸다. 그래서 큰 활약을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이후에 섭외가 별로 없다가 '꼬꼬무' 섭외를 받았다. 제가 '꼬꼬무'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리액션 연구를 정말 많이 했다"면서 웃었다. 
 김원훈은 "'꼬꼬무' 촬영 때 장성규 형님이 이야기꾼이었다. '꼬꼬무'가 이야기 도중에 질문을 하지 않냐. 그런데 리액션만 생각하다가 이야기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거다. 계속 모른다고만 하니까 녹화가 중단이 됐었다. 그 이후로 또 연락이 안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요즘 김원훈은 OTT 예능을 싹쓸이 중이라고. 김원훈 역시 엄지윤, 조세진과 비교했을 때 독보적인 인기를 인정하면서 "'숏박스'도 잘되고 'SNL'도 잘 되면서 '백상예술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그리고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상도 2개를 받았다"면서 감사해했다. 
 이어 "작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잘되면 부모님께 '돈침대'를 선물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돈 1000만원을 현금으로 뽑아서 침대에 깔아드렸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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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날 타블로는 뮤지션이 아니라 '새내기 유튜버'로 출연했다고 인사를 했다. '100만' 유튜버인 타블로는 촬영 수칙이 있다면서 "민낯에 집에서 입는 옷을 입어야 하고, 작가가 없고, 대본이 없다. 그래서 반응이 '옛날 UCC 보는 느낌'이라고 하시더라.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새롭다고 하더라"고 했다. 
 유튜브 얘기에 '342만 유튜버' 김원훈은 "조회수가 얼마나 나오냐"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는 "평균적으로 4~50만회 정도 나온다"고 답했고, 김원훈은 "저희는 조회수가 그렇게 나오면 영상을 지운다. 저희는 평균 250만회가 나온다"고 자랑하며 타블로를 긁어(?)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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