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최대어' 한국 야구 유망주들…KBO 아닌 'MLB행'? 작성일 07-02 19 목록 [앵커]<br><br>오는 9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유망주들에 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br><br>1순위 후보 중 하나였던 꼽혔던 광주일고 김성준선수가 미국행을 결정한 가운데 다른 선수들의 선택에도 시선이 쏠리는데요.<br><br>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천안북일고와 대전고의 청룡기 맞대결, 더그아웃은 스카우트들로 북적입니다.<br><br>이들이 관심있게 지켜보는 선수는 북일고 3학년 우완 '강속구 투수' 박준현.<br><br>두산베어스의 전 코치 박석민의 아들로도 유명한 박준현은 올해 초부터 시속 157km의 빠른 공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전체 1순위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br><br>93kg이었던 체중을 지난겨울 웨이트로 98kg까지 늘렸고, 둔해지지 않으려 스피드 훈련을 겸한 노력의 결과였습니다.<br><br>< 박준현 / 천안북일고 > "체중이 5kg 정도 늘었는데 웨이트 트레이닝랑 몸에 스피드 안 떨어지게 스피드 운동 같이 했는데…"<br><br>또 다른 최대어는 장충고 문서준입니다.<br><br>196cm 키에 105kg의 체격은 문서준의 장점. 위에서 내려꽂는 150km의 강속구가 위력적입니다.<br><br>KBO 드래프트를 앞두고 지명 판세를 바꿀 최대 기회로 꼽히는 청룡기 첫 경기에서 탈삼진 9개를 낚아 눈길을 끌었습니다.<br><br>< 문서준 / 장충고 > "올해 초에 부진한 모습이 많이 있었는데 그 때를 기점으로 해서 올라오고 있는 거 같아서 기억에 남는 것 같고…"<br><br>두 선수 모두 KBO 드래프트와 미 메이저리그 진출을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br><br>< 박준현 / 천안북일고 > "아직 고민 중이긴 한데, 청룡기 끝나고 아마 확실하게 결정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가고 싶은 마음 있는 거 같습니다."<br><br>< 문서준 / 장충고 > "지금은 확실하게 결정한 상태는 아닌 거 같고, 일단 이번 청룡기 끝나면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br><br>'투타 겸업' 광주일고 김성준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면서 일찌감치 미국행을 확정 지은 상황.<br><br>최근 심준석, 장현석등 1순위 유력 선수들이 미국 직행을 선택하는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선택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취재 임예성]<br><br>[영상편집 이애련]<br><br>[화면제공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br><br>#박준현 #문서준 #kbo #mlb #고교야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나솔' 27기 男 배우 출연..영수 "스튜디오 차렸으나 빚 2억"[별별TV] 07-02 다음 "이젠 현대건설 선수" 김희진, 은퇴 지우고 새출발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