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동아시안컵 담금질… 모재현·서민우 선발 뛸까 작성일 07-03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늘부터 성남서 소집훈련 돌입<br>해외파 차출 불가 K·J리거 위주<br>강원 출신 선수 '홍심 자극' 주목</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07/03/0000129470_001_20250703000826074.jpeg" alt="" /></span></div>홍명보호가 3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준비에 나서는 가운데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강원FC 서민우와 모재현이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훈련에 돌입한다.<br><br>이번 소집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을 준비하기 위함이다.<br><br>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대회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차례로 대결할 예정이다.<br><br>이번 대회를 앞두고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는 새로운 얼굴이 많이 포함됐다. 동아시안컵의 경우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파를 강제로 차출할 수 없다. 이 같은 이유로 춘천 듀오 손흥민, 황희찬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 등 해외파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번 대표팀 내 해외파의 빈 자리는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채워졌다.<br><br>이 중 강원FC에서는 서민우와 모재현이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서민우와 모재현을 비롯해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와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br><br>이런 상황에서 두 선수가 오는 7일 중국전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br><br>모재현의 경우 김천상무에서 전역 후 곧바로 강원FC로 이적,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모재현은 지난달 21일 대구전에서 강원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김건희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이를 인정 받아 K리그1 20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일대일 돌파에 능한 모재현은 이호재, 오세훈, 주민규와 같은 타켓형 스트라이커와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br><br>서민우 역시 김천상무에서 전역 후 강원에 복귀해 공수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주장 김동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맡고 있으며, 상대 패스 길목을 차단한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는 등 강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대표팀 공격진에는 모재현을 비롯해 이동경, 문선민, 전진우 등 빠르고 볼을 잘 다루는 선수들이 많아 서민우의 패스 능력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정호 기자<br><br>#서민우 #동아시안컵 #홍명보호 #담금질 #모재현<br><br> 관련자료 이전 내일 KWBL 휠체어농구리그 개막… 춘천 타이거즈 우승 조준 07-03 다음 '1황' 김가영, 한지은 꺾은 이신영과 16강서 격돌...정수빈은 강지은과 맞대결 성사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