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VAR 판정논란 콘텐츠로 잠재운다

작성일 07-03

축구협회 유튜브서 영상 재구성 판정 기준·이유 설명 '신뢰 회복'<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07/03/0000129467_001_20250703000820449.jpg" alt="" />대한축구협회가 K리그를 비롯한 경기에서 심판 판정 논란이 쏟아지자 판정 해설 영상 콘텐츠 'VAR ON: 그 판정 다시 보기'를 제작해 선보인다. VAR ON은 K리그나 각급 축구협회 주관 대회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한 판정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논란이 있는 주요 판정 장면을 영상으로 재구성하고 해당 판정의 기준과 판단 이유를 설명한다. 추가로 관계자나 팬의 눈높이에 맞게 영상에 대한 분석, 축구협회 심판패널회의를 통해 도출된 판정에 대한 의견 또한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최근 K리그에선 심판 판정 논란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감독, 구단주 등이 불만을 표하는 상황까지 확대되고 있다. 강원FC도 지난달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오심으로 인해 승점 3점을 놓쳤다. 이날 코너킥 상황에서 강원 강투지가 공을 따내기 위해 페널티박스 안에서 움직이는 과정 중 서울 박성훈이 양팔로 강투지의 허리를 감아 움직임을 저지했다. 이를 뿌리치지 못한 강투지는 결국 넘어졌다. 해당 경기를 주관한 최광호 주심은 비디오판독 시그널을 듣고 VAR을 실시했지만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결국 강원은 후반 한 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가 끝난 뒤 해당 판결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심판소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이 장면은 오심으로 판정됐다. 이 같은 상황이 여러 경기에서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판정에 대한 신뢰도 회복과 오심 논란 최소화를 위해 콘텐츠를 준비했다는 입장이다. 김정호 기자 #콘텐츠 #판정논란 #축구협회 #강투지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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