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복통 이기고 첫 관문 넘어… 女 고프·페굴라 줄탈락 작성일 07-03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윔블던, 역대급 폭염 속 이변 속출 <br>1회전서 시드 23명 탈락 ‘최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7/03/2025070221050526593_1751457905_1751444990_20250703010513357.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1회전 알렉상드르 뮐러(41위·프랑스)와 경기 도중 복통으로 타임아웃을 요청한 뒤 약을 먹고 배를 만지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날 뮐러를 3대 1로 꺾었다. AFP연합뉴스</em></span><br>올해 윔블던은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남자 단식 우승 후보들이 1회전을 힘겹게 통과한 가운데 시드 배정자 23명이 탈락하며 역대 최다 시드 탈락자를 기록했다.<br><br>2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상드르 뮐러(41위·프랑스)를 3대 1(6-1 6-7<7-9> 6-2 6-2)로 꺾었다. 이날 조코비치는 3세트 초반 복통을 호소해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는 등 힘겨운 대결을 벌였다.<br><br>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도 첫판부터 진땀을 흘렸다. 4시간 37분간의 풀세트 접전 끝에 베테랑 파비오 포니니(138위·이탈리아)를 간신히 물리쳤다. 디펜딩 챔피언이 1회전에서 5세트를 치른 건 15년 만이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만 루카 나르디(95위·이탈리아)를 3대 0으로 제압하며 여유롭게 2회전에 안착했다.<br><br>올해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한 세계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는 아르튀르 린더크네시(72위·프랑스)와 4시간40분 혈투 끝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7위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 8위 홀게르 루네(덴마크), 9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등 랭크 상위 10명 중 벌써 4명이 탈락했다.<br><br>여자 단식에서는 코코 고프(2위·미국)가 잔디코트에 적응하지 못하고 42위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우크라이나)에게 0대 2로 완패했다. 직전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챔피언이 첫판부터 탈락한 건 고프가 역대 세 번째다. 세계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 역시 경기 시작 58분 만에 100위권 밖 선수에게 완패해 일찍 짐을 쌌다.<br><br>이번 대회 1회전에서 탈락한 시드 배정자는 남자 13명, 여자 10명 등 총 23명에 달한다. 남녀 각 32명을 시드 배정한 2001년 이후 메이저대회 최다 탈락 기록이다. 예측할 수 없는 잔디코트 특성상 그동안 이변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140여년 대회 역사상 가장 더운 개막일을 기록하는 등 폭염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선수들의 경기력뿐 아니라 잔디 상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주변 말 많았다..바람날까 걱정"[유퀴즈][★밤TV] 07-03 다음 박나래 母, 사윗감으로 김대호 눈독 "그 집에 시집갔으면" [RE:뷰]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