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왕은 사랑으로 다스린다”… ‘킹 오브 킹스’ 16일 개봉 작성일 07-03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nd 방송·문화] <br>특수시각효과 1세대 장성호 감독 <br>기술력으로 구현한 실사급 예수의 생애<br>북미 흥행 1위 애니, 한국 관객 반응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Aoq5uloo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64e3aaaeb4ecbb099078eed0f66ef0e36e41460e99979461e78be8f6384436" dmcf-pid="ucgB17Sgo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예수의 생애를 따라 가며 지켜보는 여정을 담아낸 K애니메이션이다. 보편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이야기로 북미 시장을 사로잡으며 한국 영화 역대 북미 흥행 1위 기록을 세웠다. 모팩스튜디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kukminilbo/20250703012442000svso.jpg" data-org-width="640" dmcf-mid="0RSpYFsd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kukminilbo/20250703012442000svs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예수의 생애를 따라 가며 지켜보는 여정을 담아낸 K애니메이션이다. 보편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이야기로 북미 시장을 사로잡으며 한국 영화 역대 북미 흥행 1위 기록을 세웠다. 모팩스튜디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535049c2ef34bd2d988ef5053276942fc913f92fb8459932961c1f1782363a" dmcf-pid="7kabtzvaAZ" dmcf-ptype="general"><br>“진정한 왕에겐 칼이 필요하지 않아.”</p> <p contents-hash="0f1a7fd010f0586755438e602b636ebd577df24dbcc7aacf4a6d5159465b34b8" dmcf-pid="zENKFqTNoX" dmcf-ptype="general">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가 막내 아들 월터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의 낭독회에서 엑스칼리버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혼이 나 시무룩해 있는 월터에게 찰스는 ‘진정한 왕’에 관한 이야기이자 사랑과 용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사람은 2000년의 시간을 건너 예수가 탄생한 순간의 베들레헴으로 떠난다.</p> <p contents-hash="d5315fceca12a6d423f602ad8de3dbf08aa4a598cb0be01d087f251dcc54c654" dmcf-pid="qDj93ByjjH" dmcf-ptype="general">북미 박스오피스에서 6000만 달러(약 820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오는 16일 국내 개봉한다.</p> <p contents-hash="433322e4fd1bcccca37e4e799750899adeea22ef4fb9f90700323542d7c9dbe4" dmcf-pid="BwA20bWAoG" dmcf-ptype="general">‘킹 오브 킹스’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예수의 생애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에 대한 예수의 사랑을 오버랩시키며 인류 보편적인 감동을 이끌어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0504f118e406ca4e253c670d449a8e7ef43cedc794fe218cbbef5487541be9" dmcf-pid="bIw6zfZw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kukminilbo/20250703012443251ammu.jpg" data-org-width="640" dmcf-mid="pb7CAse7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kukminilbo/20250703012443251amm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84d001065eaac1077fb5e5b54f014b8fd8887f8ccebff69fa6271534204face" dmcf-pid="KCrPq45rAW" dmcf-ptype="general"><br>영화의 각본과 연출은 국내 특수시각효과(VFX) 1세대인 장성호(사진) 감독이 맡았다. ‘암살’(2015)과 ‘1987’(2017)의 김우형 촬영감독, ‘명량’(2017)과 ‘파묘’(2024)의 김태성 음악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p> <p contents-hash="b8ff857a0524e627e092209acdf140f338fbaaf907fda757f1b1e181c058386b" dmcf-pid="9hmQB81mcy"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예수의 생애 속 상징적인 순간에 기술력을 입힌 웅장한 화면이 눈길을 끈다. 애니메이션 작품임에도 시각효과와 조명 카메라 워킹 등이 실사 영화와 흡사하게 구현됐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물 위를 걷는 예수의 모습, 붉은 사막과 화산이 펼쳐진 광야 등 극적인 장면에서 사실감 있는 연출이 돋보인다.</p> <p contents-hash="be03fb62c8644809c289d2fa8220d064c0f0bd31603272399b7691b651a31303" dmcf-pid="2lsxb6tsNT" dmcf-ptype="general">2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 감독은 “나와 김우형 감독은 애니메이션을 사랑하지만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이 없었고 실사 영화 제작 방식에 익숙했다. 우리의 경험을 어떻게 잘 활용할까 의논하다가 게임용 3D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제작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모션 캡처 전문 배우들과 실사 영화 현장에서처럼 촬영하고 여기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입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43c710f5d97279d52e3a65a5e3afcec7f3c9fb82c4628f2294b568271c839c1" dmcf-pid="VSOMKPFONv" dmcf-ptype="general">이어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는 가상의 카메라를 쓰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성을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다”며 “‘킹 오브 킹스’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가 움직이는 물리적인 범위 안에서만 카메라 워킹을 했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1b5e088e400c3eea35b3b754e5d7e40115eba9ab62b222ce0fd871e3506b6990" dmcf-pid="fvIR9Q3IAS" dmcf-ptype="general">주요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는 할리우드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맡았다. 한국판 더빙에선 이병헌이 찰스 디킨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진선규가 예수를, 이하늬는 캐서린 디킨스와 마리아를 연기한다. 배우 양동근은 베드로, 차인표는 본디오 빌라도, 배우 겸 성우 장광은 대제사장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북미판 더빙에는 우마 서먼과 케네스 브래너, 오스카 아이삭, 피어스 브로스넌이 참여했다.</p> <p contents-hash="ab73aab0ca1319d3c92a387fda526383d7267d4e39b0192db6c1c61765279f69" dmcf-pid="4TCe2x0CAl" dmcf-ptype="general">영화는 올 연말까지 90개국에서 개봉을 확정지었다. 성경 내용을 다룬 애니메이션이 국내 일반 관객에게도 호응을 얻을지가 관건이다.</p> <p contents-hash="8c312c678e9814a7d6ffe8dd3222b7ab0b869d17f66dc3650413e086e4de84bd" dmcf-pid="8yhdVMphah" dmcf-ptype="general">장 감독은 “예수의 말씀은 비유와 은유가 많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많이 들어냈다. 그럼에도 놓치지 않아야 할 주제는 ‘사랑’이었다”면서 “찰스와 아들 월터가 이야기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동안 예수의 희생으로 창조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같은 주제 안에서 내용이 어우러지면서 일반 관객이 보기에도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완성도 측면에서도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b789e304f8da615293bdd91cb3cf3dde08ddcfe5455e131c210557f0ff736f6" dmcf-pid="6WlJfRUlaC" dmcf-ptype="general">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p> <p contents-hash="7d970da18104a3872b720e91226a6e3373289ddde705e0472860b84a936aa3fc" dmcf-pid="PYSi4euSNI"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바밍타이거, 단독 콘서트 성료→전 세계 7개 도시 월드 투어 시작! 풀 밴드셋 사운드 ‘글로벌 확장’ 07-03 다음 ‘신지♥’ 문원, 이혼·딸 고백…코요태 김종민×빽가 반응 눈길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