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찾기 그 이상…AI 품은 네카오 '맵(MAP)부심' 작성일 07-03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3hLWjf5vX"> <p contents-hash="ec5866e7f81c03d7fc9dbe47f3f961dcc90db2fa9825b54dca7686b7624dbf89" dmcf-pid="X0loYA41CH" dmcf-ptype="general"><strong>"BLACKPINK IN YOUR AREA"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ac71c7d708b03abafe98469c42cbcaa16a9b05a044f7a49d2e96e70c76715b" dmcf-pid="ZpSgGc8t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지도 기본 화면 첫번째 탭에 블랙핑크가 써 있다. 이를 누르면 오른쪽과 같은 PINK AREA가 등장한다./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50009191skyl.jpg" data-org-width="680" dmcf-mid="Y2dY45wM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50009191sk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지도 기본 화면 첫번째 탭에 블랙핑크가 써 있다. 이를 누르면 오른쪽과 같은 PINK AREA가 등장한다./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1ac900ca305e96ea2c4f16c3ce07a31f90e2f74a38a22a53ee714dc6100a10" dmcf-pid="5UvaHk6FyY" dmcf-ptype="general"> 2일 온라인상에는 네이버(NAVER) 지도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함께 3년 만의 블랙핑크 컴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선 것이 화제가 됐다. 지난달 30일부터 네이버지도를 열면 첫 탭에 'BLACKPINK'(블랙핑크·사진)가 나타났다. 이를 누르면 'PINK AREA'로 표시된 장소 4곳이 뜬다. 고양종합운동장, 세빛섬, 반포대교, 남산서울타워다. 오는 5일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서울시 곳곳이 블랙핑크의 컴백을 기념하는 'PINK AREA'로 바뀌는데 네이버지도가 이를 표시하며 길 안내에 나선 것이다. </p> <p contents-hash="cf8a39d8afa24b13169b108aaa4e3d27ddcfb49494884f3ca558f088692d7c7d" dmcf-pid="1uTNXEP3TW" dmcf-ptype="general">네이버지도가 노리는 효과는 크게 2가지다. 블랙핑크 컴백을 기대하는 해외 팬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네이버지도는 '블랙핑크 성지'를 안내함으로써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 동시에 기존 고객들에겐 네이버지도만의 특별함을 인식시켜 '록인(lock-in·자물쇠)효과'를 거둘 수 있다. 외국인 이동 데이터 확보는 덤이다. </p> <p contents-hash="5f1d17201242abfcd3b8efc21838e771b0a827b23b933a907c65d783bc9b8fd7" dmcf-pid="ttIiTa2Xly" dmcf-ptype="general">네이버지도는 최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슈퍼앱'으로 거듭나고 있다. 슈퍼앱은 하나의 앱 안에 여러 기능·서비스를 통합해 해당 앱만으로 다양한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p> <p contents-hash="4cdcb4262ccd0aa772f873280b561610ad7276855bc58e6c61495aa08ead4071" dmcf-pid="FFCnyNVZhT" dmcf-ptype="general">네이버지도의 가장 대표적인 차별화 기능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발견' 기능이다. 사용자 위치 근처 사람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보여주고 과거 활동과 검색이력을 바탕으로 좋아할 만한 장소, 근처 핫플레이스, 주변 쿠폰 등 '나'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를 통해 도착시간 예측, 주행기록 기반 목적지 자동추천 등 맞춤형 내비게이션 기능도 강화하고 다국어 번역, 예약·결제 연동 등 커머스 기능도 확대했다.</p> <p contents-hash="7077d2b82d1c60ea548e99a3fb6d1fdefb1c0197afe0758f1587e1c1f5ae5cb0" dmcf-pid="33hLWjf5yv" dmcf-ptype="general">카카오맵도 지도 고도화에 나섰다. 이날 카카오맵은 이용자 개인 취향에 맞춰 맛집 등을 추천하는 'AI메이트 로컬' 기능을 출시했다. 최근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기능도 추가했다. 실시간 교통 데이터 기반 '초정밀 열차 위치보기'와 '버스 예상시간표' 기능이다. 대중교통을 찾아보다 불편하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카카오T와도 연동했다. 소상공인을 돕는 '동네맛집 응원할지도'와 '맛집 랭킹', 전문가 검색·예약이 가능한 '전문가 프로필' 기능도 추가했다. 하반기에 공개할 카카오의 AI 메이트, '카나나'와 연계도 준비 중이다. </p> <p contents-hash="35d89590aa7e435380d0812529d7f72602e8b9a25ce47722ceafc6e2b535e43d" dmcf-pid="00loYA41vS" dmcf-ptype="general">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의 슈퍼앱 변신은 구글 지도 견제전략으로 풀이된다. 다음달 정부는 구글의 1대5000 축척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반출 요구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1대5000 축척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골목길 단위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고정밀 데이터다. 지금까지는 국가안보 문제로 반출이 금지됐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지속돼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p> <p contents-hash="556ed2f190d6e87b6290e2d6cc19400d69b981b3b022a75d9889349f4884497e" dmcf-pid="ppSgGc8thl" dmcf-ptype="general">네이버와 카카오는 선제적으로 지도를 고도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구글 지도가 고도화돼도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의 편리한 기능에 익숙한 소비자라면 기존 앱을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장소, 경험을 발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블랙핑크와의 콜라보레이션도 그 일환"이라며 "우리 앱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다른 가치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130932ae91c66b85383a32e917c0ece797cd8d6130692a3986932091dd4be6" dmcf-pid="UUvaHk6F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도화된 카카오 맵. 실시간 대중교통 상황을 안내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50010585mviv.jpg" data-org-width="680" dmcf-mid="GYLKA45r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3/moneytoday/20250703050010585mv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도화된 카카오 맵. 실시간 대중교통 상황을 안내한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5e2778c226e63e645c6dd38b82314325df0c86a252591d033fa06d306d2b0a" dmcf-pid="uuTNXEP3yC"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7년간 조마조마"..'톱스타' 이효리의 눈물, 유재석 앞에서 울컥 [핫피플] 07-03 다음 중심별 방사선 폭발 유도해 죽음 자초하는 외계행성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